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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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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국내 커피뉴스 6월 넷째 주

#01 크로커다일레이디, 커피 원두로 만든 '아이스 데님' 출시 커피원두를 재사용해 만든 청바지 '아이스커피 데님'이 크로커다일레이디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아이스커피 데님'은 커피를 마시고 난 뒤,  커피찌꺼기에서 나노 입자를 추출해 친환경 원단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이 원단은 몸에서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을 지속적으로 제거해줘 일반 청바지를 착용했을 때보다 체감 온도를 1~2도 가량 낮춰줍니다. 또, 자외선 차단기능도 갖췄습니다. 커피 찌꺼기로 만든 데님 원단은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커피 원두는 수분 흡수 및 발산 기능이 탁월해 흡습·속건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02 이디야커피, 여름 한정 ‘이디야 비니스트 쿨썸머팩’, '이디야 티라미수' 출시 이디야커피가 이디야비니스트 쿨썸머팩과, 이디야 티라미수를 출시했습니다. 이디야 비니스트 비니스트 쿨썸머팩은  ‘이디야 아이스 텀블러’,'이디야 비니스트3종' 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비니스트는 ‘비니스트 아이스 아메리카노’(10개입)와 ‘비니스트 오리지널’(10개입), ‘비니스트 다크’(10개입) 3종으로 찬물에도 잘 녹는게 특징입니다. 여름 디저트 신메뉴인 ‘이디야 티라미수’는 치즈의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카스테라 케이크 시트 위에 치즈아이스크림이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 특히, 케익 시트와 치즈 아이스크림 사이에는 에스프레소 시럽이 뿌려져 커피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스푼으로 간편하게 떠 먹는 디저트로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해 티라미수 위에 부어 먹으면 더욱 색다르게 즐길 수 있습니다. #03  ‘프레소몰' … 가찌아 홈카페 구매시 사은품 증정  프레소몰에서 7월 31일까지인 ‘가찌아(GAGGIA)’의 가정용 커피머신과 가정용 전동 그라인더 ‘바라짜(BARATZA)’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집에서 시원하게 즐기는 아이스커피’를 주제로홈카페 아이템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집에서 시원하게 즐기는 아이스커피’를 주제로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가찌아 커피머신 구매고객에게 ‘가찌아 베이직 기프트 박스’를 증정하고, 바라짜 커피 그라인더를 구매하는 고객에 원두 250g 1봉을, 상품평을 남기면 바라짜 로고가 새겨진 보온보냉 이중컵을 제공됩니다. 가정용 커피머신 전문 쇼핑몰인 프레소몰을 운영하는 코디아 아이앤티는 가정용 커피머신 전문 유통 회사로, 이탈리아 커피머신 ‘가찌아’, 미국 커피 그라인더 ‘바라짜’, 영국의 수동 에스프레소 메이커인 ‘ROK Espresso’를 비롯해 원두 및 커피 액세서리 등 다양한 홈카페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04 동서식품 ‘아이스 블렌드’ 출시 동서식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 한정판인 ‘카누 아이스 블렌드’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찬물에서  잘 녹으며, 케냐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산미와 과일 향이 두드러지며, 깔끔하고 청량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뜨겁게 마시더라도 맛, 향은 유지 됩니다. 기존 인스턴트 커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추출하는 LTMS(Low Temperature Multi Stage) 추출법을 사용해 물에 쉽게 녹으면서도 원두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17.06.23

한 주간의 국내 커피뉴스 5월 둘째주

#01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핸디로스터챔피언십 개최 내일 세종대학교 특설경기장에서 ㈜닥터만 커피, 주한 인도대사관이 주관하는 ‘제2회 핸디로스터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됩니다.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박종만 관장은 “홈커피 대중화시대를 선도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전체 커피산업과 카페문화 확산발전에 기어코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1등 500만원,2등 200만원, 3등 100만원(2명) 등의 상금과 상품이 제공됩니다. 또한 특별상 1명에게는 인도 커피산지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dmci.kr/ 혹은 031-576-0020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02 서울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 재활용하는 체계 만든다 서울시에서 하룻동안 발생하는 커피찌꺼기는 약 140톤 입니다.  커피는 보통 0.2%정도 커피를 추출하는데 사용되고 나머지 99.8%는 찌꺼기로 배출됩니다. 이렇게 배출된 찌꺼기는 일반 생활폐기물로 버려져 매립이나 소각처리가 되는데요. 앞으로 서울시는 커피찌꺼기를  퇴비, 사료, 버섯배지, 화분, 판재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커피 찌꺼기로 제조한 퇴비는 질소, 인, 칼륨 등 식물 성장에 필요한 성분이 풍부하고,  중금속 등 불순물이 섞여 있지 않고, 커피 특유의 향을 갖추고 있어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덕분에 화분, 점토벽돌 등 생활용품 제작은 물론 친환경 유기농 퇴비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서울시는 커피찌꺼기와 더불어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1회용 컵 및 컵 부속품도 재질별로 분리하여 재활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원동력을 확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위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재활용업체인 사회적 기업, 6개 커피전문점 본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시범사업에는 이디야, 파스쿠찌, 탐앤탐스, 빽다방, 카페베네, 커피베이 등 6개 커피 브랜드별로 10여개 매장씩 총 62개 매장이 참여합니다. 매장 규모별 배출량 및 적정 수거횟수, 1회용 컵 및 컵 부속품의 재질별 분리보관 실태 등을 분석하여 6월 중 시행될 본 사업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시범 매장에서는 커피 찌꺼기와 1회용 컵(종이컵, 플라스틱컵) 및 컵 부속품(뚜껑, 빨대, 컵홀더 등)과 우유팩 등을 재질별로 분리 보관하여 재활용 사업자의 수거 및 재활용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협력한다. 재활용수거 전문업체는 커피 찌꺼기 분리 수거용기를 보급하고, 매장규모에 따라 주 1회 이상 무상 수거하면서 발생량에 따른 수거 횟수 등을 결정하고 수거된 커피 찌꺼기는 퇴비, 버섯배지 등으로 재활용할 예정입니다. 서울시가 공개한 가정에서 커피찌꺼기 활용 퇴비 만드는 법! <가정에서 커피찌꺼기 활용 퇴비 만들기> 스티로폼 박스 등을 준비한다. 커피 찌꺼기와 퇴비 제조용 미생물(시중 판매)을 50:1로 섞는다. 그늘진 곳에 놓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뚜껑을 열었다가 닫아 준다. 퇴비가 완성되기까지는 봄, 가을은 3주, 여름엔 2주, 겨울철에는 4주 정도 걸린다. <커피찌꺼기 활용 화분 만들기> 커피 찌꺼기와 식품을 섞은 ‘커피 점토 분말’을 사용한다.(시중에서 판매) 커피 점토 분말과 물을 1:1로 섞는다. 원하는 모양을 만든다. #03 헬시그루, 프리미엄 농축 액상커피 '콜드브루 앰플' 출시 코웨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헬시그루는 프리미엄 농축 액상커피인 '콜드브루 앰플'을 출시했습니다. 헬시그루 '콜드브루 앰플'은 '워터메이트 라인' 3종 중 하나로 코웨이의 깨끗한 물을 더 맛있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깨끗한 물을 지향하는 코웨이의 노하우와 커피빈코리아의 최상등급 스페셜티 원두가 만나 탄생한 제품입니다. 슈퍼드랍 공법을 이용해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유지했습니다. 기존 음료제품과는 다르게 콜드브루 커피원액을 코웨이의 깨끗한 물에 희석해서 섭취하는 제품으로 기호에 따라 다양한 메뉴로 즐길 수 있습니다. #03 스타벅스, 리저브 특화한 '커피 포워드' 2곳 추가 오픈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리저브 전용 바를 갖춘 커피 포워드 매장을 2곳(스타필드코엑스몰, 을지로내외빌딩)을 오픈했습니다.  '커피 포워드'는 스타벅스 리저브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컨셉의 카페로,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되어 한정된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스타벅스의 리저브 원두를 다양한 방식의 추출 기구로 추출해 맛볼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는 기존 리저브 매장에서 사용하는 전용 머신인 <클로버>뿐만 아니라, 가장 전통적인 커피 추출 방법으로 부드럽고 은은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푸어 오버 (Pour over cone) 핸드 드립>과 중기압과 진공력을 이용해 풍부하면서 섬세한 아로마의 커피를 제공하는 <사이폰>, 깨끗한 풍미의 리저브 커피를 추출하는 <케멕스> 등의 다양한 추출 방식 중에 선택해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다. 또한 리저브 전용 바에서 한 잔의 리저브 커피가 어떻게 제작되는 지를 숙련된 스타벅스 커피마스터의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평균 2개월 마다 두 세 가지의 리저브 원두를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에는 현재까지 60여 종 이상의 원두가 소개된 바 있습니다. 현재 전국 리저브 매장에서 세계 3대 커피로 불리는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을 비롯해, 니카라과 커피 재배 지역 중 가장 높은 고도에서 생산되어 산미가 두드러지는 <니카라과 라 로카>, 점액질과 과육의 일부를 그대로 남겨둔 상태에서 커피 열매를 건조해 달콤한 과일향의 풍미가 특징인 <코스타리카 비스타 델 마 옐로우 허니> 등의 리저브 원두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04 엔제리너스커피, “헌책으로 사랑 전해요”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가 휴게소 등 일부 특수점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6월 25일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헌책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이 엔제리너스커피 매장을 통해 기부한 헌책을 제휴사 ‘알라딘’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시각장애우를 위한 오디오북을 제작, 국립 서울 맹학교 등 전국 11개교에 무상으로 배포하는 공유가치(CSV) 창출 활동 입니다. 헌책을 기부한 고객에게는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50% 할인 혜택과 알라딘 도서 적립금 쿠폰을 증정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엔제리너스 홈페이지(https://goo.gl/f3UzRf)를 통해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17.05.12

불금엔 니트로커피 한 잔 어때요?

여러분! 오늘밤을 시작으로 길고 긴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휴가땐 니트로커피 한 잔 드셔보시는게 어떨까요~? 니트로커피에 대한 모든 것 기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니트로커피의 정의  니트로커피는 분쇄된 원두에 찬물로 장시간 추출하는 콜드브루에 고압의 질소와 이산화탄소를 주입한 커피입니다. 질소를 이용해 냉각시킨 커피를 시원한 용기에 보관하고, 탭을 이용해 생맥주처럼 뽑아냅니다.  질소가 액체에 닿으면  ‘서징 효과(Surging Effect: 폭포수효과)’가 일어나게 되며, 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이 일어납니다.  덕분에 목 넘김이 부드럽고, 흑맥주처럼 커피 본연의 맛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습니다. 니트로커피의 유래 ➀2013년도 미국 스페셜티 커피 업체 ‘스텀프타운’이 콜드브루에 질소를 넣어 판매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➁2013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살던 네이트 암브러트라는 식품영양학 과학자가 콜드브루 커피에 질소를 주입했다고 합니다. 국내 니트로커피 장비 업체들 #01 기센코리아 ‘JOETAP’ 기센코리아 김하늘사원님 “기센코리아가 선보일 질소 커피 머신은 이라는 머신입니다. 현재는 인증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출시 예정일은 7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탭 머신을 이용해 만들어진 질소 커피는 풍성하고 조밀한 거품과 크리미한 텍스쳐가 잘 표현됩니다. 아울러 음료 탱크에 미리 질소를 넣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커피 원액의 농도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 적은 양의 질소만을 사용해 한 잔의 커피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02 일온스커피 ‘니트로 브루 서버 질소커피추출기 (니트로 콜드브루 서버) 4L’ 일온스커피 한명근팀장님 “기존의 니트로장비 시스템들은 카페에서 직접 설비를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과 고가의 비용이 문제점이었습니다. 냉장테이블을 개조해 큰 가스통이나 별도의 장비를 설치해야만 했죠. 그런 공간적, 비용적 부분을 최소화해 일괄적으로 휘핑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니트로 브루 서버 질소커피추출기는 기존의 제품보다 휴대가 간편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질소커피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용량은 최대 2.5리터 (14온즈 컵 기준으로 10잔기준)입니다.  머신에 사용되는 질소가스는 휘핑기에 사용하는 캡슐형 질소가스입니다. 또 휘핑기를 사용할 때 쓰는 가스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머신보다 좀 더 부드럽고 스위트한 단맛이 특색입니다.” https://youtu.be/hdHdPGy0fxA #03 라그리마(LAGRIMA) https://youtu.be/NjOoFi9BzvY 현재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니트로커피를 판매하는  곳  #01 이디야커피 ‘리얼 니트로’ 이디야커피 R&D팀 최정화팀장님 "리얼 니트로는 콜드브루 방식이 아닌 스프레이 추출공법으로 커피를 내려 질소를 주입한게 특징입니다. 스프레이 공법은  '뜸들이기' 과정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분쇄된 원두에 물을 골고루 적셔 추출을 일정하게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콜드브루 특유의 강한 산미,한쪽으로 치우친 쓴맛 등을 배제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난 1년간 니트로 커피를 연구한 끝에 개발했으며, 기존 질소 주입 장비 가격도 100분의 1수준으로 저렴합니다." #02 투썸플레이스 ‘니트로 콜드브루’ 투썸플레이스 임종욱과장님  "최근 다른 브랜드에서는 휘핑머신을 개조한 경우가 있지만, 미국 스타벅스에선 아직도 케그시스템을 사용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도 비슷합니다. 바에서 흑맥주를 뽑듯이 바를 잡아당기면 니트로 콜드브루가 나오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덕분에 흑맥주처럼 신선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투썸플레이스만의 로스팅 기법으로 초콜릿향과 바디감이 묵직하고 목넘김이 부드러운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여름 성수기에도 아이스아메리카노 다음으로 제일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에도 인기가 유지될 것 같습니다." #03 드롭탑 ‘니트로 콜드브루’ 드롭탑은  휘핑크림 머신을 활용해 질소 거품을 만드는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직접 액체에 질소가스를 넣는 대신, 일반 콜드브루 커피 위에 거품을 만들어 올리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96시간에 걸쳐 추출한 콜드브루 커피로 만들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1.니트로 콜드브루 플레인 : 진한 콜드브루 커피의 풍미와 마일드한 맛의 따뜻한 아메리카노 2.니트로 콜드브루 위드 밀크 : 콜드브루 커피에 진하고 부드러운 커피 거품이 가미되어 부드러운 목넘김의 크리미한 라떼 3.니트로 콜드브루 핫 : 질소커피를 무조건 차게 마신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따듯하게 즐길 수 있는 니트로 콜드브루 #04 엔제리너스  ‘나이트로 콜드브루' ,  '나이트로 티' 엔제리너스는 질소를 주입하는 전용 머신 ‘나이트로 캐그’를 도입했습니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특유의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깊은 여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나이트로콜드 브루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최초로 나이트로 티(TEA) 2종을 도입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아메리치노, 싱글 오리진 커피, 나이트로 콜드 브루 등 지속적으로 트렌디한 제품 출시를 통해 커피전문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커피 2종 싱글오리진 오리지널: 오렌지의 상쾌한 신맛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인상적인 에티오피아 원두를 콜드 브루로 추출한 나이트로 아이스커피 싱글오리진 헤이즐넛:  달콤하고 감미로운 헤이즐넛을 즐길 수 있음 나이트로 티(TEA) 2종 히비스커스 라즈베리: 강렬한 붉은색 색감과 새콤한 라즈베리 향이 돋보이는 허브티 우바 엘더플라워 : 세계 3대 홍차로 꼽히는 달콤하고 은은한 장미향의 우바티에 상쾌한 엘더플라워를 담은 티 #05 스타벅스 '나이트로 콜드 브루' 스타벅스는 지난해 6월 미국 시애틀 지역을 시작으로 캐나다·중국·영국 등을 거쳐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나이트로 커피 전용 머신을 통해서 정통 방식으로 콜드 브루에 질소를 주입한 이후에 바리스타가 전용 머신 탭에서 직접 뽑아서 얼음 없이 최적의 온도로 음료를 맛볼 수 있습니다. COFFEE TV 니트로 커피 시스템 설명 다시보기   https://youtu.be/eFRil9SE5Gg COFFEE TV 니트로 커피 레시피 다시보기   https://youtu.be/kby0Bh0oaKU * 글 :  한영선기자(sun@coffeetv.org)  / 사진 : 각 회사 공식 SNS, 홈페이지 * Copyright @ 2015-2017 ‘COFFEE TV’, all rights are reserve. * 게시물 본문에 [출처 :  COFFEE TV, http://coffeetv.co.kr/?p=26752]를 포함하면, 타 사이트에서도 이용가능합니다.   니트로커피 시리즈 3 니트로 커피의 제조!   니트로 커피 시리즈 2 니트로 커피 시스템!   니트로커피 시리즈 4 색다른 커피 레시피

17.04.28

하루를 가볍게 바꿔주는 차(茶), 기본상식만 알고가자!

그동안 카드뉴스를 통해 차 레시피를 꽤 많이 소개해드렸었죠? 하지만 기본적인 이론은 지루해하실것같아 늘 아껴뒀었는데요. 곧 진행될 시즌 2 차 카드뉴스에 앞서 차에 기본적인 이론들만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녹차와 홍차의 제조방법과 티 블랜딩에 대한 이야기. 기사로 확인해보실까요~? 1.  ‘차나무의 공식 학명: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 차나무는 열대, 아열대, 온대 지역에서 자라는 교목으로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차나무의 공식 학명은 ‘카멜리아 시넨시스’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야생종부터 재배종까지 100여 가지가 넘는 종류의 차나무가 전 세계적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차 나무의 크기는 2미터에서부터 20미터에 이르기까지 거대한덩치의 차 나무도 있습니다. 2. 산화에 따른 차의 분류 ➀녹차(비산화차): 차를 만드는 공정에 산화를 시키지 않고, 찌거나 덖어서 건조를 시키는 것. (향미 : 싱그럽고 은은한 찻잎 특유의 향과 맛, 수색의 투명함이 돋보임, 프레시한 향, 풀느낌) ➁홍차(완전산화차): 검은갈색 혹은 검은색이 될때까지 충분히 산화시키는 것. (향미 : 홍차는 가지고 있는 떫은맛 쓴맛이 균형을 이뤄서, 녹차와는 또다른 바디감, 몰티한 느낌, 마른 단향의 향미가 느껴진다. 꽃이나 과일을 연상시키는 향,  녹차와 달리 떫고 쓴맛이 강도를 느낄 수 있다.) *이것만 기억하자: '녹차는 산화X 홍차는 산화O'  3. '녹차의 제조방법' : 채엽 ➞ 위조 ➞ 살청 ➞ 유념➞ 건조 ➀채엽 : 찻잎을 따는 것. (이른 봄에 채엽한 차는 떫은 맛이 나고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하여 뛰어난 감칠맛이 느껴진다.) ➁살청 : 찻잎을 가열하는 것.( 증기로 쪄서 가열하는 증청법은 주로 일본차에서 쓰이는 제법, 솥에 덖어서 사용하는 덖음법은 중국 및 한국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 ➂유념 : 찻잎을 사람의 손, 기계를 이용해 강하게 말아 차의 성분이 잘 우러나도록 하는 것. ➃건조:  건조시켜 준다. 4. 홍차의 제조 방법 ➀오서독스 제법 : 찻잎에 있는 수분을 줄여주는 과정. 생잎에 있는 수분이 줄어들고, 잎이 부드러워지고 동시에 향기성분들이 생성된다. (채엽➞위조➞ 유념 ➞**산화 ➞건조) 산화: 자연적으로 산화를 진행하는 방법과, 인위적인 방법으로 두가지가 있다. ➁ CTC 제법 : 채엽한 찻잎을 위조하고, 부수고찢고 둥글게 마는 기능을 갖춘 머신에 넣는 것. (채엽➞위조 ➞유념 ➞ 로토르반 ➞ CTC머신 ➞**산화 ➞건조 ) 5. 차의 주요 성분 ➀녹차의 폴리페놀 : 차의 쓴맛과 떫은 맛을 내는 성분으로 '탄닌'이라고도 불림.(폴리페놀은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유해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물질 중 하나다.) ➁홍차의 폴리페놀: 녹차에서 불리는 폴리페놀 성분이 양이 줄어드는 대신 독특한 향 맛과 색을 가지게 된다. 홍차의 상쾌하고 깊고 풍부한 떫은맛을 낸다. ➂카페인 : 건조된 찻잎에 보통 1.6%~3.5%정도 함유됐다. ➃아미노산 : 차의 감칠맛을 내는 성분으로 차의 품질을 좌우하는 성분이다. 6. 내 입맛에 맞는 차를 찾기 위해서 ‘티 블랜드 이야기’ 차도 커피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향미를 구현해내기 위한 블랜딩 시도를 합니다. 가령,  상큼하고 화사한 풍미를 원한다면 말린 꽃잎이나 과일껍질을 풍부한 맛이 끌린다면 생강이나 레몬을 더하기도 합니다. 블랜딩티에 대한 ‘위벨농부(Wibel)’의 한마디 “현지 농장의 신선한 찻잎들을 얻기 위해 농부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만 해요. 가령 다양한 찻잎들의 본래의 향미를 잘 파악하고, 그 재료들로 어떤 복합적인 맛을 낼 것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여러 허브들을 어떻게 블랜딩하고, 이 재료를 어떻게 해야 탁월한 향미가 나올지를 상상해봐야 합니다. 차 향미에 대한 처리방법, 허브 또는 향신료를 더하는 방법, 풍미에 올바른 영향을 미칠지 아닐지에 대한 생각은 끊임없이 연구해야 합니다.” 블랜딩티에 대한 ‘딘농부(Dean) 의 한마디 “저는 파인애플 세이지 플라워를( pineapple sage flower) 요폰, 윈터그린민트( wintergreen mint)와 블랜드하여 ‘해피 홀리 데이스(Happy Holly Days)’라 불리는 계절블렌드를 만들었죠. 또 라임과 노간주나무를 블랜드하여 진&토닉 영감을 받아 'G & Tea'를 만들었죠. 이 티는 ' Asheville Tea Company' 블랜드 중 하나로 꽤 인기가 많아요. 이제는 특정시즌에만 반짝 제공합니다. 하지만, ‘초콜렛 얼그레이 차’를 만들기 위한 시도는 무참히 실패했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차의 맛을 구현해 내기 위한 노력은 지속할 예정이에요.  또  향신료, 허브, 및 과일등을 활용한 블랜드를 제공할 예정이에요." 7. 해외의 블랜딩 티 이런저런 이야기. 딘(Dean) 농부의 한마디 "요폰(Lap Yaupon)이라는 북아메리카 고유 작물이며, 북캐롤라이나에서 많이 자라는 차와 비슷한 작물을 이용하여, 레몬요폰(Lemon Yaupon) 엘더베리 요폰(Elderberry Yaupon)과 같은 블랜드를 주로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나단 가드너(Jonathan Gardner) 농부의 한마디 "현지에서 생산되는 찻잎들만 쓰겠다는 마음으로 2016년도에 알라바마주(Alabama) 투스칼루사(Tuscaloosa)에 위치한 제 농장에 요폰(Yaupon)과 대나무 찻잎을 심었어요. 주로 히비스쿠스블리스(Hibiscus Bliss), 스프링 민트(Spring Mint), 레몬진저(Lemon Ginger)와 같은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이것만 기억하자! : '아, 해외에서 유명한 차 생산업체들은 레몬요폰, 엘더베리요폰과 같은 독특한 블랜딩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하는구나.' 8. 국내의 블랜딩 티 이모저모 살펴보기 삼원티앤비 ➀피나콜라다 상큼하고 달콤하게 잘 익은 파인애플과 감미로운 코코넛, 상큼한 로즈힙과 히비스커스등이 블랜딩되어 진한 코코넛의 향미를 열대과일과 함께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 ➁크림슨펀치 달콤함이 가득한 크랜베리와 상큼한 로즈힙, 히비스커스 등을 블랜딩하여 잘 익은 크랜베리의 풍미를 입안 가 득 즐길 수 있는 후르츠 허브티이다. 오가다 ➀한라봉그린 블랜딩 티 달콤한 한라봉에 깔끔한 녹차의 풍미를 더해 한잔 가득 제주를 담은 블랜딩 티 이다. ➁한라봉오미자 스파클링 제주 한라봉과 오미자에 탄산수를 블렌딩하여 청량감을 더한새콤하고 향긋한 스파클링 블랜딩 티 이다. 스타벅스 ➀민트 블렌드 티 스피어민트, 페퍼민트, 레본버베나가 블랜딩 된 상쾌한 허브 티 이다. ➁아이스 히비스커스 블랜드 티 히비스커스, 사과의 풍부한 산미, 레몬그라스 등이 블랜딩 된 허브 티 이다. ➀이디야 자몽 네이블오렌지 자몽청에 오렌지, 귤, 로즈힙, 사과, 파인애플 등을 넣어 부드러운 신맛과 오렌지향을 즐길 수 있는 블렌딩 티 이다. ➁레몬 스윗플럼 레몬청의 새콤한 맛과 함께 은은한 루이보스와 자두의 달콤한 향을 즐길 수 있는 블렌딩 티 이다.   9. COFFEE TV에 소개됐던 블랜딩 티 2가지     글 한영선기자 sun@coffeetv.org <참고문헌> 'Farm-to-Table Tea' BTC 아카데미 문선영팀장 '티마스터' 수업 일부 스타벅스 티바나 공식 홈페이지 오가다 공식 홈페이지 이디야 공식 홈페이지     Farm-to-Table Tea

17.04.18

한 주간의 국내커피뉴스 3월 2~3째주

어느새 햇살이 따뜻한 봄이 찾아왔네요. 국내 커피 시장에도 살랑살랑한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는데요. 지난 2주 동안 어떤 소식들이 있었는지 커피TV를 통해 정리해보세요! 국내 커피업계의 잇따른 ‘드라이브스루’ 개점 주문부터 결제까지 자동차 안에서 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는 그 편리함에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012년 9월 경북 경주시에 첫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도입한지 4년 6개월 만에 지난 16일 경북 포항시에 전국 100번째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개점하였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브랜드의 800번째 매장인 김포점에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처음 도입하여 개점하였다. 다만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드라이브스루 차량출입구와 보행자도로를 구분하는 장치가 미흡할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반사경, 과속방지턱, 출차주의표지판 등 안전대책을 적용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부산 커피앤디저트쇼’, 16일(목)~19일(일) 개최 제 4회 부산 커피앤디저트쇼가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본관 2A홀에서 개최된다. 커피, 차, 디저트, 머신 등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품목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스페셜티커피마켓’, ‘디저트&아트 프리마켓’, ‘커피&창업 전문가 세미나’등 부대행사들도 준비되어 부산/경남지역 커피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벅스 커피전문점 최초로 매출 1조원 넘어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1조 28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2015년 매출액 7천 739억원에 비해 29.6%.나 늘어난 수치이다. 타 기업들의 매출이 평균 1천억~2천억원대에 그치는 점을 감안하면 스타벅스의 매출액은 단연 돋보이고 있다. 1999년 이화여대앞 1호점을 시작으로 17년 만에 1000호점이 넘는 매장을 오픈하고,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에서도 큰 영향력을 가진 스타벅스의 관계자는 "국내 인기 메뉴 중에는 미국에서는 팔지 않는 것들도 많다"며, "끊임없는 메뉴와 디자인 상품을 개발하여 국내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성공비결"이라고 전했다. 中 ‘사드보복’ 중국진출 커피업계 타격 우리나라의 사드 배치 후 중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반한 감정이 국내 커피업계에도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커피 업체들은 사업확장은 고사하고, 매출이 최대 80%까지 감소하는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한다. 강릉지역 커피기업인 ‘커피커퍼’는 지난 해 3월 중국 원난성 망시에 커피박물관과 카페를 오픈하여 운영 중이었지만 사드 배치가 결정된 이후 손님이 뚝 끊겼다며, 갈등 상황이 장기화 될 것 같아 파견했던 한국인 직원들을 대부분 귀국시켰으며, 내부 준비중이던 커피 수출도 포기한 상태라고 전했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관계자 A씨는 "한국 상표인게 소문나면 운영이 힘들어질까 불안하다"며"중국인들은 한국보다 애국심으로 뭉치는 성향이 강해 불매운동을 하면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17.03.17

한 주간의 국내커피뉴스 Weekly Coffee News 3월 1째주

쌀쌀한 바람이 사그라들고, 따뜻한 햇빛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2월을 마무리하고, 3월을 시작했던 지난주에는 어떤 커피소식들이 전해졌을까요? 커피TV를 통해 한주간의 커피뉴스를 정리해 봅시다! 흥국F&B, '이디야커피'에 니트로커피 베이스 콜드브루 공급 식품가공∙개발업종의 천연과일주스 제조, 판매 사업을 하는 흥국F&B가 커피시장에 진출한다. 흥국F&B는 초고압처리 공정을 활용한 기술력으로 니트로(질소) 커피의 베이스가 되는 콜드브루를 개발하여 커피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니트로(질소)커피는 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해서 만드는 음료로 특유의 미세거품으로 부드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흥국F&B는 향후 거래처를 개인 카페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커피음료 2개면 WHO 일일 당 섭취량 채워 ▲자료 : 소비자시민모임 (http://consumerskorea.org) 국내에 판매중인 커피음료를 2개만 마셔도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일일 당류섭취량을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시민모임의 조사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중인 커피음료 1개(200ml 기준)의 평균 당류 함량은 21.46g으로 WHO 일일 당류섭취량(50g)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커피음료 1개당 카페인 함량 역시 99.39mg~125mg으로 청소년(체중 50kg 기준) 일일 카페인섭취량(125mg)의 절반이 넘는다. 조사결과를 발표한 소비자시민모임에서는 커피음료를 통한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섭취에 주의할 것을 조언했다. 탐앤탐스, 전 메뉴에 '스페셜티 블랜드 커피' 사용 탐앤탐스가 3월 1일부터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업계 최초로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 전 메뉴에 ‘스페셜티 블랜드 커피’를 도입했다. 새롭게 바뀐 탐앤탐스의 커피는 ‘커피품질감정사 큐그레이더’들로부터 ‘스페셜티 블랜드 커피’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견과류의 고소함과 캐러멜의 달콤함, 과일잼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탐앤탐스의 스페셜티블랜드커피가 대한민국의 커피문화를 한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17.03.06

신규 프랜차이즈카페 1431곳, 폐점 424곳

 스타벅스를 제외한 국내 10개 커피 브랜드의 총 가맹점 수는 지난해말 기준 6510개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이디야커피가 1577곳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카페베네 821곳, 엔제리너스 813곳, 요거프레소 768곳, 투썸플레이스 633곳의 순서였다.  공정거래조정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커피 프랜차이즈 비교정보 자료를 발표했다. 비교 대상 커피 프랜차이즈는 이디야커피,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요거프레소, 투썸플레이스, 커피베이, 빽다방, 할리스커피, 탐앤탐스커피, 파스쿠찌 등 국내 유명 브랜드 10곳이고, 비교 기준연도는 2015년 말이다. 스타벅스는 직영점으로 운영돼 프랜차이즈집계에서 빠졌다.  지난해 새로 문을 연 가맹점은 1431개(22%)로, 전체 가맹점 다섯 개 중 하나꼴이었다. 반면 지난해 문을 닫은 가맹점은 424곳(6.5%)으로 나타났다.  국내 10대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의 연평균 매출액은 1억6000만원, 평당 매출은 1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하루 평균 커피점 4곳이 문을 열고, 1곳이 문을 닫았다.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은 1억6160만원이고, 브랜드별로는 매장 규모가 큰 투썸플레이스가 4억8200만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파스쿠찌 3억6900만원, 할리스커피 3억5100만원, 엔제리너스 3억2900만원, 카페베네 3억800만원의 순서였다.  평당 연 매출액은 1천만원 정도이고, 브랜드별로는 빽다방 2200만원, 이디야커피 1700만원, 요거프레스 1500만원, 커피베이 1300만원의 순서였다.  공정거래조정원은 “매출액은 각 가맹점에 설치된 정보관리시스템을 근거로 산출했으나 빽다방은 회사 자체 추산액이고, 탐앤탐스커피는 아예 가맹점 매출을 파악하지 않아 제외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조정원 관련내용 바로가기 =>https://goo.gl/QEzeWT

16.09.19

2016 프랜차이즈 카페 현황 2서울/경기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격전지, 서울   서울은 모든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경쟁하는 지역이다. 커피빈(73.9%), 스타벅스(40.3%), 탐앤탐스(35.3%),이디야(33.2%) 등의 브랜드는 전체 점포 중 1/3 이상이 서울에서 영업중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14.4%),서초구(8.6%),중구(7.4%),영등포구(5.8%),종로구(5.8%) 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대기업·단체·공공기관이 많이 몰려있고 타 지역 대비 임대료가 비싼 도심/부도심 지역이다. 즉 주 고객층인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비싼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상대적으로 중소규모인 非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경쟁우위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한편 프랜차이즈 카페 비율이 낮은 자치구는 도봉(1.4%),강북(1.6%),중랑(1.8%),은평(2.0%) 등이다. 프랜차이즈 카페 중 가장 서울 중심도가 높은 브랜드는 커피빈으로 나타났는데, 전체 241개 점포 중 서울에서 178개가 운영되면서 집중율이 73.9%를 나타냈다. 또한 다른 프랜차이즈카페들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제주도에 많은 매장을 운영하는 것과 달리, 커피빈은 제주지역에 매장을 운영하고있지 않다. (서울지역 프랜차이즈 카페 분포도)   한편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자치별 구분이 아닌, 위치별로 나열했을 때는 재미있는 결과를 보였다. ‘테헤란로를 걷다보면 건물 하나당 프랜차이즈 카페가 하나씩 있는 것 같다’라는 말이 타당성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강남대로와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신논현역(9호선)-양재역(3호선)까지의 강남대로에서는 54개 카페가 분포하고 있으며, 강남역(2호선)-삼성역(2호선)까지 테헤란로 선상에서는 60개의 프랜차이즈 카페가 영업중이다. 이는 61개 매장이 운영되고있는 경기도 안산시(인구 70만명)와 비슷한 규모이다. 이밖에도 압구정 로데오 인근, 가로수길, 삼성역 부근에 많은 분포도를 보였다.   (강남권 프랜차이즈 카페 분포도) 강북에서 프랜차이즈 카페가 많이 몰려있는 서울역-경복궁-안국역-충무로 권역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보였다. 세종대로를 중심으로 대형 건물들이 밀집한 종로와 을지로, 퇴계로 등 대로를 중심으로 많은 카페들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밀집도가 높은 지역은 서울시청 뒤 파이낸스빌딩 인근과 명동, 보신각 뒤편 먹자골목 지역이었다.   (종로-중구 프랜차이즈 카페 분포도)   다음으로 주목할 지역은 영등포구로, 이번에 조사한 프랜차이즈카페 분포도에서는 많은 카페들이 국회의사당~KBS 방송국까지 여의도 중심부 상업지역에 분포하고 있었다. 이는 여의도에 많은 방송/금융권 종사자들이 커피 소비자로 작용함에도, 아파트/국회의사당 등으로 둘러쌓여 외연 확장이 힘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의도 이외에도 영등포역-타임스퀘어 인근에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다수 분포하고있다.   (영등포 프랜차이즈 카페 분포도) 이밖에도 신촌,이대,대학로,건대 등의 대학가 주변 상업지역이나, 왕십리,사당/이수역,남부터미널 등 교통 요지인 경우가 많았다.   경기도. 소리없는 전쟁터   경기도의 프랜차이즈 카페는 1,261개가 영업중이며, 조사대상 프랜차이즈 카페 전체 숫자의 19.5%를 차지했다. 서울보다 인구밀도가 낮아 지하철/핵심 시설을 중심으로 밀집된 것 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많은 프랜차이즈 체인들이 영업중인 서울과는 달리, 스타벅스(163개),이디야(399개),카페베네(175개)만이 15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중이며 파스쿠치(60개,14.7%),커피빈(31개,12.9%)등은 비교적 적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디야는 점포수 1위 체인답게 전체 경기도 카페의 31%를 차지하는 399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지자체별로 프랜차이즈 카페가 많은 곳은 성남시(167개), 고양시(130개), 수원시(146개), 용인시(91개) 등으로, 경기 북부보다는 경기 남부권 지자체에서 많은 카페들이 운영되고 있다. 반면 양평·연천(각 2곳)을 비롯, 조사대상 프랜차이즈 카페가 입점하지 않은 지자체도 다수 있어 대비를 이뤘다. 경기 남부지역은 성남시(167개),수원시(146개),용인시(91개),안양시(69개),안산시(61개) 등의 순서로 프랜차이즈 카페가 많이 분포하고 있다. 지자체별 별뿐만 아니라 배치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항으로는 성남~용인(경부고속도로 주변), 안양-평촌권, 수원-용인-화성, 지하철 4호선(안산)에 프랜차이즈 카페가 많이 분포하고 있다.  세부 지역별로는 판교 벤처벨리,삼성전자 공장 등 근로자가 많은 업무지역 외에도 서현역,안산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경기 남부지역 프랜차이즈 카페 분포도) 경기 북부지역에서 프랜차이즈 카페가 많은 지자체로는 고양시(10.3%),의정부시(3.8%), 남양주시(3.7%) 등인데, 경기 남부지역보다 낮은 인구밀도와 대형 업무지역·공단 발달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 대부분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인근 상업지역에 분포하는 경우가 많았다.   (경기 북부지역 프랜차이즈 카페 분포도)      

16.06.02

2016 프랜차이즈 카페 현황 1 - 전국편

국내 커피시장이 확대되면서 카페 창업도 확산 일로에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지속적인 영업망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2014년 매출액 기준 5조 3400억원 규모인 국내 커피 산업에서 커피전문점은 절반가량(2조 5천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2015. SK증권 [커피산업] 음료가 아닌 문화를 마신다.) 커피TV는 2016년 5월 현재 국내 프랜차이즈카페 분포현황 조사를 통해 국내 카페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조사대상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는 스타벅스,이디야,커피빈,엔제리너스,투썸플레이스,카페베네,탐앤탐스,파스쿠치,할리스 등이며 2016년 5월말 현재 각 사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휴업 중인 점포는 제외했다.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카페, 과연 몇 개? 조사대상 프랜차이즈 카페의 총 점포수는 6,472개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점포수를 기록한 이디야의 경우 2013년까지는 카페베네, 스타벅스에 이은 3위를 기록했으나 2011년 이후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2014년부터는 가장 많은 점포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스타벅스,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등이 뒤따르고 있다. 카페베네의 경우, 2013년까지는 점포수 1위를 지켜왔지만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이디야-스타벅스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타벅스, 이디야, 할리스 등은 매출액이나 영업이익면에서 전년대비 큰 성장을 기록한 반면, 카페베네, 커피빈, 탐앤탐스는 정체 혹은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카페베네는 2015년 영업이익이 43억원 적자를 기록, 전년 대비 -1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빽다방 등 가격 중심의 저가커피 브랜드의 공세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고급-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된 스타벅스가 좋은 성과를 거뒀다. 싱글오리진 커피 등을 취급하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2015년 3월 42개에서 올해 4월 기준 51개로 20%가량 증가한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할리스 커피는 2015년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원이 넘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3% 증가한 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 에쿼티가 할리스를 인수한 이후, 디초콜릿사업부 인수(저가커피) 및 핸드드립커피숍 ‘할리스커피클럽’ 런칭(프리미엄커피) 등 다각적인 커피시장 공략이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IMM은 이러한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할리스커피를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도이치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임했다. (인베스트 조선, 5/26) 프랜차이즈 카페 지역별 분포현황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수도권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점포비율로는 서울(31.2%),경기(19.5%),부산(8.3%),경남(5.6%),인천(4.8%)의 순이었지만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합치면 전국 프랜차이즈 카페의 과반수가 넘는 55.5%를 차지했다. 이는 수도권 인구 및 잠재고객 면에서 타 시도보다 많기 때문으로 추정할 수 있는데, 인구수(2016년 4월 기준) 및 지역별 근로자수(2014년 기준)에서 3위 부산(8.28%)과 4위 경남(5.58%)이 타 지역 대비 많은 점포수를 기록하고 있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별로는 서울/수도권에 집중하는 스타벅스/커피빈, 부산 등 지방에서도 적극적인 가맹점 유치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노리는 이디야, 경쟁이 치열한 수도권보다 부산/경남에서 기반을 다진 엔제리너스 등이 눈에 띈다. 이디야의 총 점포수가 많다보니 지역별 프랜차이즈 카페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지만, 몇몇 지역에서는 특정 프랜차이즈들이 강세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특히 엔제리너스의 경우 서울/경기 등 수도권 점포 비중(26.9%)에 비해 부산 96개(11.7%-지역 평균 8.2%), 경남 102개(12.4%-5.55%), 대구 51개 (6.2%-4.0%), 경북 56개(6.8%-4.0%) 등 경상권역에서 타사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 특이점으로 제주도의 인구는 63만명(2016년 4월 현재)이지만, 조사대상 프랜차이즈 카페 숫자는 87개로 점포 1곳당 인구수(7,338명)가 서울(4,950명), 부산(6,577명)에 이어 3번째로 높다는 점이다. 이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라는 특성상, 알기 어려운 로컬 카페보다는 관광지 주변에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선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점포당 인구수 비율이 높은 곳은 전남(14,767명), 강원(11,058명), 충남(10,845명)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단위 분포도에서 이들 지역의 점포 수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강원도에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의 경우, 영동(춘천)/영서(강릉)으로 쏠려있거나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경우가 많았다. 특이한 위치의 프랜차이즈 카페 최서단 : 카페베네 백령도점(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655-1번지) 최북단 : 투썸플레이스 금강농협죽왕점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322) 최동단 : 엔제리너스 울진후포점(경북 울진군후포면 울진대게로 34-4) 최남단 : 카페베네 제주송악산점(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33-8)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7곳의 프랜차이즈 카페가 운영되고 있는데, 오가는 여행객들로 항시 붐빈다는 점과 외국 여행자들에게 가장 먼저 한국을 알리는 창구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6 프랜차이즈 카페 현황 1 전국편에 이어 내일은 서울/수도권 편이 게재될 예정이다.

16.06.01

[대한민국 커피백서④] 김치보다 커피를 많이 먹는 시대

예전에 자판기가 골목마다, 건물마다 자리해 사람들을 쉬게 했던 것처럼, 이제 카페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한때 ‘밥보다 비싼 커피’라는 비난, ‘된장녀’라는 손가락질은 카페가 자리 잡던 한 때의 흉터일 뿐이다. 설문은 카페쇼에 방문한 관람객 중 커피 관련 직종에 근무하지 않는 사람을 대상을 해 총 652명이 답을 했고, 일반인들에게는 커피를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 개괄적인 질문들을 중심으로 물어보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하루 커피 소비량이었다. 1잔만 마시는 사람이 24%에 불과했다면,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36%, 3잔을 마시는 사람이 25%, 4잔 이상 마시는 사람도 15%에 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근 발표한 커피믹스(조제커피)에 대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보고서에도 따르면, 2013년 주당 소비빈도가 가장 많은 음식으로 커피가 12.2회로 김치보다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이제 한국의 대표 음식을 커피로 바꿔야 할 정도로 원두커피는 빠른 시간 안에 생활 안에 정착했다. 여기에 더해 커피 소비 속에서 믹스커피는 설자리를 잃었다. 커피를 마시는 방식을 묻는 질문에 42%의 사람이 ‘카페에서 구매’라고 답했기 때문이다. 이 다음은 ‘직접 내려서’라고 38%의 사람이 답했다. ‘인스턴트 커피’는 13%에 그쳤다. 서울카페쇼 현장에서 설문을 받은 만큼 어느 정도 실제와 격차는 있겠지만, 이는 전체 흐름과 많이 다르지 않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펴낸 ‘가공식품 마켓 리포트 조제커피편’에 의하면 믹스 커피의 소비량은 2012년 대비 14.7% 하락했다. 점점 많은 사람들에게 커피는 ‘믹스’가 아닌 ‘아메리카노’로 대체 되고 있다. 때문에 가장 많이 마시는 메뉴도 ‘아메리카노’로 나타났다. 무려 60%의 응답자가 카페에서 가장 많이 즐겨 마시는 메뉴로 ‘아메리카노’를 꼽았다. 이는 다른 메뉴가 ‘라떼류’, ‘에이드류’로 넓게 범위를 설정해 응답하도록 한 것과 비교해서도 월등한 수치다. 부담 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는데다가, 카페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 덕분에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파악된다. 결과를 보면 아메리카노 이외는 ‘라떼류’ 24%, ‘브루잉 커피’ 6%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마시는 커피 브랜드는 예상대로 스타벅스가 1위를 차지했다. 총 47%가 스타벅스를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로 꼽았다. 이유에 있어서는 맛에 관한 것이 많았는데, 특히 어느 지점에 가도 균일 맛을 이유로 서술한 것이 눈에 띄었다. 기업 내부 지침 역시 균일화에 방점을 찍고 있는 만큼, 노력의 성과라고 보인다. 이외에도 접근성, 분위기 등의 이유가 있었다.  다음으로는 15%의 ‘개인 카페’가 2위를 차지했다. 매장 수를 놓고 보면 프랜차이즈에 비해 월등하고, 각자의 개성 넘치는 분위기와 컨셉 덕분에 주류 문화를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서 지지가 많았다. 3위는  11%의 ‘이디야’가 차지했다. 이디야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가장 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폐점률 1.2%로 가장 낮은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이디야는 ‘빽다방’이나 ‘맘모스 커피’ 이전의 저가 커피의 원조로 가격 대비 맛을 이유로 꼽은 것도 주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카페를 고를 때도 맛을 가장 중요시 한다는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사실 스타벅스의 커피가 객관적으로 맛있는지에 대해서 양비론이 있을 수 있다. 그만의 목적을 가지고 로스팅 된 커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대중들이 스타벅스를 찾는 이유를 맛이라고 꼽는 데는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그 다음이 가격이다. 현재의 소비 트렌드는 가성비다. 이는 가격대비성능이라는 문구의 준말로, 특히 전자제품을 구매할 때 중요시 여기는 요소다. 그 때문에 이디야의 인기도 쉬이 설명될 수 있다. 브랜드 선호도는 카페와 믹스커피와 같은 구분을 두지 않고 설문한 결과였으나 일부 믹스 커피를 대답한 응답자도 있었다. 맥심이 5%, 카누가 4%로 이를 보아도 전통적인 믹스커피는 점차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은 믹스 커피로 간편하게 커피를 먹되 카페 커피를 대체할 수 있는 원두스틱커피를 찾고 있다. 커피를 소비하는 세대는 20대가 39%, 30대가 31%로 이는 현직에 근무하는 바리스타들과 동일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카페를 이용하는 것이 어느정도 보편화 되면서 4,50대 응답자들도 제법 늘어났는데, 초창기는 어렵게 느꼈던 커피 주문도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커피 값은 대체로 하루에 ‘3천원 이상~6천원 미만’을 사용한다고 답한 사람이 많았다. 63%의사람이 이렇게 답했는데, 이디야의 아메리카노가 2800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는 3800원으로 스타벅스를 하루에 2회 이용하기 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곳과 높은 곳 여러 군데를 적절히 섞어 이용하는 소비패턴 추측을 할 수 있었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일이 이제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일이 아닌 시대다. 문화를 누리기도 하고,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는, 다양한 공간적 기능을 겸하는 곳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스타벅스를 따라 하기 급급한데 있다. 앞으로는 개인카페들이 좀 더 성장해, 한국 커피 시장의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고 보인다.   다음기사 바로가기 : 5편. 홈카페, 진짜 카페가 되다 

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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