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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간 건강에 큰 도움 줘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많은 연구들에서 하루 3잔 이하의 커피는 우리 건강에 유익하다는 결과가 많았다. 관련 기사 : 커피, 간경화 간암예방에 효과적 한편, 영국 British Liver Trust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꾸준한 커피 섭취가 간 손상 예방뿐만 아니라, 이미 손상된 간에도 일정부분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 실렸다. 연말이라 술자리가 많은 직장인들이라면, 오늘부터 직장 동료와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나누면서 서로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어떨까? 영국 British Liver Trust에서 커피가 간경화 예방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커피에는 카페인 외에도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제, 항 염증 성분 및 항암 물질이 함유 된 많은 양의 화합물이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영국 간암환자는 매년 5,550명이 증가하며, 5,091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British Liver Trust는 커피 섭취를 통해 간 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기존에 간 손상이 있는 환자들에게도 일정부분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사우샘프턴 대학 (Southampton University)전문가들은 "하루 4잔의 커피가 간경화 발생확률을 2/3까지 줄일 수 있으며, 커피 섭취량에 따른 간경화 발생율은 최소 22%(1잔/일)에서 최고 65%(4잔/일)까지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커피만으로 간 건강을 지킬수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술을 줄이면서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충분한 물을 마시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경변 :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간 조직이 재생결절(regenerative nodules; 작은 덩어리가 만들어지는 현상) 등의 섬유화 조직으로 바뀌어 간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 네이버 건강백과) 출처 : Liver cancer breakthrough: Drinking coffee 'reduces risk' of developing killer disease

16.12.13

英 커피체인, 설탕으로 골머리썩다

카페에 들어섰을 때 맡게되는 냄새에는 커피 외에도 달콤한 디저트를 빼놓을 수 없겠죠? 기분 전환을 위해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달콤한 케익을 찾는 분도 많은데요. 하지만 달콤함 속에 숨어있는 설탕들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는 점에서 다이어트 최대의 적이기도 합니다. 영국의 건강캠페인 단체에 따르면 영국 인기 커피 체인점에서 판매되는 케익과 머핀들에는 생각보다 더 많은 설탕이 듬뿍 들어있다고 합니다. 영국 프레타망제(Pret a Manger) 카페의 레몬 드리즐 케익(172g) 한 조각에는 무려 90g의 설탕이 들어있다고 영국 건강캠페인 단체 Action on Sugar가 보고서에 밝혔다. 이는 아이들의 하루 최대권장 설탕량보다  3배나 많이 포함된 것으로, 크리스피크림 슈가글레이즈 도넛 6개보다 더 많은 설탕을 함유하는 것이다. 또한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캐롯케익 한 조각에는 75g의 설탕이 들어 있고, 프레타망제의 더블 베리 머핀에는 50g의 설탕이 들어있다. 한편 비슷한 재료/조리법의 케익이라도, 카페 체인별로 설탕과 칼로리 함량에서 차이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레몬 양귀비씨드 머핀의 경우, 카페 네로 제품에는 45g의 설탕이 들어있지만 스타벅스 제품에서는 60g의 설탕이 들어있다. Action on Sugar는 카페에서 판매되는 케익보다 슈퍼마켓 제품들의 설탕이 더 적었다고 밝혔다. 제니 로스보로 캠페인매니저는 "많은 소비자들은 케이크와 머핀들을 구매하면서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설탕과 칼로리가 함유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며, "모든 사람들은 케익을 즐길 수 있는 권리가 있지만, 한 조각에 성인 하루 최대권장 설탕량 보다  3배나 많이 섭취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국가보건의료서비스(NHS)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7~10세 아이들의 하루 최대 설탕 섭취 권장량은 24g이다. Action on Sugar는 식품 제조사와 카페에게 영국공중보건국의 당 섭취감소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지원하여 2형 당뇨병 및 비만 문제를 해결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프레타망제 대변인은 "해당 제품은 지역 매장에서 시험판매 중인 제품"이라며,  “다음주부터는 해당 케익을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며,  이후에는 예전과 같은 작은 케익을 판매할 예정이며,  프레타망제 제품들의 영양정보는 회사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사라 브루스구드윈(Sara Bruce-Goodwin) 스타벅스 연구개발부 부회장은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영국공중위생국의 설탕감소 프로젝트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사라 부회장은 “우리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베이커리 옵션들을 제공하기위해 노력 중"이라며, "내년 1월 기존 블루베리 머핀보다 30%더 적은 칼로리의 블루베리 머핀을 판매할 예정이며, 칼로리와 설탕을 줄인 당근케이크를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리슨 테드스톤(Alison Tedstone) 영국공중위생국(Public Health England) 최고위 영양사는 몇몇 케익과 머핀들에 너무 많은 설탕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만약 식음료 산업 관련자들이 설탕을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을 한다면, 설탕을 덜 섭취할 수 있는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16.12.13

제트엔진을 닮은 커피머신?

빈티지 스포츠카나 비행기 등 머신을 좋아하는 커피애호가라면 지금 소개하는 에스프레소머신에 주목! 공항 라운지에 놓여있을법한 제트엔진 모양의 에스프레소머신인 ‘Aviatore Veloce Superjet 100’이다. Super Veloce 社에서 만든 독특한 모양의 이 제품은 싱글 서브(Single Serve) 방식의 머신으로, 차와 커피 모두를 추출할 수 있도록 고압 추출방식(High-Pressure Brewing System)을 적용하고 있다. 크기 780*332*445(mm),무게 28kg으로 항공기용 알루미늄 합금(2000 Series aluminium alloy) 등을 사용해 만들어졌으며, 사용방법은 아래 사진의 순서와 같다. 한편 이 모델을 디자인한 수석 디자이너인 Paolo Mastrogiueppe는 이 회사의 다른 에스프레소 머신인 V-8,V-10,V-12 등자동차 레이싱 엔진형 머신도 디자인했다.   출처 : This Jet Engine Espresso Machine is Flying Around Out There

16.12.10

식음료 향미를 향한 탐구, 2016 SCENTONE FLAVOR RESEARCH COLLEGE 세미나 열려

커피에서 중요한 요소인 향미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연구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발전의 여지가 많은 분야이다. 지난 6일 커피/식음료산업의 향미 연구를 통한 학술적 발전 및 글로벌화를 위한 '2016 SCENTONE FLAVOR RESEARCH COLLEGE'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1박 2일 동안  31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향미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첫째날인 6일 'Bean to bar chocolate'에 대해 신기욱 로스팅마스터즈 대표가 강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 대표는 카카오 품종과 등급평가, 카카오 로스팅에 따른 향미 평가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로 부경미 이룸교육학원 원장이 ‘웃음과 건강, 건강하게 화내는 방법의 이해’에 대한 CS강의에 이어, 세 번째 강의에는 조효진 경기대학교 교수의 '맥주의 향미'가 이어졌다. 주류의 향미연구는 와인을 중심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아직 맥주에 대한 연구는 부족했던만큼, 맥주 원료의 이해와 맥주 스타일에 따른 향미평가를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강의하였다 7일에는 ‘토양학’과 ‘커피 유기농 인증사례’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먼저 임석호 ㈜에코리더스인증원 대표가 진행한 토양학 강의는 토양학의 기초, 커피나무를 잘 키우기 위한 토양기초지식에 대해 설명한 후, 이유니스 ㈜에코리더스인증원 이사가 커피 유기농 인증 사례를 설명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16.12.09

[궁굼하면 찾아보는 커피백과사전] 용어편(6) 아그트론(Agtron)

커피 로스팅을 구분하는 단계는 어떻게 될까? 로스팅이 진행될수록 푸른색을 띄던 생두가 연두색, 노란색, 갈색으로 서서히 변화한다. 로스팅 단계 구분법으로는 일본의 8단계 분류법과 미국의 SCAA 분류법이 보편적이다. 8단계 분류법의 명칭은 나라마다 선호하는 로스팅 정도에 따라 나라나 도시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가장 낮은 로스팅 포인트부터 라이트, 시나몬, 미디움, 하이, 시티, 풀시티, 프렌치, 이탈리안이라고 부른다. 라이트는 가장 밝고 연한 색을 가지고 있고 이탈리안은 가장 어두운 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분류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정확하게 8단계로 구분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다. 그렇다면 조금 더 정확하게 구분할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아그트론(Agrton)이다. 아그트론(Agrton)은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A)가 아그트론사의 M-basic라는 기계를 사용하여 원두의 색상에 따라 8가지로 분류한 방법으로 SCAA분류법이라고도 불린다. SCAA분류법은 아그트론 커피 색도계를 기준으로 #95~#25까지 8가지로 분류한다. 색상이 밝으면 더 높은 숫자로 표기된다. 가장 밝은 색상부터 #95(Very Light), #85(Light), #75(Moderately Light), #65(Light Medium), #55(Medium), #45(Moderately Dark), #35(Dark), #25(Very Dark)순이다. 8가지로 분류한다는 점에서 8단계분류법과 SCAA분류법이 비슷해 보이지만 두 가지는 전혀 다른 방법이다. 예를 들어 SCAA분류법의 미디움은 아그트론 넘버 #55이지만 8단계분류법의 미디움을 아그트론 색도계로 측정하면 약 #65~#75정도로 보다 밝은 것을 알 수 있다. 아그트론 넘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커피 색도계를 사용하는 것이다. 커피 색도계는 LED에서 발생한 적외선이 대상에 반사된 후 돌아오는 값을 계산해주는 기계이다. 일반 색도계와는 차이가 있는데 일반 색도계는 대상의 적색, 녹색, 청색을 모두 측정하지만 커피 색도계는 적외선영역의 색상만을 측정한다. 검은색 바탕의 플라스크에 커피를 담고 스위치를 켜서 측정하는 방식으로 분쇄하지 않은 원두와 분쇄한 원두로 두 번 측정한다. 이유는 겉과 속의 색상차이를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커피 색도계를 이용하면 아그트론 넘버를 거의 정확하게 측정할 수는 있지만 금액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구매하기 쉽지 않다. 최근 조금 저렴한 가격의 색도계들이 출시되고는 있지만 그 정확성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색도계가 없는 경우 아그트론 컬러타일을 이용하여 원두에 직접 대보며 아그트론 넘버를 확인하고 있다. 로스팅을 한다면 아그트론을 측정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아그트론을 측정하지 못하는 것이 로스팅의 균일성, 전문성, 스킬에 영향을 주지는 아니기에 너무 근심하지 않길 바란다.

16.12.09

[궁굼하면 찾아보는 커피백과사전] 용어편(6) 아그트론(Agtron)

커피 로스팅을 구분하는 단계는 어떻게 될까? 로스팅이 진행될수록 푸른색을 띄던 생두가 연두색, 노란색, 갈색으로 서서히 변화한다. 로스팅 단계 구분법으로는 일본의 8단계 분류법과 미국의 SCAA 분류법이 보편적이다. 8단계 분류법의 명칭은 나라마다 선호하는 로스팅 정도에 따라 나라나 도시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가장 낮은 로스팅 포인트부터 라이트, 시나몬, 미디움, 하이, 시티, 풀시티, 프렌치, 이탈리안이라고 부른다. 라이트는 가장 밝고 연한 색을 가지고 있고 이탈리안은 가장 어두운 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분류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정확하게 8단계로 구분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다. 그렇다면 조금 더 정확하게 구분할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아그트론(Agrton)이다. 아그트론(Agrton)은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A)가 아그트론사의 M-basic라는 기계를 사용하여 원두의 색상에 따라 8가지로 분류한 방법으로 SCAA분류법이라고도 불린다. SCAA분류법은 아그트론 커피 색도계를 기준으로 #95~#25까지 8가지로 분류한다. 색상이 밝으면 더 높은 숫자로 표기된다. 가장 밝은 색상부터 #95(Very Light), #85(Light), #75(Moderately Light), #65(Light Medium), #55(Medium), #45(Moderately Dark), #35(Dark), #25(Very Dark)순이다. 8가지로 분류한다는 점에서 8단계분류법과 SCAA분류법이 비슷해 보이지만 두 가지는 전혀 다른 방법이다. 예를 들어 SCAA분류법의 미디움은 아그트론 넘버 #55이지만 8단계분류법의 미디움을 아그트론 색도계로 측정하면 약 #65~#75정도로 보다 밝은 것을 알 수 있다. 아그트론 넘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커피 색도계를 사용하는 것이다. 커피 색도계는 LED에서 발생한 적외선이 대상에 반사된 후 돌아오는 값을 계산해주는 기계이다. 일반 색도계와는 차이가 있는데 일반 색도계는 대상의 적색, 녹색, 청색을 모두 측정하지만 커피 색도계는 적외선영역의 색상만을 측정한다. 검은색 바탕의 플라스크에 커피를 담고 스위치를 켜서 측정하는 방식으로 분쇄하지 않은 원두와 분쇄한 원두로 두 번 측정한다. 이유는 겉과 속의 색상차이를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커피 색도계를 이용하면 아그트론 넘버를 거의 정확하게 측정할 수는 있지만 금액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구매하기 쉽지 않다. 최근 조금 저렴한 가격의 색도계들이 출시되고는 있지만 그 정확성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색도계가 없는 경우 아그트론 컬러타일을 이용하여 원두에 직접 대보며 아그트론 넘버를 확인하고 있다. 로스팅을 한다면 아그트론을 측정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아그트론을 측정하지 못하는 것이 로스팅의 균일성, 전문성, 스킬에 영향을 주지는 아니기에 너무 근심하지 않길 바란다.

16.12.09

커피로 뜨거운 상하이! 카페쇼 상하이!

1998년 이후 2012년까지 연평균 12.8% 성장해온 중국 커피 시장은 커피기업들에게는 관심이 높다. 중국 커피시장 공략에 나선 글로벌 커피기업들이 상하이에 모였다. 엑스포럼이 주최하는 ‘제1회 카페쇼 상하이(Shanghai Int'l CafeShow) 전시회가 지난 7일 개막됐다. 상해신국제박람중심(Shanghai New Int'l Expo Center)에서 열리고 있는 카페쇼 상하이 전시회는 커피,차, 아이스크림, 장비머신 등 76개 기업이 참가했다.   기업들의 제품 전시 외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열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대한민국의 세계커피대회 챔피언인 엄성진 바리스타(2016 WLAC 챔피언)와 Martin Hudak, Ying Hu 바리스타 등이 참여한 WBC All stars 행사를 비롯, Coffee Training Station, Sweet  Class, Sugar Craft, WCBC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다.  

16.12.09

강릉커피거리, 2016년 한국관광의 별 선정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총 13개 수상작 중 강릉커피거리가 선정됐다. 강릉커피거리는 강릉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거리로, 커피 명인 바리스타 1세대 박이추 선생과 국내 최초의 커피공장, 커피박물관 등 커피와 관련된 콘텐츠들을 풍성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강릉커피거리는 2009년부터 강릉시와 강원도,강릉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강릉 커피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난 2015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진입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매년 연말 학계, 언론계, 업계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공정하게 선정한다. 지자체 추천과 온라인 패널 조사, 거대자료(빅데이터) 조사 등을 반영하며, 주요 평가 기준으로는 유사 관광지 대비 차별성, 지역관광에 미치는 파급력, 종사자의 친절도 등이 있다.  강릉에서 들려볼만한 커피 스팟 (Coffee Spot)   #1. 보헤미안 박이추커피 커피 명인 박이추 선생이 있는 곳. 우리나라 커피 1세대로 꼽히는 박이추 선생. 인스턴트 커피를 즐겨마시던 우리에게 로스팅 커피를 최초로 전파한 여러 인물 중 한명. 주소  : 강원 강릉시 사천면 해안로 1107 전화번호 : 033-642-6688 #2. 테라로사 커피공장 공장스타일의 카페. 내부와 외부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공간.간단한 베이커리부터 든든한 샌드위치까지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곳 주소 : 강원 강릉시 구정면 현천길 25 전화번호 : 033-648-2760 #3. 안목항 1970~80년대 청춘들의 '핫스팟'이었던 안목항, 다양한 특징을 가진 카페들이 빼곡하게 있는 안목항 구석구석엔 점점 사라지고 있는 커피자판기들을 발견할 수 있다.    

16.12.08

환경친화적 소비를 향한 첫걸음, Wet-mill 기부 킥스타터

커피업계에서 관심이 높은 단어 중 하나가 ‘지속가능한 커피’다. 기후 변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도 문제지만,  커피의 시장가격이 생산 원가보다 낮게되면 농부들이 커피 경작을 포기하게된다. 커피 생산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고품질 스페셜티 커피를 생산하는 경우가 늘고있지만,  고품질의 커피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체리 선택-가공-건조를 집중관리할 수 있는 생두처리 시설이 필수적이다. 관련기사 보기 : 커피업계, 지속가능한 커피를 논하다 최근 킥스타터에서는 지역 커뮤니티 ‘웻 밀(wet-mill,습식도정시설)'을 기부하기위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콜롬비아/르완다에서 커피를 재배하는 Raw Material社(뉴질랜드)는 콜롬비아 Calarcá 지방의 El Fénix 농장에 지역공용 웻밀(Community Coffee Wet Mill)을 짓기위한 킥스타터 프로그램인 ‘El Fénix’ 프로젝트의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농부들이 수확한 커피는 가공시설에서 정해진 가격으로 수매하기때문에 농부들은 안정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커피판매가격이 예상보다 높을 경우, 추가로 발생한 수익을 농부들에게 배분하게 된다.  또한 납품된 커피생두는 개별적으로 보관/판매할 수 있어 품질 관리에 유리하다. 이밖에도 토양관리,생두 처리방법 등을 배우거나, 생두를 구매하기위해 방문한 바이어들과 커피에 대해 더 많은 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맷 퍼거(바리스타 허슬, 2012 WBrC 챔피언)과 히데노리 이자키(2014 WBC 챔피언), 아미 발러(World Coffee Events full-time baller) 등 커피관련 유명인사들이 축사를 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이 프로젝트는 10만 뉴질랜드 달러(약 8400만원)을 목표로 올해 12월 31일까지 펀딩이 진행되는데, 27일이 남은 현재 목표액의 절반인 4만5천 뉴질랜드 달러를 모금했다. 국내에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신청자는 6만8천원(NZ$ 81, 배송료 포함)으로 내년 수확 원두(1kg)를 8월 경에 받게 되며, 커피 나무에 기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한편 한국 로컬 로스팅 파트너인 '커피볶는 곰' 조영준 공동대표는 “지속가능한 커피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았는데, 친분이 있던  Matt Graylee에게 제안이 들어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El Fénix 프로젝트가 활성화되면, 일반 소비자들이 El Fénix 원두로 내린 커피를 맛 볼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킥스타터로가기 : El Fénix - Community Coffee Wet Mill

16.12.07

WCE대회 심사위원 교육프로그램, WCEP 교육 열려

WCE 세계 대회의 심사위원 교육프로그램 WCEP가 한국에서 11월 30일(수)~12월 2일(금)까지 3일간 삼성동  Z.A.G POT에서 진행됐다. 심사시트지와 심사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제 바리스타들의 시연을 보고 심사를 하는 실습교육 형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WBC Sensory, Brewers Cup, Universal & Technical Judge Modules 등이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실습교육에서는 대회장에서의 선수시연-심사 상황을 가정해 2016KNBC 4위 송성만, 2016KNBC 5위 유상훈, 2016KBrC 3위 김영선, 2014KBrC 6위 정초원 바리스타 등이 시연했으며,  심사 후 칼리브레이션을 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12월 2일 진행된 브루어스컵 대회 시연을 맡은 정초원 바리스타는 "대회에 참가하는 바리스타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됨에 따라, 정확한 평가를 위해 보다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바뀐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WCEP에 참여한 이슬아 바리스타(벙커컴퍼니)는 "WCEP교육을 통해 평소 커피를 대할 때 놓친 부분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3일이라는 시간이 짧다고 느껴질 많큼 알차고 보람된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WCEP 교육을 총괄진행한 WCE 교육관리자 신경희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WCEP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Q. 3일동안 WCEP를 진행하셨는데, 참여자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다양한 참가자 구성(심사경험 유/무, 대회 참가경험 등)으로 교육을 진행하기 좋았습니다. 다만 교육 종료시간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직 심사규정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참가자분들께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우리 스스로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Q. 국내에서 처음으로 WCE교육이 진행되었는데 해외 교육 때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국내에 교육이 이뤄지면서 평소 관심있던 지원자들이 많이 신청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WCEP는 밀도있는 교육을 위해 교육진행 인원에 제한을 두고있는데, 국내 신청자들 중에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습니다. Q. WCE 세계 대회 규정이 점점 더 구체적으로 변화하는 것 같은데, 앞으로 규정 변화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 올해 12월 중순, WLAC, WBrC, WCGSC, WCTC 대회규정이 공개되며, 내년 2월에 WBC 규정도 공개됩니다. 3년 단위로 변화를 주는 WBC 특성상 내용 변화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고, WBrC는 정리된 규정에 맞춰 규모가 커질 전망입니다. WLAC와 WCGSC도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Q. 국내에서 WCEP를 진행한 소감 한마디 A. 한국에서 처음 진행된 WCEP 행사였는데, 이론과 실습이 빠른 템포로 진행됐음에도 모든 참가자들이 잘 따라와 주시고 질문도 많이 해주셔서 주최 측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16.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