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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어바웃커피의 그린빈 이야기!!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고 계시죠? 여전히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네요 ㅠㅠ 밤에는 시원한 빗줄기가 쏟아졌으면 싶네요~~ 오늘은 저희 커피TV의 페친이신 '올어바웃커피'님의 그린빈 이야기를 소개드릴까 합니다. 예쁜 카드뉴스로 산지별 그린빈의 특징을 간략하게 뽑아서 만든 것인데요~ 여러분들이 그동안 느끼셨던 감각과 비교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첫번째로 '케냐 AA'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비교해 보실까요?~~ **출처 : 페이스북 페이지, 올어바웃커피

15.08.05

동네 작은 카페매출은 단골 재방문으로부터

커피마케팅연구소 주최로 진행된 <나는 스타벅스보다 작은 카페가 좋다>의 저자 조성민(카페 허밍 대표) 씨의 강의를 바탕으로 한 카페창업 노하우 시간입니다. 지난 번에 ‘동네 작은 카페 상권 찾을 때 확인할 3가지’와 ‘터무니 없는 권리금 터무니 있게 만들기’, ‘인테리어 업체 선정 팁’에 이은 마지막 시간 ‘동네 작은 카페 매출’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기척이 있어야 한다 잘 되는 카페는 ‘기척’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사람, 상품, 이야기로 전달되는 생동감을 의미하는 듯했는데요. 특히 사람의 기척을 강조했습니다. 사람의 기척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줄 서게 만드는 것’이라고 하는데, 절대 쉬운 일이 아니죠. 그래서 조대표는 줄 세우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그런듯한 기척이 느껴지게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네요. 조성민 대표의 카페 허밍 같은 경우 쿠폰북으로 그런 사람의 기척을 퍼뜨리고 있는데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쿠폰이 아니라 카페 안에 비치된 파일 형태로 만들어 자신의 쿠폰을 찾으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는지를 확인시키는 방법이었습니다. 단골은 내 멘트에 달렸다 이런 일련의 활동들은 결국 ‘단골’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인데요. 주인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손님들 대하느냐는 것도 첫 방문 손님이 두 번, 세 번 오게 되는 것을 결정짓는다고 합니다. 그런 방법 중 하나 ‘꼬리를 무는 방식의 대화법’을 이야기했는데요. 허밍은 손님에게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보다 “식사 하셨어요?”라는 인사를 많이 한다고 해요. “안녕하세요?”는 “네, 안녕하세요.”로 끝날 수 있지만 “식사 하셨어요?”는→ “네” → “뭐 드셨어요?” → “설렁탕 먹었어요.”→ “어디서 드셨어요?”→ “  00식당에서 먹었어요”→“아, 거기 맛있죠? 또 맛있는 데가 있는데…” 이런 식으로 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에 카페와 손님 간의 친목, 유대, 공감을 형성해 단골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번 주제를 끝으로 카페창업 실전 노하우 내용 공유를 마칠게요. 조성민 대표의 2시간 강의 말미에 인상 깊었던 말이 있었는데, 말씀드리면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열정은 잠 안 자고, 늦게까지 일하고, 일만 생각하고 이런 게 아니에요. 카페 오픈하고 처음 6개월은 내가 이렇게 열정적인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열정이 샘솟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문제는 그 다음부터입니다. 그 이후에도 그 열정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진짜 열정은 지치지 않는 것, 그래서 1년, 2년 그 이상 계속 유지하고 살 수 있는 것, 그게 진짜 열정이라고 생각해요.”

15.08.05

인테리어 업체선정 팁 동네업체에서 사진으로

커피마케팅연구소 주최로 진행된 <나는 스타벅스보다 작은 카페가 좋다>의 저자 조성민(카페 허밍 대표) 씨의 강의를 바탕으로 한 카페창업 노하우 시간입니다. 지난 번에 ‘동네 작은 카페 상권 찾을 때 확인할 3가지’와 ‘터무니 없는 권리금 터무니 있게 만들기’에 이어 오늘은 ‘인테리어 업체 선정’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인테리어? 어렵지 않아요! 우선 인테리어 있어서 콘셉트를 잡는 일이 정말 중요한데요. 조성민 대표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그런 카페들, 그런 부분들을 다 사진으로 찍어 남겨두고, 나중에 추려서 조합하면 그게 콘셉트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어떤 특별하고 일관된 콘셉트를 직접 만들어내기란 어렵죠. 하지만 주인의 가치와 감성, 철학이 녹아 들어가야 하는 동네 작은 카페에 있어 위에 말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심사숙고해 인테리어에 반영하는 과정’은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인테리어 업체가 필요한 것이고요. 동네 업체를 찾아라! 인테리어 업체 선정 시 팁을 덧붙였는데요. ‘먼 곳, 비싼 곳, 훌륭한 곳’이 아니라 ‘가까운 곳, 내 예산에 맞는 곳, 동네에서 인정 받는 곳’을 찾는 것이 핵심이라고 합니다. 유명 카페들을 탄생시킨 A급 인테리어 업체가 아니라 주민들에게 인정받는 동네 B급 업체가 훨씬 도움이 많이 된다고요. 동네 인테리어 업체 선정의 가장 큰 장점은 사후 서비스입니다. 동네 인테리어 가게도 역시 동네 장사인 점을 충분히 활용하라는 건데요. 카페를 오픈하고 나서 발생하는 여러 인테리어 문제들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 사진으로 말하자 하지만 여러 장점이 있는 동네 업체라도 사전에 점검과 준비가 필요한데요. 업체에 대한 점검은 그 가게에서 인테리어를 한 다른 가게를 찾아가보라는 것입니다. 인테리어를 맡기고자 하는 가게 사장에게 그동안 인테리어 했던 몇 곳을 추천해줄 수 있냐고 묻고, 알려주면 실제 가보고, 인테리어 작업이 어땠는지 사후 처리도 괜찮은지 직접 물어보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준비는 ‘제발 사진으로!’를 강조했네요. 구체적인 이미지 없이 설명하면 동네 업체의 특성상 예상했던 그림과 다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앞서 말했던 것처럼 사진을 찍어두는 일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바나 테이블의 높이, 치수 등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설명해주어야 하고요. 실제 이미지를 참고해야 하는 것을 강조하며 덧붙인 우스개소리가 있는데요. 사진 없이 “사장님, 빈티지 스타일로 해주세요~”라고 말로만 전달하면 “정말 빈(貧)~~~티지하게” 나올 수도 있다고요.

15.08.04

커피, 제 3의 물결이 무엇일까요??

여러분들은 커피 '제3의 물결'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영국의 더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서는 커피 '제3의 물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내용을 요약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커피의 첫번째 물결은 인스턴트 커피에 의해 커피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던 20세기초였고, 두번째 물결은 스타벅스 같은 대형 커피 체인들이 등장하던 1990년대 후반입니다. 요즈음 '제3의 물결'의 특징은 사람들이 커피 추출의 기본을 궁금해하고 체험하길 원하면서, 커피를 장인이나 공예품 수준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성장산업, 커피> 영국에서는 5명중 1명이 매일 커피숍을 들리며, 이런 현상은 글로벌 커피 체인의 증가와 푸드 리테일러들의 커피시장 진출이 늘어나는 것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립적인 커피숍들의 등장으로 현재 18,000개인 영국의 커피숍은 2020년에 27,000개까지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커피숍 비즈니스는 2014년 1조3천억의 시장규모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의 커피시장은 빅 3인, 스타벅스, 코스타커피, 카페 네로가 독점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스페셜티 커피숍과 독립 커피점들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숙련된 바리스타> 커피 제3의 물결의 중심은 바로 바리스타입니다. 바리스타들은 커피기구와 장비를 다루는 능력에 의해 프리미엄 커피나 장인 수준의 커피를 만드는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각종 대회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바리스타들의 전문성은 유럽커피협회(SCAE) 등에서 제공되는 인증된 커피교육을 통해 공인되고 있으며, 바리스타의 테크닉은 고객들에게 빈에서부터 추출방법까지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3의 물결은 커피 자체만큼 에어로프레스, 케멕스, V60, 콜드드립 등의 추출방법을 중요하게 여기며, 바리스타들은 물과 우유의 온도와 양을 잘 컨트롤해야만 합니다.   <커피 소비와 문화> 영국에서 커피숍의 등장은 최근에 나타난 현상이 아니라 18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커피숍은 도심센터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며 지역경제를 2~4% 성장시키는 경제요인으로 인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점은 커피숍이 소셜 베뉴, 즉 집, 직장 다음으로 사회활동이 가능한 공간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카페는 지역사회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공간이자 미팅, 일, 사교, 놀이, 휴식, 정보교환 등이 가능한 제3의 물결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도 이렇게 커피문화, 커피숍, 바리스타가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되는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출처(Source): The Communication

15.08.01

터무니 없는 권리금! 터무니 있게 만들기!

지난 월요일 ‘동네 작은 카페 상권 찾을 때 확인할 3가지’에 대해 말씀 드렸죠~ 커피마케팅연구소 주최로 진행된 카페창업 노하우 세미나 내용이었는데요. <나는 스타벅스보다 작은 카페가 좋다>의 저자 조성민(카페 허밍 대표)씨가 진행한 강의였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오늘은 ‘터무니 없는 권리금 터무니 있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볼게요. 권리금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일. 바닥권리 이. 시설권리 삼. 영업권리 입니다. 일. 바닥권리 조성민 대표는 그의 저서에서 바닥권리금에 대해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어서 어느새 형성된 암묵적인 금액’이라고 정의했는데요. 뻔한 이야기겠지만 창업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바닥권리금이 없는 매장은 상당히 혹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조대표는 이점을 조심하라고 하네요. 바닥권리금은 장사가 잘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에 바닥권리가 없는 곳은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인정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무턱대고 비용만 아끼려고 바닥권리가 없는 곳만 찾는 것은 위험하다는 거죠. 단, 바닥권리가 없는 곳을 찾았는데 인근에 노점이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다시 검토해볼 것을 권합니다. 상권 분석에서 왜 노점상이 중요한지는 지난 기사를 확인해주세요. 바닥권리를 이해했다면 이제 바닥권리금이 합리적인 금액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어떻게 확인할까요? 당연히 부동산의 이야기를 듣겠죠? 하지만 부동산만을 믿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하나 더! 스스로 알아봐야 한다고 하네요. 혼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슈퍼마켓인데요. 계약하고자 하는 매장과 가장 가까운 슈퍼마켓에 들러 음료수 등을 사 먹으면서 “근처에서 장사를 하려고 하는데, 여기 슈퍼의 경우 바닥권리가 얼마냐”를 슬쩍~ 물어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계약하고자 하는 매장의 바닥권리금을 신뢰해도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 시설권리 시설권리는 말 그대로 매장에 존재하고 있는 시설, 설비에 대한 금액입니다. 전자제품, 집기, 가구, 설비 등이 여기에 해당되는데요. 이 핑계로 좀 더 높은 금액을 요구하기도 하니 무턱대고 시설권리를 주장하면, “우리에게는 별로 필요하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협상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이전에 카페로 사용됐던 매장이 아니라면 더욱 제시하는 시설권리 그대로 쫓아가면 안 된다고 하는데요. 실제 필요한 설비가 아니라면 처분하게 하고 해당 금액을 제하거나, 유지하고 비용 협상을 한 후 계약을 하는 게 맞는 것이라고요. 삼. 영업권리 영업권리는 ‘여기는 영업이 잘 되던 곳이었고, 그런 곳을 인계하니 이 부분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아야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죠. 보통 기존 매장의 매출과 손님 수 등을 근거로 추산해 받습니다. 영업권리가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매출을 보장한다는 의미가 있지만, ‘동네의 새로 생긴 작은 카페’는 이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없다고 합니다. 동네 가게, 작은 카페는 주인이 손님을 직접 상대하는 장사인데 주인이 바뀌면 이전 주인에게 귀속되어 있던 영업 효과가 이어질 수 없죠. 조성민 저자는 “장사는 쪽을 잘 팔아야 하는 일”이라고 덧붙이면서 동네 작은 카페는 결국 주인의 얼굴, 주인의 직접 서비스에 따라 성공여부가 판가름 난다고 했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작은 매장은 사장이 바뀌면 손님도 안 가게 되니 기존에 형성되어 있는 영업권리는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계약 시 영업권리를 없애거나 낮추는 쪽으로 진행 또는 아예 영업권리가 없는 곳으로 가는 곳이 좋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세 권리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리를 알아보고 계약 협상을 하면 수백 만원부터 천 만원 이상까지 창업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조대표는 ‘권리금은 낮게, 보증금은 높게’의 원칙을 절대 잊지 말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약 실패의 경우를 생각해봤을 때 남는 것은 권리금이 아니라 보증금이라는 것도요. 다음에는 ‘사기 당하지 않고, 돈 많이 들이지 않고 인테리어 하는 방법’ 그리고 ‘장사의 본질로 매출 올리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볼게요!

15.07.22

동네 작은 카페 상권 찾을 때 확인할 3가지

<나는 스타벅스보다 작은 카페가 좋다>라는 책 알고 계세요? 출간 되자마자 경제경영 분야, 창업, 서비스, 마케팅 분야 1위에 오른 베스트셀러인데요. 이 책의 저자인 카페 허밍 조성민 대표가 지난 주말 강남에서 ‘카페창업 실전노하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허밍은 대전에 있는데요. 번화가가 아닌 동네상권에 위치한 13평짜리 매장에서 2,000명의 회원이 만들어졌고, 그 중 200명이 카페를 매일 방문한다고 하니, 정말 동네 작은 카페의 성공이네요! 강의 내용을 다 들어본 소감을 짧게 요약하면 ‘유익+재미’입니다. 너무 멀지도, 추상적이지도 않은 현실적인 이야기와 조성민 대표 특유의 재치와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정말 재밌더라고요! 2시간 강의였는데 정~말 후딱 지나가버렸어요. 조성민 대표 강의는 앞으로도  커피마케팅연구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동네 작은 카페’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날 강의에서 나왔던 이야기들 중 중요한 몇 가지를 커피TV 팬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우선 ‘어떻게 작은 카페에 적합한 상권을 찾을까?’입니다. 핵심은, 일. 노점상 이. 노랑버스 삼. 빵집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좀 더 자세히 풀어보자면요. 일. 노점상 소규모, 소자본 창업을 염두에 둔 동네 상권은 우선 노점상이 있는가, 없는가, 있다면 그 위치는 어디인가를 봐야 한다고 합니다. 노점상은 바퀴가 달린 작은 상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해요. 떡볶이, 붕어빵 등을 파는 이런 상점들은 단속 등의 문제로 보통 대로변에서 한 칸 빠진 길목에 위치하는데, 무엇보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인근을 잘 살펴보면 상권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노점상을 통해 해당 소비자들의 소비형태를 파악할 수 있는데, 노점에서 소비되는 객단가를 기준으로 카페의 메뉴가격을 선정하는 것도 팁이라고 하네요. 예를 들면 떡볶이 노점에서 보통 1인이 쓰는 비용이 3,000원이라면 이 금액을 기준으로 카페의 객단가를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 노랑버스 노랑버스는 동네장사의 특징입니다. 동네에 노랑버스가 서는 곳이 그 상권의 거점이라고 합니다. 차의 통행이 어렵지 않고, 너무 복잡하지 않으며, 아이를 데려나오고, 데려가기 편한 곳, 그래서 주부들이 항상 있는 곳. 이곳에 카페를 열면 된다고 해요. 오전에 아이들을 등원, 등교시킨 후 학부모들이 반드시 들리게 되는 카페가 되는 곳이죠. 적어도 노점상과 노랑버스 지점이 겹치는 곳에 자리를 잡으면 일차적으로 안정적인 영업은 보장 된다는 것입니다. 삼. 빵집 마지막 하나는 빵집입니다. 빵과 커피, 디저트와 커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죠. 제과점이 있다는 것, 그 제과점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것은 잠재적인 커피 소비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빵집이 있는 동네에 커피집이 없다면? 그러면 더욱 창업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하네요. 특히 위에 두 요소, 노점상과 노랑버스가 겹치는 상권이라도 빵에 대한 수요가 전혀 없는 곳은 위험할 수 있지만 이 세 가지 요소가 모두 포함되는 동네 거점이 있다면 작은 카페를 운영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라고 합니다. 다음에는 ‘터무니 없는 권리금 터무니 있게 만드는 방법’과 ‘사기 당하지 않고, 돈 많이 들이지 않고 인테리어 하는 방법’ 그리고 ‘장사의 본질로 매출 올리는 방법’ 등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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