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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랄만한 성장 거둔 동아프리카 지역

지난 몇 년동안 에티오피아, 케냐 등 동아프리카 지역이 스페셜티 커피의 퀄리티 향상과 지질학적 다양성을 수행한 결과 놀랄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이제 지난 10년 전보다 대략 20% 이상 고퀄리티의 커피를 생산하게 됐으며 커피를 생산하는 소규모 농부와 스페셜티 커피회사의 이익도 늘어났다.  커피 계획(Coffee Initiative)이라 불리는 십년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비영리기구 테크노서브(TechnoServe)는 최근 프로젝트에 따른 커피 산업의 결과를 담은 새 보고서를 내놓고 믿을 수 없는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참조: https://goo.gl/5IzviU)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거의 8000톤 규모의 스페셜티 커피 생산이 증가했고 340개의 습식 도정이라 불리는 프로세싱 시설이 신설되거나 개선됐고 2500만 달러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고 26만8000명의 농부가 그 지역에서 수익을 얻는 결과를 얻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폴 스튜어트(Paul Stewart) 테크노서브 이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통적으로 동부 아프리카지역에서 스페셜티 커피는 일부지역에 한정돼 있었다”며 “그러나 그 지역들의 스페셜티커피 부문의 놀라운 성장과 더불어 이제 주변 12개 지역에서 고품질의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앤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이 기금을 조성하고 테크노서브가 수행한 프로젝트 시행 후 농부들의 수입은 평균 27% 정도 향상됐고 14만명의 에티오피아, 케냐, 르완다, 탄자니아 농부들이 교육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수익률이 38% 정도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커피산업은 아프리카 경제의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테크노서브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세계 최고 커피의 고향이고 세계 커피농부의 절반이 있는 대륙이지만 세계 커피 생산의 단지 10%만 차지하고 있다.  에티오피아의 두로미나(Duromina)와 같은 커피 농부조합은 지난 몇 년간 성공적인 수행을 거둔 대표 유형으로 그동안 저퀄리티로 낮은 가격을 받았지만 커피계획으로부터 기술적 재정적 가이드를 받은 조합은 2012년 국제테이스팅대회에서 베스트 아프리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결과 농부들은 그 커뮤니티에 추가적인 수입을 투자했고 더 좋은 학교와 다리, 병원, 전기시설을 얻을 수 있었다고 테크노서브는 평가했다.  

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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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4

커피 한 잔이 지니는 더 큰 의미들

우리가 마시는 한 잔의 커피는 단순한 기호품의 섭취일수도 그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기도 한다. 때로는 의식하지 않은 가운데, 다른 경우에는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커피는 지구라는 행성에 같이 발디디고 사는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기여하는 소중한 존재가 된다. 몇 년 간의 시행착오 이후 르완다의 비옥한 동아프리카 토양에서 발 디딜 곳을 찾아가고 있는 비영리 ‘쿨라 프로젝트(Kula Project)’도 소비와 사람에 대한 관심이 함께 표현되는 프로그램이다. 쿨라(Kula)는 산스크리트어로 ‘마음 공동체’라는 의미로 미국 애틀랜타에 기반한 비영리프로그램이다. 쿨라 프로젝트의 공동설립자이자 이사인 사라 뷰캐넌( Sarah Buchanan)은 고향 아틀랜타와 여러 아프리카 국가들을 종횡무진하며 7년간의 시간을 보냈고, 르완다에서 커피 개발을 통해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통합하기 위한 농부들과의 네트워크를 찾으려 애써왔다. 현재 쿨라 프로젝트는 르완다와 케냐에 걸친 3곳의 다양한 커피생산지들에서 9개 커뮤니티로 확장됐다. 현재 이들의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는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 지역에서 커뮤니티 내 커피세척소를 세우는 것이다. 이 계획은 커뮤니티 내 커피 농사를 짓는 가족들과 여러 번의 회의 끝에 나온 것이다. 이들 가족들은 그동안 음식과 교육, 혹은 아이들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생계를 꾸리기 위한 임금을 유지하기 위해 커피를 가공하기 위한 시설이 절대적이지만 자금 부족을 호소해왔다. 세척소를 건설을 위한 모금행사는 1년 6개월을 목표로 진행됐지만 10만 달러의 건설비용과 12%에 해당하는 예비비가 개인 기부자와 1장의 거액 수표로 인해 채워져 시작 두달도 되지 않아 목표를 넘어설 수 있었다. 이 세척소는 현지 커뮤니티 리더들에 의해 세워질 것이며, 쿨라 프로젝트는 이후 5년 동안의 관리는 물론 그 이후에도 조용한 파트너로 함께 일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희망은 5년 이후에 더 이상의 들어가는 돈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는 뷰캐넌은  "목표는 그들이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개인 소규모 자작농, 특히 르완다에서 일어났던 집단 학살에서도 생계를 유지하려고 하는 여성들의 고민을 일일이 들어주는 일은 쿨라 프로젝트 발전의 주춧돌이 됐다. 프로젝트 진행자들의 전략은 현지 리더들을 찾아내고 함께 친밀하게 일하는 것이다, 그동안 현지인들의 목소리들이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개발을 이끌어내도록 해 이 비영리단체의 관여를 넘어서 자생력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프로젝트 중에는 소액금융과 시장 접근도 포함하고 있다. 쿨라 프로젝트는 그 곳에서 등록된 비즈니스 사업자가 되기 위해 르완다 정부와 함께 일했고, 여러 채널들을 통해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커피들을 수출하고 수입하는 것을 용이하게 진행하고자 했다. 현재 웨스트 록 소유인 ‘르완다 무역 회사’와 함께 수출 부문에 일하고 스스로 또한 수입자가 되고자 하고 있다. 부차난에 따르면 생두나 로스팅된 형태의 커피를  판매용으로 르완다 북부지역 두개 커뮤니티의 1개 컨테이너를 채우는 것이 첫 계획이다. 개인 기부자들의 요청에 따라 쿨라 프로젝트는 산지의 커뮤니티의 수입에 더 기여할 수 있는 소비자 직거래에 이용할 개인 라벨을 위해 로스터들과 계약을 맺을 계획도 진행하고 있다. 생두나 로스팅 형식이든 판매가 마지막 목표지만 쿨라 프로젝트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이 커피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이 커피를 재배한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것이다. “당신은 이 커피를 매일 마시고 있지만, 이것이 아주 커다란 인권 문제가 되기도 한다” 참조 : http://www.kulaproject.org/ http://dailycoffeenews.com/2016/05/18/from-individual-voices-to-market-the-kula-projects-work-in-east-africa/

16.05.26

커피 아카데미 한 눈에 보기!

커피의 개량 및 가공 커피품종, 커피개량 1.케냐 2. 브라질 3. 콜롬비아

16.03.03

커피스타트업 Ⅳ커피의 개량 및 가공

https://youtu.be/tNAtX4jYrLU   매주 화요일 찾아오는 커피아카데미! 오늘은 '커피의 개량 및 가공'을 주제로 김세헌 트레이너의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저번 주 강의에 나왔던 커피의 품종 잘 들으셨나요? 그렇다면, 오늘 강의가 더 흥미로우실텐데요. 게이샤, 티피카 등 많은 개량 품종들이 어떻게 생산되고 관리되는 지 알려주는 강의입니다. 오늘의 강의를 통해 각 국가 간의 커피 개량 품종과 특징을 한번에 Get 해볼까요? 자, 그럼 김세헌 트레이너의 재밌는 강의를 들으러 가보실까요?

16.01.26

아프리카 제1의 커피 생산국은 어디?

저번주 엘니뇨와 남미 커피 생산에 관한 기사를 소개한바 있다. [지난기사: 엘니뇨가 불러일으킨세계 커피 경제 지각변동] 이번 기사는 그 반대편 아프리카의 이야기다. 아프리카도 남미와 같이 엘니뇨에 영향을 받아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이 콜롬비아 커피가 자국 농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커피 생산량을 유지하는 정책을 발표한 일이었다. 이로 인한 공급 과잉이 일어나 더욱더 커피 가격이 하락하는 일도 발생하였다. 수치로 비교해 보면 아라비카 커피는 블룸버그 상품 인덱스에 등록된 22가지 원재료중 24%에 달하는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달성했고, 로부스타도 16%이상 떨어지는 불안한 시장 상황을 보여주었다. 이 뜻은 아프리카의 커피 생산국가, 예를 들면 에티오피아, 코트디부아르, 우간다, 케냐, 르완다 그리고 탄자니아 같은  경제성장이 절실히 필요한 국가들에 또다시 커피값 하락으로 인한 무역수입 감소를 야기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더 최악인 것은 동부 아프리카에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큰 비가 내릴 예정인 것은 물론, 그 후 몇 주간 평균이상의 홍수가 발생할 것이라고 한다. 고로 올해 수익이 이 이상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어림짐작이 가능하다. 그러나 장기간으로 봤을 때 원두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 된다. 인구와 가처분 소득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세계 커피 섭취율은 2030년도에는 33.3%가 증가하여 연간 소비 생두량은 120억톤에 달할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세계 금리 변동에 직면하며, 아프리카의 커피 판매를 위해서는 세계 최고 품질의 생두 생산을 위한 자국 시장의 개척이 필수적으로 요구 된다. 전세계 커피 섭취율과 현지 커피 소매업자들의 성장이 아프리카의 커피 섹터를 부활시키고 현재 지속되는 문제의 극복을 도울 것’이라고 에코 뱅크*가 미래 전망에 대해서 간단히 말했다. 세계 생산율 중 단 12%만 이 대륙이 차지하고 있지만 원두는 커피 감정가에 의해 금액이 더 높게 측정된다. *에코뱅크(Eco Bank): 환경보호 의식이 강한 기업에만 융자를 내어주는 은행 (출처:네이버 사전)    에티오피아와 우간다는 아프리카 지역의 커피 생산 대부분을 차지하며, 사하라 사막 이남의 커피 산출량 중 약 62%를 차지한다. 또한, 코트디부아르는 서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큰 생산국이며 사하라 사막 이남 국가 중 3위다. 아라비카 커피의 원산지인 에티오피아는 예가체프 시다모와 하라르가 아라비카의 변종으로 인기가 높고, 케냐의 커피는 케냐 산 인근의 높은 고도에서 자란 고품질 아라비카종으로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 커피 중 이 두 국가에 대한 수요는 우열을 가릴 수 없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에티오피아 이외의 아프리카인들은 커피를 일상적으로 마시지 않는다. 오래전부터 주수입 작물로 키워진 커피는 오로지 수출을 목적으로 하며, 케냐와 우간다와 같은 아프리카국의 생산자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차를 마시는 문화가 두드러졌다. 통계를 살펴보아도 1인당 커피 섭취율은 낮게 나타난다. 에티오피아(2.27kg), 마다가스카르(1kg) 그리고 코트디부아르(0.9kg)는 브라질(6kg), 알제리(3.2kg)와 같은 다른 신흥시장들보다는 아래인 것으로 에코뱅크 데이터를 통해 알 수 있다. EU국가들의 1인당 9kg의 커피를 섭취하는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하지만 이 또한 변화하고 있다. 신도시 지역 개발 사업이 널리 이루어지고 있고 도시화된 중산층이 현지 커피섭취량을 늘리는 동시에 현지의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나날이 많아지고 있다. 케냐 아트카페 (도르만’s라는 현지 로스터의 소유), 자바카페, 나이지리아의 카페네오, 에티오피아의 칼디스가 이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도르만스는 지역 원두 소싱부터 로스팅과 소매업까지 잘 알려졌으며, 현지 카페 프랜차이즈 회사 중에서도 손꼽히는 곳으로 전세계 커피 프랜차이즈들 사이에도 주목받고 있다. 세계 커피 업계의 공룡인 스타벅스 또한 다년간의 관찰 끝에 아프리카 대륙의 시장에 관심을 표하고 있으며, 7월에는 현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자인 ‘테이스트 홀딩스’와의 계약을 발표했다,‘테이스트 홀딩스’ 이들은 남아프리카에서 앞으로 25년간 스타벅스 카페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서구권이 주도해온 커피 시장에 과연 아프리카의 열풍이 언제쯤 불어닥칠지 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Source : agenda

15.12.08

올어바웃커피의 그린빈 이야기!!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고 계시죠? 여전히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네요 ㅠㅠ 밤에는 시원한 빗줄기가 쏟아졌으면 싶네요~~ 오늘은 저희 커피TV의 페친이신 '올어바웃커피'님의 그린빈 이야기를 소개드릴까 합니다. 예쁜 카드뉴스로 산지별 그린빈의 특징을 간략하게 뽑아서 만든 것인데요~ 여러분들이 그동안 느끼셨던 감각과 비교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첫번째로 '케냐 AA'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비교해 보실까요?~~ **출처 : 페이스북 페이지, 올어바웃커피

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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