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TV
닫기

ARTICLE #s

제목 작성일자

해외에는 어떤 콜드브루 RTD제품들이 있을까?

1. Humblemaker Coffee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콜드브루회사에서 만든 RTD제품이다. 이 회사의 콜드브루 RTD제품 판매수익의 10%는 자폐증 아동을 위해 기부된다. Humblemaker Coffee는 정밀하게 조절된 온도로 18시간동안 추출된다. 또한 더욱 풍부한 향미를 유지하기 위해 필터링작업을 거친다. 순수 콜드브루와 콜드브루 라떼로 2종이 제조되어 판매된다. 2. Long Distance Relationship Slingshot Coffee Company와 Stumptown Coffee Roasters가 함께 만든 콜드브루 RTD제품이다. 캔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Slingshot Coffee Company의 카스 카라 티와 Stumptown Coffee Roasters의 콜드브루가 결합된 음료이다. 작년 스페셜티 커피 협회 컨퍼런스에서 시작되어 1년간의 논의 끝에 최종적으로 12온스 캔음료를 개발했다. Stumptown과 일부 소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3. Cold Brew Concentrate Java House ] Splenda 브랜드 제품 제조업체이자 Carmel, Inc.의 자회사인 Java House에서 상업용 차가운 추출 농축액을 출시했다. 10온스의 농축액은 고객이 취향에 맞게 희석하여 마실 수 있으며, 희석되어져 즐길 수 있는 사이즈도 있다. 사용된 커피는 100% 아라비카로 18시간이상의 침수 방식으로 추출되었다. 부드러운 느낌과 풍부한 향미로 고품질의 콜드브루를 즐길 수 있다. 4. Hotbox Roasters Hotbox Roasters는 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하여 만든 니트로(Nitro) 콜드브루를 RTD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12온스 캔에 담긴 콜드브루는 중남미 커피와 인도네시아 커피가 블랜딩 되었다. 냉장고에서 90일동안 보관이 가능하며, 카페인 함량은 420mg이다. 5. Slate Coffee Roasters 시애틀에 본사를 둔 회사인 Slate Coffee Roasters에서 만든 콜드브루 RTD제품이다. Slate의 커피는 와인처럼 유리잔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아로마에 집중한 추출을 하고 있다. Slate에서 출시한 콜드브루 RTD는 두 가지 싱글오리진커피와 브라운슈가와 초콜릿향을 느낄 수 있는 블렌딩 니트로커피까지 총 3가지이다. 6. Nobletree Coffee Nobletree Coffee는 브라질에 가지고 있는 농장에서 수확한 커피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파우치형 콜드브루 RTD제품이다. 초콜렛과 열매의 달콤함이 있는 커피이며, 사용된 파우치는 쉽게 운반이 가능하도록 상단에 손잡이가 있고, 바닥 쪽에는 플라스틱으로 된 코크가 있다. 가볍고 얇아 유리병 포장에 비해 탄소절감효과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참조 : Daily Coffee News

17.05.04

한 주간의 국내 커피 뉴스, 4월 마지막 주

여러분 이번 한 주간도 잘 보내셨죠? ^^ 다음주부터 시작될 황금연휴에 괜시리 기분 좋아지는 하루입니다. 한주간의 국내 커피 뉴스, 시작합니다! 서울시, 자판기 줄고 커피전문점 늘어… 더치커피 등 선제적 위생점검 지난 23일 서울시는 '17년 식품자동판매기 위생점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3월16일부터 30일까지 소점포, 길거리 등에 설치된 식품자동판매기(자판기) 2,386대를 점검한 결과로 위생 관리가 미흡한 자판기 364대가 적발됐습니다.  주요 위반 내역은 ‘위생불량’ 86대, ‘신고번호, 고장시 연락처 미기재’ 54대 등 입니다. 특히 영업부진 등으로 무단 멸실된 자판기가 159대로 전체 적발 건수 중 43.7%를 차지합니다. 현재 서울시의 식품자동판매기 업소는  2016년 현재 6,658개소로 2008년 15,623개소 대비 57.4%가 감소했습니다. 반면 서울시내 커피전문점 등 음료판매점은 2014년 기준 13,933개소로 2008년 대비 237%가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24일부터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일제 위생 점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나백주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은 “콜드브루·질소커피 등 소비가 많은 식품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시민의 식품안전 우려를 불식하겠다”며 “자판기도 적법한 원료 식품 사용, 청결 유지를 지도하는 등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위생점검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스타벅스, 국산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2017 우유사랑라떼' 캠페인 전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오는 6월 17일까지 ‘2017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진행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원유 생산량과 소비량이 상이하여 우유의 재고가 쌓이는 낙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의 직접참여를 통해 국산우유 소비촉진에 기여한다는 공익적인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캠패인은 매주 월요일마다 총 9회에 걸쳐 전국 1,010여 개 매장에서 ‘카페 라떼’를 주문할 경우 한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과  ‘우유사랑스티커’가 부착돼 음료가 제공됩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이번 국산우유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우유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커피빈 와이파이ㆍ충전시설 확장시작  최근 커피빈의 매출액은 2014년 1462억6700만원에서 2015년 1389억3800만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전국 274개의 매장 가운데 60%의 매장에서 와이파이 및 노트북 충전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광화문점·안국역점· 등 직장인이 많거나 대학교 인근에 있는 매장에서 시작해 종각역점(사진)·합정역점 등 신규 설립 매장부터 적용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커피베이, 신메뉴 빙수 100인 체험단 모집 프랜차이즈 카페창업 전문 커피베이가 신메뉴 빙수를 체험할 수 있는 '100인 체험단'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합니다.  커피베이 빙수 체험단은 블로그 또는 SNS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체험단으로 선정될 경우 커피베이의 신메뉴 빙수 중 1종을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권이 주어집니다. 맞춤형 커피 머신 ‘엑스퍼트’ 프리미엄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차별화된 기능으로 맞춤형 커피를 제공하는 새로운 캡슐 커피 머신 ‘엑스퍼트(Expert)’가 출시됐습니다. ‘엑스퍼트’는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 룽고와 더불어 브랜드 최초로 아메리카노 사이즈를 추가해 총 4가지 컵 사이즈의 커피를 제공합니다. 또 운 물을 별도로 추출할 수 있는 기능과 물 온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17.04.28

2017 SCAA EXPO 생생현장포토!!

2017 SCAA EXPO가 20일 개막했습니다. 작년 애틀랜타에 이어 올해는 시애틀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22개의 업체들이 참여하여 전 세계의 다양한 신제품들과 커피업계의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커피머신, 브루잉, 카페인테리어 등 커피와 관련된 제품들은 물론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제품들과 수많은 부스를 돌아다니지 않고도 신제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Uppers & Downers'에서는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커피맥주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2017  SCAA EXPO를 생생한 사진으로 만나보실까요~?                  

17.04.22

하루를 가볍게 바꿔주는 차(茶), 기본상식만 알고가자!

그동안 카드뉴스를 통해 차 레시피를 꽤 많이 소개해드렸었죠? 하지만 기본적인 이론은 지루해하실것같아 늘 아껴뒀었는데요. 곧 진행될 시즌 2 차 카드뉴스에 앞서 차에 기본적인 이론들만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녹차와 홍차의 제조방법과 티 블랜딩에 대한 이야기. 기사로 확인해보실까요~? 1.  ‘차나무의 공식 학명: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 차나무는 열대, 아열대, 온대 지역에서 자라는 교목으로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차나무의 공식 학명은 ‘카멜리아 시넨시스’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야생종부터 재배종까지 100여 가지가 넘는 종류의 차나무가 전 세계적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차 나무의 크기는 2미터에서부터 20미터에 이르기까지 거대한덩치의 차 나무도 있습니다. 2. 산화에 따른 차의 분류 ➀녹차(비산화차): 차를 만드는 공정에 산화를 시키지 않고, 찌거나 덖어서 건조를 시키는 것. (향미 : 싱그럽고 은은한 찻잎 특유의 향과 맛, 수색의 투명함이 돋보임, 프레시한 향, 풀느낌) ➁홍차(완전산화차): 검은갈색 혹은 검은색이 될때까지 충분히 산화시키는 것. (향미 : 홍차는 가지고 있는 떫은맛 쓴맛이 균형을 이뤄서, 녹차와는 또다른 바디감, 몰티한 느낌, 마른 단향의 향미가 느껴진다. 꽃이나 과일을 연상시키는 향,  녹차와 달리 떫고 쓴맛이 강도를 느낄 수 있다.) *이것만 기억하자: '녹차는 산화X 홍차는 산화O'  3. '녹차의 제조방법' : 채엽 ➞ 위조 ➞ 살청 ➞ 유념➞ 건조 ➀채엽 : 찻잎을 따는 것. (이른 봄에 채엽한 차는 떫은 맛이 나고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하여 뛰어난 감칠맛이 느껴진다.) ➁살청 : 찻잎을 가열하는 것.( 증기로 쪄서 가열하는 증청법은 주로 일본차에서 쓰이는 제법, 솥에 덖어서 사용하는 덖음법은 중국 및 한국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 ➂유념 : 찻잎을 사람의 손, 기계를 이용해 강하게 말아 차의 성분이 잘 우러나도록 하는 것. ➃건조:  건조시켜 준다. 4. 홍차의 제조 방법 ➀오서독스 제법 : 찻잎에 있는 수분을 줄여주는 과정. 생잎에 있는 수분이 줄어들고, 잎이 부드러워지고 동시에 향기성분들이 생성된다. (채엽➞위조➞ 유념 ➞**산화 ➞건조) 산화: 자연적으로 산화를 진행하는 방법과, 인위적인 방법으로 두가지가 있다. ➁ CTC 제법 : 채엽한 찻잎을 위조하고, 부수고찢고 둥글게 마는 기능을 갖춘 머신에 넣는 것. (채엽➞위조 ➞유념 ➞ 로토르반 ➞ CTC머신 ➞**산화 ➞건조 ) 5. 차의 주요 성분 ➀녹차의 폴리페놀 : 차의 쓴맛과 떫은 맛을 내는 성분으로 '탄닌'이라고도 불림.(폴리페놀은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유해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물질 중 하나다.) ➁홍차의 폴리페놀: 녹차에서 불리는 폴리페놀 성분이 양이 줄어드는 대신 독특한 향 맛과 색을 가지게 된다. 홍차의 상쾌하고 깊고 풍부한 떫은맛을 낸다. ➂카페인 : 건조된 찻잎에 보통 1.6%~3.5%정도 함유됐다. ➃아미노산 : 차의 감칠맛을 내는 성분으로 차의 품질을 좌우하는 성분이다. 6. 내 입맛에 맞는 차를 찾기 위해서 ‘티 블랜드 이야기’ 차도 커피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향미를 구현해내기 위한 블랜딩 시도를 합니다. 가령,  상큼하고 화사한 풍미를 원한다면 말린 꽃잎이나 과일껍질을 풍부한 맛이 끌린다면 생강이나 레몬을 더하기도 합니다. 블랜딩티에 대한 ‘위벨농부(Wibel)’의 한마디 “현지 농장의 신선한 찻잎들을 얻기 위해 농부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만 해요. 가령 다양한 찻잎들의 본래의 향미를 잘 파악하고, 그 재료들로 어떤 복합적인 맛을 낼 것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여러 허브들을 어떻게 블랜딩하고, 이 재료를 어떻게 해야 탁월한 향미가 나올지를 상상해봐야 합니다. 차 향미에 대한 처리방법, 허브 또는 향신료를 더하는 방법, 풍미에 올바른 영향을 미칠지 아닐지에 대한 생각은 끊임없이 연구해야 합니다.” 블랜딩티에 대한 ‘딘농부(Dean) 의 한마디 “저는 파인애플 세이지 플라워를( pineapple sage flower) 요폰, 윈터그린민트( wintergreen mint)와 블랜드하여 ‘해피 홀리 데이스(Happy Holly Days)’라 불리는 계절블렌드를 만들었죠. 또 라임과 노간주나무를 블랜드하여 진&토닉 영감을 받아 'G & Tea'를 만들었죠. 이 티는 ' Asheville Tea Company' 블랜드 중 하나로 꽤 인기가 많아요. 이제는 특정시즌에만 반짝 제공합니다. 하지만, ‘초콜렛 얼그레이 차’를 만들기 위한 시도는 무참히 실패했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차의 맛을 구현해 내기 위한 노력은 지속할 예정이에요.  또  향신료, 허브, 및 과일등을 활용한 블랜드를 제공할 예정이에요." 7. 해외의 블랜딩 티 이런저런 이야기. 딘(Dean) 농부의 한마디 "요폰(Lap Yaupon)이라는 북아메리카 고유 작물이며, 북캐롤라이나에서 많이 자라는 차와 비슷한 작물을 이용하여, 레몬요폰(Lemon Yaupon) 엘더베리 요폰(Elderberry Yaupon)과 같은 블랜드를 주로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나단 가드너(Jonathan Gardner) 농부의 한마디 "현지에서 생산되는 찻잎들만 쓰겠다는 마음으로 2016년도에 알라바마주(Alabama) 투스칼루사(Tuscaloosa)에 위치한 제 농장에 요폰(Yaupon)과 대나무 찻잎을 심었어요. 주로 히비스쿠스블리스(Hibiscus Bliss), 스프링 민트(Spring Mint), 레몬진저(Lemon Ginger)와 같은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이것만 기억하자! : '아, 해외에서 유명한 차 생산업체들은 레몬요폰, 엘더베리요폰과 같은 독특한 블랜딩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하는구나.' 8. 국내의 블랜딩 티 이모저모 살펴보기 삼원티앤비 ➀피나콜라다 상큼하고 달콤하게 잘 익은 파인애플과 감미로운 코코넛, 상큼한 로즈힙과 히비스커스등이 블랜딩되어 진한 코코넛의 향미를 열대과일과 함께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 ➁크림슨펀치 달콤함이 가득한 크랜베리와 상큼한 로즈힙, 히비스커스 등을 블랜딩하여 잘 익은 크랜베리의 풍미를 입안 가 득 즐길 수 있는 후르츠 허브티이다. 오가다 ➀한라봉그린 블랜딩 티 달콤한 한라봉에 깔끔한 녹차의 풍미를 더해 한잔 가득 제주를 담은 블랜딩 티 이다. ➁한라봉오미자 스파클링 제주 한라봉과 오미자에 탄산수를 블렌딩하여 청량감을 더한새콤하고 향긋한 스파클링 블랜딩 티 이다. 스타벅스 ➀민트 블렌드 티 스피어민트, 페퍼민트, 레본버베나가 블랜딩 된 상쾌한 허브 티 이다. ➁아이스 히비스커스 블랜드 티 히비스커스, 사과의 풍부한 산미, 레몬그라스 등이 블랜딩 된 허브 티 이다. ➀이디야 자몽 네이블오렌지 자몽청에 오렌지, 귤, 로즈힙, 사과, 파인애플 등을 넣어 부드러운 신맛과 오렌지향을 즐길 수 있는 블렌딩 티 이다. ➁레몬 스윗플럼 레몬청의 새콤한 맛과 함께 은은한 루이보스와 자두의 달콤한 향을 즐길 수 있는 블렌딩 티 이다.   9. COFFEE TV에 소개됐던 블랜딩 티 2가지     글 한영선기자 sun@coffeetv.org <참고문헌> 'Farm-to-Table Tea' BTC 아카데미 문선영팀장 '티마스터' 수업 일부 스타벅스 티바나 공식 홈페이지 오가다 공식 홈페이지 이디야 공식 홈페이지     Farm-to-Table Tea

17.04.18

한 주간의 국내커피뉴스 4월 2째 주

네스프레소 새로운 캡슐커피머신 ‘엑스퍼트’ 출시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아메리카노 사이즈 추출이 가능하고 온도조절이 가능한 새로운 머신 ‘엑스퍼트(Expret)'를 출시했다. ‘엑스퍼트(Expret)'는 기존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 룽고만 추출이 가능했던 것에서 아메리카노 사이즈를 추가하여 총 4가지 컵 사이즈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또한 뜨거운 물을 별도로 추출할 수 있는 기능과 물의 온도를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다이얼방식을 통해 더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고,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네스프레소 앱에서 커피양, 물양, 물온도 등을 원격으로 조정가능하며 최대 10개의 레시피를 저장할 수 있다. 추출시간을 미리 설정해 놓는 예약기능도 사용가능하다. 제 2회 핸디로스터 챔피언십 개최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에서 오는 5월 13일(토)에 세종대학교 특설경기장에서 핸디로스터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닥터만커피와 주한 인도대사관이 함께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내 홈로스팅 문화 장려를 목적으로 하는 가정용 수망로스터를 이용한 공식대회이다. ㈜닥터만 커피의 박정우 대표는 "이번 대회는 새로운 커피의 아이디어와 기술 등의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장(場)을 마련함과 동시에 일반인들의 관심과 호응을 높이고, 커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업계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에게는 가정용 수망로스터기와 연습용 생두, 앞치마가 제공된다. 참가접수기간은 3월 27일(월)부터 5월 12일(금)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mci.kr) 또는 유선문의(031-576-0020)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국내최초 ‘시니어 바리스타’ 카페 등장 지난 12일 부산시는 안락1동 주민센터 내에 60세 이상의 시니어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우리동네 커피사업단’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커피사업단’은 주민센터에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지역주민, 도서관이용자, 프로그램수강자 들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들은 바리스타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다. 시니어 바리스타는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직종으로 인식돼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복지관 등에서 해마다 배출되고 있다. 부산시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시니어 바리스타분들도 의욕적이고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SK매직&전광수커피, ‘로스팅오븐’ 출시 SK매직이 커피전문점 전광수커피와 함께 ‘로스팅 오븐’을 새롭게 출시했다. 다양한 커피 생두 로스팅 기능을 탑재하고, 로스팅 후 열기를 식힐 수 있는 로스팅 오븐 전용 용기도 갖췄다. 이번 ‘로스팅 오븐’의 특징은 커피로스팅 외에도 오븐, 식품건조,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그릴, 발효, 해동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17.04.14

한 주간의 국내커피뉴스, 4월 1째 주

벚꽃, 개나리, 목련 등의 봄의 꽃들이 활짝 피고 있는 4월이네요. 문득 시간이 참 빠르게 간다고 느껴지는데요.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커피업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미처 보지 못했던 한 주간의 국내커피소식들을 커피TV에서 한 번에 만나보세요. 스트롱홀드, 스마트 로스터 신제품 중국 출시 스마트 커피 로스터기 전문업체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가 지난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상해에서 진행된 ‘2017호텔렉스’에 참가하여 중국 스페셜 에디션인 ‘S8 doree’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S8 doree’는 프리미엄급 스마트 로스터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숫자 8을 제품명에 적용했고, 외관은 골드메탈재질로 마감했다. 스트롱홀드는 ‘S8 doree은 기존의 ‘스마트 로스팅 모드’와 ‘자동재현프로그램’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보다 더 높은 균일도의 로스팅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보체티 모카팟, 크라우드펀딩으로 승부하다! 친환경 주방기기 전문업체 맥팬코리아에서 최근 개발한 모카포트 ‘보체티 모카팟’의 출시관련 프로모션을 한국형 킥스타커인 와디즈에서 진행하고 있다. ‘보체티 모카팟’은 국내산 스테인리스 스틸18/10(크롬 18%, 니켈 10% 함유) 로 만들어져 외관의 변형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맥팬코리아 관계자는 말했다. 3월 20일부터 시작된 제품펀딩은 4월 첫째 주 현재 목표금액을 240%를 달성하고 있으며, 5월 9일까지 진행 후 6월 중 배송될 예정이다. 또한 와디즈 게시글에 댓글을 달면 10명을 추첨하여 ‘보체티모카팟’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 :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11861)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오픈하우스 세미나 열려 지난 3일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에서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오픈하우스가 진행됐다. ‘SCA 오픈하우스’는 SCAA(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와 SCAE(유럽 스페셜티 커피협회) 통합 이후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협회의 향후 방향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세미나로 교육, 리서치, 이벤트, 멥버십 등과 관련해 새롭게 시작되거나 변화된 부분들에 대해 안내했다. 세부적인 내용은 5월 말 SCA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17 Korea Barista Awards(KBA), 올해의 바리스타 도형수 지난 6일 진행 된 코리아 바리스타 어워드(Korea Barista Awards)는 바리스타 20년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바리스타들을 재조명하고 에스프레소, 커피브루잉, 로스팅, 라떼아트 각 분야별 바리스타를 선정하여 바리스타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개최되었다. 현장에는 분야별 후보 바리스타를 포함한 커피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각 분야별 수상자는 커피렉 안재혁대표(에스프레소), 5Brewing 도형수대표(커피브루잉), 리브레 서필훈대표(로스팅), 2016 라떼아트 세계 챔피언 엄성진바리스타(라떼아트)였고, 가장 영광스러운 올해의 바리스타(Best Barista of The Year)에는 도형수 바리스타가 선정되었다. 한편 공로상으로는 서울카페쇼, (사)한국커피협회, (사)한국커피연합회가 선정되었다. 편의점시장규모 20조 돌파, 편의점 커피 전성시대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편의점 매출규모가 20조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5년만에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인데, 업계안팎에서 꼽는 가장 큰 동력은 원두커피와 도시락이다. 1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가격 대비 성능을 찾는 소비트렌드가 확대되면서 편의점에서 커피와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GS25의 카페25는 지난 3개월간 34.1%의 매출증가율을 보였고, 하루 평균 11만잔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편의점들이 기존에는 아메리카노만 판매했지만 최근에는 라떼 판매를 시작하면서 앞으로 판매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탄탄하던 믹스커피시장 인스턴트 원두커피에 밀리나?? 지난 5일 커피업계에 따르면 2012년 1조 2천억원에 달했던 믹스커피시장의 규모가 4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작년에는 9천 1백억원 정도로 줄어든 반면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은 작년보다 18.4%나 증가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인스턴트 원두커피의 성장에 대한 원인으로 국내 커피시장이 전문화되고 고급화됨에 따라 인스턴트보다는 원두커피를 선호하면서 카페에서 판매되는 커피보다는 저렴하고, 원두커피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7.04.07

당신을 위한 커피노트 (11) 루나커피로스터스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는 동시에 커피의 전문성도 놓치지 않는 다재다능한 로스터리카페 LUNA COFFEE ROASTERS의 원두 3종 군포역과 산본역의 중간에 위치한 루나커피로스터스는 2017WCCK KNBC 심사위원이자 바리스타 전문 강사 김지성바리스타와 2017WCCK KNBC 본선 진출자 김안나 바리스타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루나커피로스터스는 화이트와 그린톤으로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전문 바리스타 부부답게 손님에 대한 매너와 배려는 물론 스페셜티커피를 사용하여 커피의 품질과 향미도 놓치지 않고 있다. 루나커피로스터스의 추천원두 3종을 만나보자. 루나커피로스터스의 대표 블랜드 원두 다이애나(Diana)는 달을 의미하는 루나(Luna)라는 매장의 이름과 어울리도록 지었다고 한다. 르완다와 브룬디를 블랜딩 하였는데, 적당한 산미와 풍부한 단맛이 조화로울 수 있도록 하이로스팅과 시티로스팅의 중간 정도로 포인트를 잡고 로스팅하였다. 루나커피로스터스는 브루잉을 할 때 반투과식 추출과 침지식 추출의 부족한 점들을 보안해주시 위해 두 가지 방식을 섞어서 사용한다. 뜸을 들여준 후 1차와 2차 추출 시에는 반투과식인 드립방식을 사용하여 원두가 가진 캐릭터를 선택적으로 추출하고, 3차와 4차 추출 시에는 침지식인 푸어오버를 통해 풍부한 단맛과 바디감을 추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리오 V60을 사용하여 원두 18g으로 3분간 300ml를 추출한다. 린싱을 해준 필터 위에 원두를 담고, 35~40g의 물을 넣어 35~40초 동안 뜸들인다. 그 후 1차 40ml, 2차 50ml의 물을 주입하여 반투과식으로 추출한다. 그 다음 3차 70ml, 4차 100ml를 푸어오버한다. 이렇게 추출된 다이애나 블랜드 커피는 ‘오렌지와 라임의 밝은 산미, 밀크초콜릿의 단맛, 바닐라의 부드러운 단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커피TV가 동일한 방법으로 추출하여 맛 본 커피노트는 이렇다. 캐러멜과 고소한 견과류의 향미가 느껴졌다. 산미는 약한 듯 했지만 상큼했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다. 밸런스가 좋아 브루잉용으로 사용해도 괜찮지만 에스프레소로 즐겼을 때 더 맛있고 풍부한 향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에티오피아 첼렐레뚜는 연평균 1,800~2,000mm의 풍부한 강수량과 적갈색의 비옥한 토양으로 커피를 재배하기에 매우 적합한 환경이다. 에티오피아 첼렐레뚜를 로스팅 할 때에는 내츄럴 프로세스의 화사하고 풍성한 향미가 추출된 커피에도 온전히 반영 될 수 있도록 1차 크랙 진행 후 종료 전 배출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로스팅 된 커피를 루나커피로스터스의 권장 레시피로 추출하면 ‘잘 익은 딸기와 오렌지 껍질의 산미, 밀크초콜릿의 달콤함, 탄탄한 구조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커피TV의 테이스팅 노트는 이러하다. 풍성한 꽃향기가 너무 좋았다. 베리류의 산미가 느껴졌고 목 넘김이 부드러웠다. 바디감은 가벼운 편이였지만 꽃향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맴도는 기분 좋은 커피였다.   브라질 만티쿠에이라는 펄프드 네추럴 가공으로 말린 열대 과일향과 너트류의 고소함을 품고 있다. 그 본연의 고소한 단맛과 부드러운 산미톤을 유지하기 위해 1차 크랙 종료 후 34초 후에 배출하였다고 한다.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추출된 커피는 ‘구운 깨의 고소한 단맛과 은은하게 깔리는 부드러운 산미, 동글동글한 촉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커피TV의 노트는 이렇다. 고소한 너티함으로 가득했고, 강하지 않은 산미와 후미에 묵직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었다. 앞에 마셨던 에티오피아와 비교했을 때 입안을 전체적으로 감싸주는 것 같은 느낌이 좋았다.   * 커피추출에 도움을 주신 김지성 바리스타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17.04.06

카페운영가이드 고객응대편 직원의 올바른 자세

카페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들은 다양한 유형의 고객들을 만나게 됩니다. 직원에게 거칠게 대하는 진상고객도 있고, 친절한 고객도 있고, 자주 뵙는 단골고객도 있죠. 카페운영가이드 5번째 장에서는 커피를 만드는 전문 바리스타가 아닌 수많은 고객들을 응대하는 직원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자세에 대하여 알아보려합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다시 한 번 마음을 초심으로 가다듬어 봅시다. 1. 인사 고객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인 ‘인사의 기능’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고객이 카페에 들어왔을 때 인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고객은 내가 들어왔다는 것을 직원이 인지하고 반겨주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이런 이유에서 고객에게 관심이 없다거나 귀찮아한다는 나쁜 인상을 줄 수 있는 작은 목소리나 흘려 말하는 발음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고객이 나갈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맛있게 드셨나요?’, ‘불편하신 점은 없으셨나요?’ 등의 인사 한마디가 뜨내기 손님을 단골 손님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2. 복장, 자세 많은 프렌차이즈카페에서는 직원들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근무를 합니다. 유니폼은 직원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기능 외에도, 통일성을 주어 안정감과 깔끔한 느낌을 손님들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니폼이 아니더라도 앞치마를 맞춘다거나 깔끔한 셔츠를 입는 것만으로도 손님에게 안정감과 깔끔함을 전달할 수 있죠. 다만, 음료와 디저트 등 음식을 다루는 만큼 위생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머리카락, 손톱, 앞치마/유니폼 등은 청결하게 관리하도록 합니다. 한편, 위생적인 복장뿐만 아니라 자세 또한 중요합니다. 바리스타들은 일반적으로 근무시간 내내 서서 일을 하기 때문에 힘들 수 있습니다. 다만 주문을 받거나 음료를 제조할 때만큼은 바른 자세로 임하는 것이 고객이 느끼기에도, 바리스타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3. 표정, 말투 무뚝뚝한 말투나 감흥없는 표정은 간혹 고객에게 컴플레인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기분좋게 카페에 들어섰을 때, 직원의 표정과 말투가 딱딱하거나 비꼬는 느낌을 준다면 불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고객과의 눈 맞춤, 미소, 밝은 목소리로 응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친절함이 느껴지는 목소리와 응대는 고객이 다시 한 번 카페를 찾아오게 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커피 맛이 비슷한 카페 두 곳이 있다면 보다 더 친절한 응대를 하는 곳을 찾아가게 됩니다. - 가장 많이 하는 말실수 ‘사물존칭’ 매장 직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로 사물을 존칭하는 것이 있습니다. 쉬운 예로는 ‘아메리카노 나오셨습니다.’를 들 수 있습니다. 서비스직 종사자들은 고객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사물에게도 존칭을 붙이는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잘못된 화법입니다. 오히려 고객보다 사물을 더 존칭하여 고객에게 불쾌감을 주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앞서 예로 들은 ‘아메리카노 나오셨습니다.’는 주문한 고객이 아닌 아메리카노를 높이는 말이며,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옳습니다. 사물존칭을 사용하고 있다면 습관을 고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4. 운영매뉴얼과 고객응대의 균형 지난 주 ‘운영매뉴얼’에 대한 내용을 전해 드렸습니다. 직원관리와 교육에는 많은 도움이 되지만 고객의 요청과 충돌하는 경우, 운영매뉴얼을 따라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난감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때 직원으로서 교육받은 대로 운영매뉴얼을 따라야 할까요? 아니면 고객의 요청을 들어주어 고객과의 관계를 좋게 만들어야 할까요? 운영매뉴얼만을 고집할 경우 고객이 떠날 수 있고 고객의 요청을 들어주다보면 운영매뉴얼의 필요성이 무너지게 되죠. 이때 직원이 할 수 있는 올바른 결정은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보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매뉴얼과 고객을 저울질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봤을 때 카페에 보다 득이 되는 행동을 하면 됩니다.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매뉴얼과 고객응대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쉽게 실수할 수 있는 '직원의 기본적인 자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카페의 컨셉이나 오너의 주관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는 있겠지만, 서비스직 관련 근무를 처음 하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 카페운영가이드 다시보기 #1 카페운영가이드 매장관리 1편 – ‘선입선출’이 전부가 아니다. #2 카페운영가이드 매장관리 2편 – 위생의 기본, 기물 관리 방법 #3 카페운영가이드 인력관리 1편 – 실천은 필수! ‘근로계약서’ #4 카페운영가이드 인력관리 2편 – 똑!소리나는 관리 ‘운영매뉴얼’ 글 – 신진희 기자 (jhsin90@coffeetv.org)   Copyright @ 2015-2017 'COFFEE TV', all rights are reserve. 게시물 본문에 [출처 :  COFFEE TV, http://coffeetv.co.kr/?p=25874]를 포함하면, 타 사이트에서도 이용가능합니다.

17.04.03

한 주간의 국내커피뉴스, 3월 5째주

싱그러워야 할 봄에 미세먼지로 고생 많으시죠? 따뜻한 햇살과 활짝 핀 꽃들을 보러 나가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답답하셨을 것 같은데요. 다행이 오늘부터 내리는 봄비가 공기를 맑게 만들어주고 있다고 해요! 맑고 깨끗한 한 주가 되길 기대하며 커피와 관련된 소식들을 모아보는 한주간의 커피뉴스.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가찌아’, ‘바라짜’ 코스트코 온라인몰 입점 가정용 커피머신 전문기업 코디아 아이앤티가 독점 수입 판매하는 커피머신브랜드 ‘가찌아’와 커피그라인더 ‘바라짜’가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품들은 ‘가찌아그랜’, ‘가짜아클래식’, ‘가찌아브레라’, ‘바라짜엔코’, ‘바라짜프리사이소’로 총 5개이다. 코디아 아이앤티 관계자는 “가장 많은 인기를 모으던 5개의 제품들이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입점되면서 보다 더 넓은 구매층의 소비자와 만날 수 있게 되었다며, 더욱 대중화 되어 많은 사람들이 홈카페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디아 아이앤티는 3월 27일부터 4월 23일까지 한달 간 코스트코 온라인몰 입점 기념 사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가찌아, 바라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본인의 SNS에 구매후기를 남기는 고객에게 가찌아 원두 2종(스트롱,마일드 각 250g)과 에스프레소 잔 세트를 제공한다. 구매후기 이벤트 참여는 프레소몰 사이트(www.presso.co.kr)를 참고하면 된다. 엔제리너스 ‘환경캠페인’ 진행 커피전문프렌차이즈 엔제리너스에서 4월 한 달간 ‘환경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엔제리너스의 ‘환경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를 위해 원두 리싸이클 ‘홈가드닝 키트’를 제공하고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프로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한달 동안 텀블러와 머그 MD 상품 구매 시 커피박을 활용한 비료와 방울코마토 씨앗으로 구성된 ‘홈가드닝 키트’를 무료 증정한다. 키트만을 원할 경우 2,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한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고객에게는 음료 1,000원을 할인해 제공한다. 한편, 4월 5일 식목일과 22일 지구의 날에는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텀블러와 머그 MD제품을 30% 할인해 판매한다. 홈플러스&맥널티 ‘싱글오리진 원두 2종’ 출시 원두커피전문업체 맥널티와 홈플러스가 공동기획으로 프리미엄급 싱글오리진 원두 2종을 출시했다. 신상품 원두 2종은 ‘케냐AA’와 ‘예가체프 G2’로 각 1kg에 11,9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측은 맥널티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상품을 기획하여 품질 좋은 싱글오리진 원두를 거품을 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맛과 향이 뛰어난 원두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토란으로 라떼와 스콘을 만드는 카페 [B's coffee] 영화의 제목에 사용되며 익숙한 곳이기도 한 전라남도에 위치한 곡성은 토란이 특산물이다. 전국 토란 재배면적의 절반이나 차지하고 있어 향토산업 육성사업도 추진중인 곡성에도 커피바람이 불어오면서 20여곳의 카페가 생겨났다. 그 중 B’s coffee에서는 토란을 이용한 토란라떼와 토란스콘을 판매하고 있다. 토란라떼는 토란과 고구마, 우유, 티피오카가 사용되었으며, 토란스콘은 토란과 크렌베리를 넣고 만들었다고 한다.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해 카페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탄생시킨 B’s coffee는 전남 곡성군 오곡면에 위치하고 있다.

17.03.31

‘커피향미공동기획’ 9차 홍차 6종 공개

SCENTONE 과 CoffeeTV가 공동기획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커피 향미분석!! 이번에 진행되는 9차에서는 커피가 아닌 홍차평가를 진행합니다. 소비자들은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를 접하고 있고, 최근 차(Tea)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차(Tea)에 대한 향미분석을 만나볼 수 없었죠. 그래서 SCENTONE 과 CoffeeTV가 나섰습니다. 홍자도 커피처럼 가공과정에 따라서 향미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려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어지길 기대합니다. 홍차 향미 평가는 오는 4월 3일(월)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에서 실행됩니다. 평가에 사용될 홍차 6종을 여러분들께 미리 공개합니다! 1. India - Darjeeling (Margaret`s Hope, 1st, FTGFOP-1) 마거릿호프는 다즐링 차와 관련하여 세계에서도 가장 유명한 다원이다. 다른 다원보다 고도가 높아 차를 생산하는 시기가 늦고, 주로 중국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퍼스트플러시, 세컨드플러스, 오텀플러시 등이 생산되는데 그 중에 퍼스트플러시가 매우 인기가 높고, 꽃 향과 신선하면서도 깔끔한 무스카텔 포도향이 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2. Ceylon - Dimbula (Kenilworth, OP) 일부 중간 고도를 제외하고는 고지대인 딤불라는 스리랑카 중앙 고원의 서부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대부분의 다원들은 차 재배에 적합한 미(黴)기후에 속하며, 해발고도 1500m~1900m인 지역에 있다. 1년 내내 수확이 가능하지만 품질이 가장 좋은 차는 건조하고 서늘한 1월~2월에 수확된다. 수확 시기에 따라 풍부한 향미가 나는데, 약하고도 미묘한 아로마가 풍기면서 향긋하다. 3. India - Assam (Mangalam, FTGBOP-1) 아쌈 지역은 세계에서도 가장 넓은 홍차 생산지로 약 655개의 차 회사들이 들어서 있다. 이 다원은 아삼 지역 내에서도 최고 품질의 티를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아쌈 정통(오서독스) 방식의 홍차와 CTC 홍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 품질과 수요가 높아 프리미엄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몰트향이 특징으로 밸런스와 깊은 바디감이 좋아 밀크 티로 많이 쓰인다. 4. Indonesia - Sumatra (Broken) 인도네시아 자바 섬은 스리랑카와 토질, 기후, 지형 등이 비슷해 스리랑카산 홍차와 유사한 홍차가 생산된다.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다원이 황폐해지는 등 침체기를 맞았다가 최근에 자바와 수마트라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생산이 늘고 있다. 제조되는 홍차는 주로 로터베인으로 가공되는 비오피(BOP) 홍차이며, 티백 또는 홍차 음료의 원료 등으로 이용된다. 또한 인도네시아 홍차는 안정된 품질, 부드러운 맛과 향을 지녀 처음 접하는 이에게도 부담이 적다. 투명하고 밝은 오렌지색으로 진하게 우려내면 밀크 티가 잘 어울린다. 5. Kenya CTC (PF 1) 1903년에 인도의 아쌈종이 도입되고 196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부터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들어갔다. 대규모 생산 설비를 갖추고. 비정통(논오서독스) 방식의 차를 대량으로 생산하여 연간 43만 2400통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되는 차는 거의 CTC 등급의 차로서, 대부분 티백이나 블렌디드 티의 원료로 사용한다. 지금까지는 저렴한 노동력과 천혜의 자연 환경 덕분으로 품질보다는 값이 저렴한 홍차의 이미지가 압도적이었으나, 최근 정부의 주도로 고품질의 홍차 생산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등급이 높은 홀 리프(Whole Leaf) 차를 선보이고 있다. 6. 기문홍차 (중국) 안후이성은 부식토와 철이 풍부한 토질 환경과 온난한 기후가 조화를 이루어, 높은 생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장 유명한 홍차의 산지는 남서부 지역에서도 황산 암괴자락에 위치한 치먼현이다. 치먼현은 연평균 기온이 약 15도, 연평균 강우량이 약 1700mm로서 차나무를 재배하기에 매우 유리한 천혜의 장소이다. 여기에서 재배되어 생산되는 유명 티 중 하나가 기문이다. 기문은 중국에서 ‘홍차의 왕’ 으로 알려져 있다. 1870년대 영국인들에게 최초로 이 차가 소개되어, 잉글리시 블랙퍼스트(English Breakfast)로 불렸다. 기문차는 잘 숙성할수록 부드럽고 달콤하며 맑은 꽃 향이 좋은 홍차이다.  

17.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