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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은 핸드드립이 아니다

 Kittibowornphatnon / shutterstock.com   -필터에 따라 달라지는 커피 맛- 핸드드립의 맛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물론 대부분이 ‘핸드드립은 손맛이지’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기술적인 숙련도가 결정적 요인이 되겠지만 핸드드립은 전기로 작동되는 커피 머신에 비해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은 추출 방법이기 때문에 각 단계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한 도구가 같은 원두를 전혀 다른 풍미의 커피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특히 원두 자체가 가지고 있는 오일 성분이 추출되느냐 마느냐에 따라 깔끔한 맛의 커피가 되느냐 풍부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 커피가 되느냐의 차이가 생기므로 어떤 필터를 사용하는지도 핸드드립의 커피 맛에 큰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필터를 사용해 핸드드립을 해야 할까? 플라넬 드립 혹은 융 드립 (Flannel drip) KPG_Payless / shutterstock.com   우리는 페이퍼 드립이 더 익숙하지만 사실 페이퍼 드립보다 더 오래된 것이 융 드립이라고도 하는 플라넬 드립이다. 원두와 물을 함께 넣어 끓이는 터키식 추출 방법이 그대로 넘어간 유럽에서는 입안에 남는 커피 가루를 해결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추출한 커피를 천에 걸러서 마셨고 나중에는 아예 천에 커피를 담고 여기에 물을 부어 추출하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이것이 지금 핸드드립의 시초이다. 천 필터는 종이 필터에 비해 조직이 성글어 커피의 지방, 오일 성분이 많이 녹아 나오기 때문에 커피의 향미가 풍부하고 바디감이 좋으며 부드러운 커피 맛이 난다. 천 필터는 대부분 면 소재이며 여러 번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한 다음 철저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천 자체에 커피 찌꺼기나 이외의 냄새가 배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플라넬 필터를 사용할 때는 매번 세심하게 세척을 해서 정수에 담아 보관하는데 정수를 자주 교체해야 한다. 혹은 천을 꼭 짜서 밀봉한 다음 냉장고에 보관하기도 한다. 햇빛에 바짝 말리는 방법도 있지만 이 방법은 천이 빨리 손상되는 단점이 있다. 50회 이상 최대 100회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고 관리의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커피 맛에 중독성이 있어 계속해서 사용하게 된다는 커피 애호가도 많다. 최근 출시된 바리스타 룰스의 플라넬 드립 라떼가 이 방법을 사용해 엘살바도르 SHG 원두의 산도가 강하지 않은 부드러운 신맛과 달콤한 맛의 균형이 잘 잡힌 특징을 제품에 그대로 담아냈다. 페이퍼 드립 (Paper drip) CK Ma / shutterstock.com   관리나 보관, 사용이 복잡한 플라넬 드립의 번거로움을 대폭 줄여 간편화 시킨 방법이다. 독일의 멜리타 벤츠(Melita Bentz)여사가 1908년 발명하면서 보편화되었고 현재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다. 종이 필터는 크게 색상으로 구분해볼 수 있는데 백색은 보통 표백이 된 제품이고 옐로우나 브라운 필터는 무표백 제품이다. 표백이라고 하면 무조건 화학적인 처리가 떠올라 무표백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겠지만 최근에는 산소계 표백으로 인체에 무해한 표백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옐로우나 브라운 필터 같은 무표백 제품에서는 미묘한 종이 맛이 느껴질 수 있으니 사용해 보고 선택해야 한다. 만약 종이 필터 특유의 맛이 커피에 영향을 주는 것이 싫다면 종이 필터를 적셔서 헹구는 ‘린싱(Rinsing)’이라는 단계를 거치면 된다. 이 작업을 하면 드리퍼에 종이 필터를 밀착시킬 수 있고 종이 특유의 잡맛을 한 번 흘려보낼 수 있으며 드리퍼를 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의할 점은 이때 흘러나온 물은 버려주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사실 이보다 더 중요한 종이 필터 사용 시 주의할 점은 질감이나 두께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계속해서 물을 머금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하중을 버틸 수 있어야 한다. 잘못 구매한 경우 필터가 찢어져 서버로 원두가 들어가는 난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또한 습기에 약해서 보관을 잘못하면 눅눅해지는데, 이렇게 관리가 잘못된 필터를 사용하면 커피에 잡맛이 베어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물론 플라넬 필터 보다는 보관이나 관리 사용 방법이 간편하지만 종이 필터에도 최소한의 관리나 선택에 있어 주의할 점이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페이퍼 드립은 커피의 오일 성분이 종이 필터에 잘 걸러지기 때문에 맛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한 것이 특징이다. 콘 드립 (Cone drip) kittipod raemwanith / shutterstock.com 누구나 한 번쯤은 관리가 까다로운 플라넬 필터, 떨어지지 않게 항상 구입해두어야 하는 종이 필터 대신 조금 더 편하게 쓸 수 없는 필터가 없을까 고민한 적이 있을 것이다. 프렌치프레스에서 볼 수 있는 망을 사용한 필터 등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커피와 함께 흘러나오는 원두 미분이 신경 쓰였을 것. 하지만 최근 조용히 입소문을 타고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콘 필터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티타늄 등의 금속 재질로 보관이나 관리는 물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다. 반면 기존 필터들에 비해 다소 가격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처음 선보였을 때는 추출구(또는 홀)을 통해 미세한 커피 입자가 많이 흘러나오기도 했지만 시간을 거듭하며 발전되어 최근 출시된 제품들에서는 그러한 단점이 많이 보완됐다. 특히 이 필터의 추출구는 필터 전체에 나누어져 있어 종이 필터에 비해서 물길에 대한 고민을 조금 덜 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플라넬 필터처럼 커피의 오일 성분까지 추출되어 풍부한 향과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이며 원두가 가진 개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제 우리는 내가 마시고 싶은 커피가 어떤 것인지 혹은 내 기분이 어떤지에 따라 그에 맞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을 더 알게 됐다. 필터를 바꾸어 보는 것. 자 이제 어떤 필터를 선택해 어떤 커피를 마실지는 온전하게 나 자신의 몫이다. 더운 여름, 깔끔하고 차가운 아이스가 마시고 싶다면 페이퍼 드립을 비 오는 날 풍성한 향미와 바디감의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플라넬 드립이나 콘 드립을 추천한다. 매일 조금 더 풍성한 커피 라이프를 기대하며, Coffee is my life. [참고 문헌] 커피 이야기. '필터 또는 드립 커피'. 네이버 지식백과 올 어바웃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의 역사'. 네이버 지식백과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구매이미지 커피TV는 '바리스타 룰스' 사이트와의 기사제휴를 통해 일부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출처 : 바리스타 룰스(http://baristar.maeil.com/blog/1212/)

16.08.15

[궁굼하면 찾아보는 커피백과사전] 도구편(6) 드리퍼

핸드드립을 할 때에는 필요한 도구들이 있다. 그 중 하나인 드립포트는 지난 궁커사 도구편(5)에서 소개했었다. (지난기사보기:http://coffeetv.co.kr/?p=17360) 이번에는 드립포트만큼 아니 그 보다 더 중요할 수 있는 드리퍼에 대해서 알아보자. 드리퍼란 여과지를 끼운 뒤 분쇄한 원두가루를 담을 수 있는 도구이다. 1908년 독일인 메리타벤츠 여사는 ‘원치 않는 커피찌꺼기는 종이로 걸러내면 안될까?‘라는 생각으로 사용하던 놋쇠그릇에 구멍을 뚫고 아들의 스케치북을 찢어 깔고 추출을 하였고 그렇게 메라타 드리퍼를 발명하게 되었다. 그 후 일본인들이 여러 형태의 드리퍼들을 만들어 내었다. 현재에는 플라스틱이 가장 많이 사용되어 지고 있지만 도자기, 동, 스테인리스, 유리 등 다양한 재질이 있으며 1~2인용, 3~4인용 등 필요한 용량에 따라 크기가 다르다. 모양도 특징도 다르지만 공통적인 것은 아래에 추출구가 뚫려있고 내부 벽면에 리브가 있다는 것이다. (웨이브 칼리타는 필터의 주름으로 리브를 대신한다.) 리브의 역할은 필터와 드리퍼 사이에 틈을 만들어 공기가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준다. 이 공간을 통해 커피가 흘러 추출되기 때문에 리브의 모양과 길이는 추출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드리퍼는 메리타, 칼리타, 고노, 하리오이다. 이 4가지 드리퍼는 각 생김새와 리브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드리퍼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커피 맛이 달라진다. 원하는 맛을 추출해 내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드리퍼를 선택해야한다. 메리타 드리퍼는 추출구가 1개이기 때문에 추출 시 물이 드리퍼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 그래서 추출시 어느 정도의 침지가 이루어진다. 덕분에 묵직한 바디감과 상대적으로 진한 커피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잘못하면 과한 잡미와 쓴맛이 날 수 있다. 메리타 드리퍼와 비슷하여 자주 비교가 되는 칼리타 드리퍼는 추출구가 3개이다. 또한 드리퍼의 각도가 비교적 완만하고 리브는 길고 많은 편이다. 그래서 물의 흐름이 좋아 깔끔하고 안정적인 커피를 추출하기에 좋다. 칼리타 드리퍼는 메리타 드리퍼만큼은 아니지만 주입량이 많으면 물이 차올라 약간의 참지가 일어나 반침지 방식이라고도 표현한다. 다만 침지가 너무 많이 일어나면 떫은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고노와 하리오는 원뿔모양으로 1개의 커다란 추출구가 있다. 하지만 두 가지 드리퍼는 리브에서 큰 차이가 있다. 고노 드리퍼의 리브는 드리퍼 중간부터 추출구까지 일자형으로 짧고 개수가 적다. 그래서 추출속도가 조금 느린 편이고 드리퍼 구조상 물이 한 곳에 모여있어 보다 풍부한 향미를 추출하기에 좋다. 좀 더 깊고 진한 맛을 위해 점드립을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하리오 드리퍼는 리브가 나선형으로 위에서부터 추출구까지 이어져 있다. 경사와 리브의 구조상 빠르게 추출이 이루어진다. 덕분에 밸런스 좋고 보다 더 깔끔한 후미를 느낄 수 있다. 다만 잘못 추출시 커피성분이 빠져나오지 못해 밍밍하거나 산미가 강한 맛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다른 드리퍼에 비해 조금 얇은 분쇄도를 이용하면 커피 맛을 추출하는데에 도움이 된다.

16.08.12

[궁굼하면 찾아보는 커피백과사전] 도구편 (5)드립포트

물을 따를 때 사용하는 주전자 중 핸드드립용으로 나온 것은 드립포트라고 부른다. 드립포트는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한데 어떻게 추출할 것인지에 따라 알맞은 포트를 선택하면 된다. 드립포트는 일반주전자와는 모양부터 재질까지 다르다. 드립포트의 주둥이는 물줄기 굵기 조절과 유량조절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S형태로 얇거나 굵고, 몸통과의 거리가 짧거나 멀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주둥이가 짧고 얇은 것을 선택하면 물 조절이 편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여러 잔을 한 번에 내린다면 길이가 긴 것 보다는 굵은 것을 사용해야 하는데 길이가 긴 것은 물줄이가 일정하게 천천히 나오기 때문에 추출시간이 길어지고 잡미가 추출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재질은 스테인리스, 동, 범랑 등이 있는데 종류에 따라 손잡이 모양도 각각 다르다. 스테인리스는 가격이 저렴하고 관리가 편하지만 보온성이 좋지 않고, 동과 범랑은 보온성이 좋지만 가격이 비싸고 관리가 불편하다. 동은 잘못하면 녹이 생기기 쉽고, 범랑은 무게가 무거워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드립포트의 일반적인 사이즈는 0.6~1.6L정도이다. 추출할 용량에 따라 크기를 선택하면 되는데 추출 중 사용하던 물이 떨어져 다시 담게 되면 추출하던 물의 온도가 갑자기 변해 커피 맛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필요한 물 양에 맞는 포트를 선택하면 된다. 가장 많이 사용되어 지고 있는 사이즈는 0.7L이다. 많은 사람들이 드립포트하면 떠올리는 것이 호소구치포트이다. 드립포트의 종류를 모양으로 분류하면 호소구치포트, 알라딘포트, 다카히로포트, 유키와포트 등이 있다. 호소구치포트는 주둥이가 짧고 적당한 굵기의 디자인으로 얇은 물줄기부터 굵은 물줄기까지 모두 조절 할 수 있다. 또한 물의 끊김 현상을 줄일 수 있어 처음 드립을 배우는 사람들과 숙련된 바리스타 모두에게 사용하기 편한 포트이다. 알라딘포트는 애니메이션 알라딘에 나오는 알라딘램프와 비슷하게 생겨서 지어진 이름이다. 주둥이가 얇고 길어서 몸통과의 거리도 멀다. 얇은 물줄기를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편할 수 있으나 물줄기 굵기 조절이 힘들고 물 양도 적게 천천히 나오기 때문에 대용량을 추출하거나 굵은 줄기로 추출해야 하는 기구를 다룰 때는 불편할 수 있다. 다카히로포트는 호소구치포트보다 몸통이 조금 낮고 넓어 대용량을 사용할 때 용이하다. 주둥이는 굵고 약간 긴 편이지만 S형태가 더 도드라지고 입구부분이 아래쪽으로 곡선지게 만들어져 있어 두께가 굵지만 물 조절이 쉽다. 유키와포트는 다른 포트와는 달리 몸통과 뚜껑이 연결되어 있고 약간의 무게감이 있어 처음사용 할 때에는 불편할 수도 있으나 대용량 추출 시 사용할 수 있고 직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드립포트는 기본적으로 직화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브랜드나 재질에 따라 직화가 가능한 것이 있으니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주둥이 부분은 약한 부분이기 때문에 주둥이를 잡고 헹군다거나 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용 시 뚜껑을 닫고 할 경우 뚜껑 손잡이까지 뜨거워 질 수 있으니 데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동 재질은 물론 스테인리스라도 약간의 녹이 생길 수 있고 청결을 위해 드립포트 내부 물기를 제거한 후 보관하는 것이 좋다.    

16.07.15

커피, 스마트하게 마셔보자

커피와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여러차례 기사로 다룬바 있다. (지난기사 보기 : 카페 메뉴 똑똑하게 골라 마시는 방법) 사실 커피의 기본적인 목적은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마시는 사람의 입맛에만 맞는다면 브루잉하고 마시는 작업을 반복하면 된다. 하지만 커피를 마심으로써 얻게되는 건강상의 유불리를 따진다면 한번쯤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커피를 마시고 짧은 낮잠을 자는 것은 커피없이 낮잠을 자거나 커피만 마시는 것에 비해 에너지를 보충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그리고 어디에서 누가 어떤 머신으로 내렸는가에 따라 커피 1잔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양은 전부 다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해외 블로그사이트가 알려주는 스마트하게 커피마시는 법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1. 아침 10시 전에는 커피 마시지 않기 인간의 체내에는 코르티솔(Cortisol)이라는 호르몬으로 작동되는 시계가 있어, 시간대에 맞춰 몸의 컨디션을 조정해준다. 열심히 일해야하는 낮에는 정신을 차리게 해주고, 수면을 취해야하는 저녁~밤시간에는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렇다면 우리가 깨어나자마자 커피를 마시고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우리 몸이 카페인을 기대하도록 스스로를 훈련시켰기 때문이다. 파블로프의 개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따라서 최적화된 신체 컨디션을 위해서는 커피마시는 주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코르티솔은 아침 8~9시, 12~13시, 17~18시에 최고로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커피를 마시기 가장 좋은 시간은 코르티솔 수치가 자연스럽게 내려갔을 때로, 오전에 커피를 마시기 적합한 시간은 오전 10시이다. 2. 얼마나 많은 카페인을 섭취하고있는지 인식할 것 모든 성인이 섭취했을때 안전한 카페인의 일일 권장섭취량은 약 400mg이다. 이보다 많이 섭취할 경우 초초함,떨림,짜증,배탈,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성별 차이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카페인에 민감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8온스(236ml)짜리 컵에 담긴 커피 한 잔은 어디에서 구입한 것이냐에 따라 카페인 함유량이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집에서 커피를 섭취하는 방법으로 인스턴트 커피는 65~10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으며, 브루커피(80~135mg),에스프레소 샷(100mg),드립커피(115~175mg) 순으로 카페인 함유량이 높아진다. 한편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할 경우, 던킨도너츠(70mg), 맥도널드(133mg), 스타벅스(165mg)의 카페인을 담고 있으니 하루 3~5잔을 넘지않는 것이 좋다. 3. 기억력 강화를 위한 커피 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1일 200mg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기억력이 좋아진다고 한다. 그러나 기억력에 도움을 주기위해서는 배우기전에 마시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난 후 마셔야된다고 한다.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사람들이라면 유념해둘 사항이다. 4. 커피 낮잠은 몸에 좋다 오후에 찾아오는 슬럼프가 싫다면 커피 섭취 후 낮잠을 자는 것이 어떨까?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낮잠을 자는 것은 그냥 낮잠을 자거나 커피만을 마시는 것에 비해 효과가 좋다고 한다. 맑은 정신으로 오후를 보내고싶다면 오늘 당장 시도해보라. 5. 생산성은 높이지만 창의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카페인은 기본적으로 흥분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커피 한잔을 마시게되면 근무 생산성에는 확실히 도움이 된다. 하지만 커피가 창의성에도 도움을 준단은 연구결과는 아직 발표된바 없다. 한편 카페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소리 정도의 백색소음은 창의력이 필요한 업무수행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따라서 보다 창의성있는 작업을 해야한다면 조용한 도서관보다는 사람이 많은 카페를 방문하자. 6. 운동능력에 도움을 준다 더 빨리, 더 많이 달리고싶다면? 운동 1시간 전 커피를 마셔보자. 카페인은 체내 지방을 연료로 쓰며 인내심을 높혀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뇌의 엔돌핀분비 증가로 인해 운동에 대한 욕구가 높아진다. 7. 잘 알고 마시는 커피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커피는 다양한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질병으로는 심장병,뇌졸증,당뇨병,파킨슨병 등의 뇌관련 질환,자살 등이 있다. 하지만 한 잔의 커피를 마시더라도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건강에 도움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예를들어 우유,설탕,크림 등의 인공 감미료를 커피에 넣어 마시는 것은 불필요한 지방과 칼로리를 추가하는 것이다. 블랙커피를 별로 안 좋아한다면, 젖소에게서 나온 동물성 우유보다는 식물성 우유(아몬드우유,코코넛 우유 등)을 넣어라. 커피를 달게하고 싶다면 설탕대신 시나몬,육두구,카다몬 등 천연 향신료를 사용해보라 Source: hubspot

16.06.29

간편하게 푸어오버 커피를 즐기는 법, 'Lulu's Hand'

최근 스페셜티 커피를 추출할 때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푸어오버 방식이다. 커피 원두가 가진 맛을 잘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지만, 약간의 기술과 떨리지않는 손, 그리고 구스넥 주전자(goosenecked kettle)가 필요하다. 다만 구스넥 주전자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커피 애호가들은 푸어오버 커피에 도전하는 것이 망설여지는 경우도 있다. 집에서도 간편하고 저렴하게 푸어오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루루의 손’(Lulu’s Hand)이라는 이름의 Cup-Top-Brewer에 대한 해외 기사를 소개해보려 한다. ‘루루의 손(이하 루루)’는 클레버 드리퍼나 보나비타 드리퍼와 같은 침출식 드리퍼로 사용법은 간단하다. 제품 상단의 저장용기(reservoir)에 분쇄한 커피와 뜨거운 물을 담고 3~5분간 기다린 후, 상단부를 살짝 회전시키면 하단의 밸브가 열린다. 이때 커피와 물의 혼합물이 레이저로 구멍을 뚫은 스테인리스스틸 필터를 통과하면서 커피 찌꺼기가 걸러지고, 커피만 하단의 컵으로 떨어지게 된다. 클레버나 보나비타 드리퍼와는 달리 추출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밸브를 항상 열어놓으면 일반적인 푸어오버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이 제품은 다른 방식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분쇄한 커피는 챔버에 넣고, 상단 저장용기에 뜨거운 물을 넣는 것이다. 이때 저장용기가 일종의 디스펜서 역할을 하면서 푸어오버 과정에서 손떨림을 걱정할 필요없이 맛있는 커피를 추출해준다. 펄펄 끓는 물을 스테인리스 저장용기에서 적정한 브루잉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식힐 수 있고, 뜸 들이기나 추출속도를 조정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특별한 기술이나 값비싼 도구 없이도 균등하게 추출된 푸어오버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루루의 손’ 북미지역 CEO인 크리스 리는 데일리 커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푸어오버 커피 관련제품은 많았지만, 이를 즐기려는 사람들 겪게되는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은 없었다”고 말했다. '루루의 손'은 대만 타이난시 국립 쳉쿵(Cheng Kung) 대학교 엘빈 수 교수가 이끄는 엔지니어팀에 의해 개발됐으며, 뉴질랜드 킥스타터 캠페인의 지원금으로 2015년 1월 개발완료 후 3월 후원자들에게 첫 제품을 보냈다. 엘빈 수 교수는 정보통신공학 전공으로 전문적인 커피경험은 없었지만, 커피에 대한 깊은 사랑과 대만 스페셜티커피 소비의 급속한 증가를 눈여겨보고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커피 추출시 보온을 위한 뚜껑을 제외하면 크기를 바꾸거나 추출시 세워놓기위한 스탠드 등의 악세사리를 개발할 계획은 없지만, 지속적인 R&D를 통해 드립패턴,조절기능 범위, 보온성을 강화한 세라믹 버전 등의 후속 제품은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루루의 손’은 현재 온라인 판매 및 대만내 몇몇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말 미국내 대형 매장에서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출처 : http://lulushandpourcoffee.com/pages/best-pour-over-coffee-maker http://dailycoffeenews.com/2016/06/01/need-a-hand-with-your-pourover-lulus-hopes-to-reach-the-us/Need a Hand With Your Pourover? Lulu’s Hopes to Reach the US

16.06.08

드립포트 비교열전, 베스트 5는 누구?

푸어오버 커피가 인기를 끌면서 칼리타 스타일 위주의 호소구치 드립포트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능을 지닌 포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브루잉을 하는 드리퍼도 중요하지만, 물을 주입하는 시간, 압력, 횟수, 일관성 등이 커피에 끼치는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어서다. 포트는 기본적으로 물을 커피가루에 스며들게 해 가루를 들어 올리고 그 안에서 커피 성분을 추출해 아래로 흘러내리게 하는 도구다. 특히, 거위목형 포트는 바리스타가 물 주입을 완벽히 할 수 있는 통제권을 제공한다. 이것이 가능해지면, 훨씬 맛좋은 커피를 만들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드립포트가 머신의 스펙 같은 눈에 보이는 수치를 측정해 비교하기는 쉽지 않다. 최신 5종 포트에 대한 해외매체의  비교 기사를 통해서 어떤 드립포트가 나에게 적합한지, 알아보는 가이드를 제시하려고 한다. 1. Hario V60 Buono 몇 년 전 미국의 인텔리젠시아 같은 스페셜티 커피 카페들이 푸어오버 커피를 시작할 당시에 가장 사랑받던 주전자였다. 벌통모양에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고객들의 주목을 끌기에 매우 좋은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손잡이도 이 벌통모양과 같이 굴곡이 있어 사용자의 손잡이에 알맞은 그립감을 선사한다. 또한, 아마존을 기준으로 정도로 구매가 가능해 다른 드립포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처음 가정에서 브루잉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전자식 브루잉 포트도 있으므로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도 있다. 2. Kalita Kettle Wave 이 포트는 핸들을 나무로 제작해 한층 고급스러울뿐더러, Buono에 비해 훨씬 두꺼운 주둥이를 지니고 있어, 남성다운 느낌을 물씬 풍긴다. 때문에 사용자에게 튼튼하다는 인상을 심어주기도 한다. 두꺼운 주둥이임에도 물줄기가 일정하게 나오기 때문에 일관성 있는 브루잉이 가능하다. 기존의 Kailta wave 드리퍼와 함께 사용하면, 디자인, 맛 두가지 측면에서 만족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나무로 된 손잡이가 마모되어 부식될 우려가 있어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3. Bonavita 앞선 두 제품에 비해 디자인이 섬세하지 않지만, 1L 용량의 넉넉함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감안하고 볼 수 있다. 제품은 가스레인지용과 전자식 두 가지로 출시되었는데, 전자식이 좀 더 손잡이도 튼튼하며, 온도 조절도 가능해 브루잉 주전자로 사용하기 좋아 보이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초보자도 쉽게 물줄기를 조절할 수 있어 누구나 사용하기 무난한 모델이다. 가격은 아마존 기준으로 로 전자식으로 온도 조절이 가능한 것을 감안하면 그다지 고가는 아니다. 4. Fellow Stagg Fellow는 DUO라는 프렌치 프레스로 주목을 받은 신생 기업으로 이곳에서 두 번째로 Stagg는 출시한 신제품이다. 일단 디자인의 측면에서 블랙과 스테인레스 모델 두 가지 다 바리스타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충분할 정도로 뛰어났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해 부가적인 디자인 요소는 줄이고 최대한 깔끔하면서 기능은 살리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설계했다. 특히 손잡이가 무게중심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추출 시 물이 줄어들면서 포트 중심이 흔들리는 일을 최소화했다. 또한, 뚜껑에는 자체적으로 온도계를 부착해 편의를 더했다. 직접 물을 끓여 쓸 수는 없지만, 물줄기 조절이 용이하고, 부착된 온도계로 꾸준하게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5. Blue Bottle Kettle Pouring 블루 보틀에서 판매하는 주전자로 손잡이에 덧댄 나무가 굉장히 멋스럽다. 디자인은 심플하고 간결해서 취향에 맞는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 물줄기 역시 사용하기 간단하고, 일정하게 내려온다. 다만, 무게가 지나치게 무거워 오래 사용하기 쉽지 않고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는 점이 있다. 결과 전자식 보나비타 포트에 이상을 지불할 수 있다면 추천하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Fellow Stagg도 괜찮다. 예산이 한정되어 있다면, 가스레인지용 보나비타나 하리오 Buono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다. 참고: http://www.eater.com/2016/3/9/11177824/best-pour-over-coffee-kettles-hario-kalita

16.03.25

Pick Me! 홈카페 커피 머신 가이드

커피가 한순간의 유행으로 그치지 않고, 완전히 일상생활에 자리 잡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커피TV의 ‘대한민국 커피백서’ 설문에 의하면 652명의 일반인 응답자중 가정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사람이 70%라는 답변을 얻은 바 있다. 이로 미루어 짐작컨대, 앞으로도 홈카페 시장은 점차 확대될 전망으로 보인다. 이미 많은 가정에서는 핸드드립같은 방식을 통해 커피를 내려 마시고 있지만, 카페에서 즐기는 에스프레소를 즐기기에는 핸드드립만으로는 모자란 것이 사실. 그래서 홈카페에 적합한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및 관련 기구의 출시도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그러나 처음 홈카페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무엇을 구매해야 내 맘에 쏙드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지 알 수 없기에 영국의 전문 리뷰 사이트 ‘Expert Review'에서 자체 리뷰를 거쳐  2016년 추천하는 홈카페 머신들을 소개했다. 여기에 소개된 머신은 최신 모델 위주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예산과 커피 소비 패턴에 맞춰 추천한 것들이다. 가격은 네이버 지식쇼핑 검색 기준으로 작성했고, 국내 정식 출시되지 않았더라도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경우라면 함께 소개했다. 다만, 해외 소비자를 기준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절대적이기 보다 참고용으로 보길 바란다.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caption id="attachment_10993" align="aligncenter" width="811"] 왼쪽부터 브레빌, 드롱기, 필립스  세코 제품[/caption] 브레빌 BES920 듀얼보일러 Breville BES920 The Dual Boiler 브레빌 BES920은 카페에서 즐기는 커피를 집에서도 완벽히 재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고품질의 구성 요소와 에스프레소 추출, 스티밍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듀얼 보일러를 장착해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욱이 커피 맛에 있어서도 뛰어난 결과를 보장하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커피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선택일 수 있다. 국내 판매가: 210~240만원 드롱기 스쿨투라 커피 머신 De'Longhi Scultura Coffee Machine (국내 정식 미출시) 국내에서 판매되는 드롱기의 에스프레소 머신은 주로 빈티지한 디자인의 아이코나 시리즈가 많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스쿨투라 시리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코나가 감성적인 느낌이었다면, 이 스쿨툴라 시리즈는 좀 더 유니크하고 모던한 느낌의 디자인이 눈에 띈다. 더욱이 간단한 조작과 더불어 완벽한 물 흐름 조절로 적절한 온도로 커피를 추출한다. 스티밍은 상부의 휠로 조절해 머신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스팀밀크를 만들 수 있다. 해외 직구가: 20~70만원 필립스 세코 HD-8323 Philips Saeco HD-8323 한정된 예산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모델이다. 작고 가볍지만, 에스프레소 크레마의 양이 적은 것이 살짝 아쉬운 점이다. 그러나  30만원 정도의 예산안에서 일정수준이상의 스티밍까지 가능한 모델을 원한다면 추천한다. 국내 판매가: 17~34만원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밀리타 카페오 바리스타 TS Melitta Caffeo Barista TS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은 원두와 우유만 보급해주면 언제나 일정한 맛의 커피를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반자동 머신에 비해서는 한 단계 낮은 수준으로 평가받곤 하는데, 이 제품은 사용자의 커스터마이징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조금 더 높게 평가를 받고 있다. 원두 호퍼도 두 개로 구성되어 있어 원두 종류를 옵션으로 선택해 추출할 수 있다. 국내 판매가: 170~190만원 크룹스 EA850B KRUPS EA850B (국내 정식 미출시)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최고의 전자동 머신을 구매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라떼와 카푸치노 같은 메뉴들의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제품이다. 사용하는 물의 경도 설정과 초기 세척기능도 이 제품이 뛰어난 이유 중 하나다. 해외 직구가: 70~200만원 가찌아 브레라 Gaggia Brera 메탈로 마감된 가찌아 브레라의 외관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외관뿐만 아니라 평균이상의 추출 능력도 가지고 있다. 스티밍 기능은 어떤 상황에서도 최고의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 직접 스티밍 해야하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지만, 듀얼보일러를 탑재한 덕분에 온도나 압력이 안정적인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국내 판매가: 77~120만원 캡슐커피머신 [caption id="attachment_10994" align="aligncenter" width="412"] 왼쪽부터 드롱기, 크룹스 제품[/caption] 드롱기 라띠시마 프로 De'Longhi Lattissima Pro (국내 정식 미출시) 단순 추출 기능만 있는 입문용 머신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스티밍 밀크까지 제공하는 하이엔드 머신으로 다양한 원두 라인을 보유한 네스프레소용으로 제작되었다. 간단하면서도 수준높은 커피를 제조하기에 적합한 머신이다. 해외 직구가: 52~120만원 크룹스 이니시아 Krups Inissia (국내 정식 미출시) 이 제품은 입문용 캡슐머신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로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가격은 낮추면서도 품질은 떨어지지 않았다. 화이트, 레드 같은 밝은 색상으로 인테리어 요소로도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다만, 저가형 모델인 만큼 스팀 기능이 빠져있어, 우유가 첨가된 메뉴를 원한다면 별도로 에어로치노 같은 기구가 필요하다. 네스프레소 캡슐 전용 머신이다. 해외직구가: 8만 9천원~22만원 드립 커피 머신 밀리타 아로마 엘레강스 필터 커피 머신 Melitta Aroma Elegance Filter Coffee Machine (국내 정식 미출시) 최상의 드립커피 머신을 찾는다면, 추천하는 제품이다. 유사한 기능의 윌파나 모카 마스터가 매뉴얼 추출이 어려운 반면 이 머신은 추출 온도와 시간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로 가지고 있다. 또한 스테인레스 더블월 저그로 별도의 가열 없이 커피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해외 직구가: 10~30만원 *Source:  http://www.expertreviews.co.uk/home-appliances/coffee-machines/1403158/best-coffee-machine-2016-buying-guide-and-top-picks

16.02.15

여권에도 OK, 휴대용 드리퍼 Tetra Drip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본의 아웃도어, 여행용품 전문 회사인 '뮤니크(MUNIEQ)'에서 새로운 드리퍼를 출시했다. 이름하여 '테트라 드립(Tetra Drip)' 직역하면 삼각 드리퍼쯤 되겠다. 먼저 휴대성을 살펴보면, 접었을때 두께가 0.9mm,중량은 단 25g(스테인레스01 모델 기준)이다. 접었을 때는 평평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어디든 수납하기 간편한 모습이 된다. 추출 원리는 하리오와 같은 원추형 드리퍼를참고했다. 그래서 쓸데없는 맛을 줄여 깔끔한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재질에은 폴리프로필렌과 스테인레스, 사이즈도 01과 02 두가지가 있다. 모든 원추형 필터를 사용할 수 있어 호환성도 좋다. 서버로 사용할 수 있는 컵의 범위도 넓어 입구가 좁은 보온병 위에서도 충분히 추출이 가능하다. 출시일정과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https://youtu.be/kWfW8Rfm8EU *Source: tabi-labo.com

15.12.18

내게 맞는 커피도구는? 추출 기구별 특징

대중들에게 낯선 커피 관련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 올어바웃커피 운영자 안영철 씨가 커피TV 팬들을 위해 만든 특별 콘텐츠입니다. 오늘은 커피를 직접 만들어 마시고픈 이들을 위한 '커피 추출 기구별 특징'입니다.                               안영철|출판사 마케팅팀에서 근무하는 평범한 직장인. 단, 절대 평범하지 않은 것 하나가 바로 진한~ 커피사랑! 페이스북 페이지 ‘올어바웃커피’를 통해 재밌고, 쉬운 커피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어요.

15.08.07

하나의 드리퍼&필터 코레스 골드필터

2가지 종류 드리퍼와 필터가 하나로 합쳐져 있어 종이필터를 구입해야는 번거로움이 없는 코레스 골드필터(Cores Gold Filter)입니다. 필터의 특성상 약간의 미분이 있는데요. 미분이 주는 느낌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대로 특징 있는 커피로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하네요. 골드필터는 두 가지 사이즈로 나왔고요. 작은 필터 C240은 최대 40g, 큰 필터 C280는 최대 80g까지 원두를 담아 추출할 수 있습니다. 필터 홀더 부속품인 투명한 필터 홀더는 필터와의 접촉면을 최소화하여 스피디한 추출을 할 수 있는 이상적인 형태로 제작됐다고 하네요. 미려한 디자인의 골드필터와 더욱 잘 어울려 커피바, 홈카페 어디에 놓아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출 시간 뜸들이기 40초 이후부터 1잔은 1분 30초, 2잔은 2분 이런 식으로 1분 30초를 기준으로 1잔 늘 때마다 30초씩 더해주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아래 레시피를 참고해주세요. 잔수 1잔 2잔 3잔 4잔 5잔 원두양 약 8g 약 16g 약 24g 약 32g 약 40g 추출 총량 약 150~ 약 300~ 약 450~ 약 600~ 약 750~     170cc     340cc     510cc     680cc     850cc 마루야마의 코멘트 “세로형 메쉬 골드 필터는 추출 시 필터 메쉬 부분에서 발생하는 분진에 의한 막힘이 적어 커피에 불필요한 스트레스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스페셜티 커피의 큰 특징인 플레이버에 필요한 양질의 오일 성분과 고급스러운 신맛이 깨끗하게 추출되므로 스페셜티 커피 맛을 제대로 느끼기에 적합한 필터입니다.” 제품문의 및 구매 따벨라 http://www.tabella.co.kr 촬영장소 협조 그레이스톤 플라워카페 (서울 성수2가 1동 333-140 서울숲코오롱디지털타워2차)

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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