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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만에 즐기는 콜드브루, 프리스마(Prisma)

부드럽고 쓰지않은 콜드브루 커피 특유의 맛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콜드브루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 24시간이나 걸리는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데는 어려움이 많았다. 몇몇 사람들은 12시간으로 추출 시간을 단축하기도 하지만, 최근 글로벌 펀딩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는 '프리스마(Prisma)'는 10분만에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있다. 한 해외 매체에 '프리스마'에 대한 기사가 올라와 이를 소개한다. 프리스마는 켄터키주 루이스빌에 본사를 두고있는 퍼스트빌드(FirstBuild)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현재 글로벌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 제품 생산을 위해 기금을 모으고 있다. 퍼스트빌드 社는 세계적인 디자인/엔지니어링 능력을 보유한 GE 어플라이언스와 협업중으로 다른 벤처기업보다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가진 기업이다. 美 스페셜티커피협회 회원이자 퍼스트브루의 고문인 블레이크 네일(Blake Nail)은 빠른 브루잉 속도를 위해 품질과 타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0분만에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 프리스마는 12~24시간이 걸리는 기존 방법과는 완전히 다른 특별한 진공투입방식을 사용한다.     물론 추출 과정은 다른 콜드브루와 마찬가지로 챔버에 미세하게 분쇄한 커피가루와 물을 넣고, 버튼을 누른 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 권장 추출비율 = 1:8 (원두 125g(4.5oz) : 물 1000ml(34oz) )  - 높이 : 45cm  - 전압 : 120V   사람들에게서 인기가 많은 토디 T2N 콜드브루 시스템(아마존 구매가 .95)와의 차이로는 어떤 필터를 사용하느냐에 달려있다. 토디의 경우 맞춤 필터디스크를 사용해야하지만, 프리스마는 표준 종이필터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프리스마가 토디보다 좀 더 비싸기는 해도, 더 맛있는 콜드브루 커피를 위해 프리스마를 구입할 사람은 많을 것이라고 블레이크는 말했다.   8/12 현재 프리스마 프로젝트는 펀딩 목표액 15만$의 80%인 120,514$를 모금했으며, 2017년 5월부터 배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Prisma Makes Cold Brew Coffee in Minutes, Not Hours

16.08.14

2016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십 준우승 '요시카즈 이와세' 풀시연 자막영상

안녕하세요! 커피TV 팬 여러분! 오늘 소개해드릴 영상은 바로 2016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 국가대표 바리스타 ‘요시카즈 이와세’ 의 풀 시연 영상입니다. 세계바리스타 대회에서 두가지 커피를 혼합하는 ‘Interweaving Coffee’를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은 바리스타인데요. 게이샤의 풍미와 바디감을 빠지지 않고 가졌다는 그의 새로운 커피! 한글자막과 함께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해설에 도움을 주신 이영민, 윤선희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16.08.08

드립방식 콜드브루도구 Bean Plus

(지난기사 보기 : 집에서 커피를 만드는 8가지 아름다운 방법 ) 빈플러스의 제품 특징은 많은 콜드브루커피 브루어가 사용하는 티백방식과는 달리, 드립방식(Dutch Coffee Style)으로 커피를 추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두 가지 모두 산미를 줄이고 보다 부드러운 커피를 추출할 수 있지만, 12시간이 걸리는 티백방식에 비해, 드립방식으로 추출하는 빈블러스는 4~5시간만에 풍부하고 바디감있는 커피를 생산할 수 있다고 제조사는 설명하고 있다. 또 여타 드립방식 브루어보다 저렴(49 달러,베이직 패키지 기준)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8/7일 현재 목표금액(3만 달러)를 훨씬 웃도는 4.6만 달러를 넘어섰다.   참조 : https://www.indiegogo.com/projects/beanplus-coffee-brewed-right-one-drip-at-a-time-tea#/

16.08.07

유소년 바리스타들의 열정! 2016 WYBC 후반기대회 접수 중

지난 5월 전반기 대회를 치룬 유소년라떼아트챔피언십(이하 WYBC)의 후반기 예선 접수가 오는 8월 1일(월) 마감된다. 2015년 시작된 WYBC는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라떼아트 대회로 지역/소속에 관계없이 모든 유소년은 참가할 수 있다. 올해 대회는 전반기와 후반기, 챔피언전으로 진행되며, 후반기 참가자는 신청접수가 종료되는 1일부터 24일까지 연습실 사용이 가능하다. 후반기 대회는 오는 8월 27일(토) 신촌 새롬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8월에 열리는 국내 후반기 대회 외에도 중국 현지 예선이 진행된다. 9월 10일(토) 연길 과기대와 24일(토) 북경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되는 중국 대회 우승자들은 챔피언전 진출권을 획득해 국내 유소년 바리스타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2016 WYBC 우승자를 결정하는 챔피언전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접수 및 문의 : acts29wybc.hubweb.net/

16.07.29

'집에서 찍은 영상덕에 도쿄갑니다~' 커피TV 1주년이벤트 수상자 인터뷰

지난 6월 커피TV 1주년을 맞아 1달여간 진행된 ‘#해시태그‬걸고 도쿄가자!‘이벤트의 1등 수상자에 대한 상품 증정이 지난 22일 진행됐다. 수많은 응모작 중 치열한 경합을 거쳐 1등으로 선정된 ‘실감나고 정교한 에스프레소 추출 영상’ 제작한 홍석만 씨는 “개인적인 취미생활을 영상으로 찍은 것 뿐인데 커피TV 독자분들이 많은 좋아요를 눌러줘서 선정된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해당 영상은 커피TV 소개 후 600명 가까운 좋아요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1등 부상으로는 2016 SCAJ참관과 함께 도쿄카페투어를 진행할 수 있는 여행상품권이 증정됐다. - 커피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나요? "3년전까지는 카페에서 일을 했으며, 이후 한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근무하다가 현재는 휴직중입니다.“ - 커피TV를 자주 접하고 있나요? "자주 접속해서 알지못했던 다양한 정보들을 얻고 있습니다." - 당첨될 것은 예상했습니까? "전혀 예상 못했습니다. 이렇게 주목받게 될 줄도 몰랐습니다. 평소 집에서 커피 만드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은거라 저에게는 익숙했겠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신기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올려준 영상이 화제였습니다. 어디서 촬영한 것인가요 "커피를 좋아해서 집에 홈카페를 꾸며 커피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커피TV의 1주년 이벤트소식을 접하게 되어 이벤트 응모 겸 추억영상을 찍었습니다. 집에서 혼자 즐기기위한 홈카페였기 때문에 개인적인 정성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도구로는 삼각대와 독서등을 이용해 간단하게 촬영했습니다." - 홈카페를 만들게 된 계기가 있나요? "처음에는 더치커피와 모카포트로 시작했습니다. 커피를 배우기위해 학원에 등록할까 생각했지만, 집에서 자유롭게 공부하면서 좋은 커피를 즐기고싶어 홈카페를 만들게 됐습니다." - 자신만의 커피 추출 노하우가 있다면?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 가장 많은 실수가 채널링입니다. 채널링을 줄이기위해 레벨링에 도움이 되는 OCD을 사용하고 있는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 좋아하는 원두가 있나요? "산미가 풍부하고 끝맛이 달콤한 커피를 좋아합니다. 원산지로는 코스타리카 원두를 선호합니다." 커피TV는 앞으로도 독자들의 투고 영상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게재를 희망하는 분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게시물에 ‘#coffeetv'를 넣어주면 된다.

16.07.25

100% 생분해성 커피포드 선보여

몇몇 사람들은 편리함을 위해 지속가능성이나 경제성, 커피 맛에 좋지않은 포드커피가 지속불가능성을 대표하는 디자인이라 부르기도 한다. 한 환경운동가는 “환경,사회,경제적으로 긍정적인 삶을 살고싶다면, 1회용 커피포드 사용을 줄여야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커피TV는 커피포드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다각적인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기사로 소개한바 있다. 기존에 소개된 제품들이 커피포드를 분리/재활용하는 쪽에 가까웠다면,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커피포드 자체가 생분해성 재질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지난기사 다시보기 : 함부르크, 공공건물 내  커피캡슐/플라스틱 물병 사용 금지, 버려지는 커피캡슐로 야채를 재배한다? )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 州 무스코카(Muskoka)자치지구에서 지역 기업인 무스코카 로스터리가 출시한 커피 포드는 북미지역에서 널리 애용되는 큐리그(Keurig) 커피머신과 호환되면서도, 사용한 커피 포드를 100% 비료로 바꿀 수 있는 포드다. 퍼포드(PurPod)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110년 역사의 캐나다 커피유통사인 클럽커피(Club Coffee)가 겔프(Guelph) 대학교의 바이오제품개발센터(BDDC)와 협력해 개발한 제품이다. BDDC는 로스팅 때 분리되는 채프로 만든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한 바 있다. 또한 북미지역 BPD(Biodegradable Products Institute)로부터 비료화제품 인증을 인증받기도 했다. 제조사는 제품 매립 후 84일이 지나면 산소 및 수분과 반응해 분해된다고 밝혔다. 커피포드 같이 재활용하기 곤란한 제품들은 사람들의 죄책감을 누그러뜨리는 ‘재활용 가능’표시보다 자연환경에서 쉽게 분해될 수 있는 ‘생분해성(biodegradable)’제품이 환경보호에 훨씬 이롭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이다. 한편 제조사인 클럽커피 본사가 위치한 토론토市는 이 제품을 비료화 프로그램에 포함하지 않을 예정이다. 회사 대변인은 인터뷰에서 “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든 커피포드들이 생분해성으로 여겨져,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우려섞인 눈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토론토시는 한 매체에 보낸 서한에서 “제조사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해도, 해당 제품을 산업 전반에서 이용하지 않는 이상 적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활용 가능한 커피포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와 재료, 패키징과 배송공간이 필요해 일반 커피보다 4배가량 비싸지만, 환경을 위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한다. *참조 : New coffee pods are 100% compostable, which we sort of think is perhaps a good thing, kind of.

16.07.21

10도의 차이가 맛의 차이를? 피닉스 70

'알파도민쉐 스팀펑크'의 개발사로도 유명한 세인트 앤서니社가 선보인 피닉스 70 브루어를 기억하시나요?  그 디자인에 대해 “기하학,물리학,화학적인 연구 끝에 스푸트니크(인공위성) 느낌의 디자인이 탄생했다”라고 자평했던 피닉스 70은 일반적인 경우보다 10°나 급한 70° 경사로 주목받았는데요.  지난달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WBrC 대회에서 등장해 다시 관심을 모았습니다.  네덜란드 대표로 출전한 롭 커크호프(Rob Kerkhoff, Keen Coffee) 선수의 시연대에 놓인 도구는 많은 선수들이 사용하는 ‘하리오 V60'와는 다른 '피닉스(Phoenix) 70'이었습니다 .     일반적인 경우보다 10°나 가파른 경사를 통해 추출한 커피는 미분을 줄여 맛의 선명도를 높이는 한편, 커피가루를 고르게 통과하면서 안정적이고 높은 수율을 얻는 동시에, 열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스프럿지에서는 하리오 V60와 피닉스 간의 추출실험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추출도구를 제외한 다른 통제변인(커피 22g, 물 350ml, 온도 94.4℃, 푸어링 방법)등은 동일하게 적용한 실험 결과 피닉스 70의 TDS는 1.41, 추출수율은 23.88%였던 반면, V60는 1.39(TDS), 23.54%(추출수율)을 나타낸 바 있다. 브루잉 기술을 개선시킨 수많은 제품들로 커피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맞았지만,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순항하는 브랜드를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죠. 영상을 통해 70° 경사에서 추출되는 커피를 감상해 보시죠.   제품 구입 : www.saintanthonyindustries.com/phoenix/phoenix70

16.07.18

커피 여과지가 미술 작품으로

부산 남구 용호동 갤러리 P&O 에서 국어교사인 이민영씨와 옥태권 소설가 부부의 합동 전시회 '지금 여기, 餘技(여기)'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 눈길이 모아지는 것은 커피 여과지를 활용한 작품들이 선보인다는 점. 이 교사는 버려진 커피 여과지를 이용한 독특한 작품 30여 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은 올해 결혼 25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함께할 날(餘技·여기)을 나타내는 의미를 담아 전시 제목을 정했다 .    이 교사는 커피 여과지가 바싹 마를 때까지 몇 주일을 기다려 여과지가 마르면 솔을 이용해 커피 찌꺼기를 털어낸다. 그래도 남은 커피 가루는 물기있는 천으로 닦아내고 마지막으로 다림질을 해 마무리 한다. 커피 여과지는 다양한 명도를 가진 재료로 재탄생한다. 이 교사는 이를 목공풀로 캔버스에 오려붙여 양귀비, 갈대, 나무, 조각보 등을 표현했다. 버려져 쓰레기가 될 운명이던 커피 여과지가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커피 여과지 작품은 SBS 세상에 이런일이 889회에 소개 된 바도 있다. 전문가가 아닌 까닭에 작품 판매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16일까지 이어진다. 문의=(051)611-1239    

16.07.12

Crema.co, 고객별 맞춤 커피추천시스템 도입

  온라인 커피판매점과 스크립션 서비스들은 로스터들 사이에서 많은 이슈가 되고있다. 이러한 온라인 서비스는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차별화 경쟁도 오프라인보다 훨씬 치열하다.  다양한 스크립션 서비스 중에 혁신적이고 독특한 고객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로는 Crema.co를 꼽을 수 있다. 2015년 12월 런칭한 이 온라인 멀티로스터 마켓플레이스는 로서 개별 로스터들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각 커피에 대한 세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편리하고 혁신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로 주목할만한 서비스이다.     Crema.co는 이번 서비스의 포괄적인 업그레이드와 3가지 새로운 요소를 발표했다. 평가시스템(rating system), 브루로그(Brew Log, 맛/선호도에 대한 고객기록)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천시스템이다. 평가시스템은 좋거나 나쁘다는 의견을 한 번의 클릭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Crema.co를 방문한 고객들은 수많은 커피리스트 중 자신이 평가했던 기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솔직한 참여를 유도하기위해 자신의 평가결과만 확인이 가능하다. 정보를 비공개로 유지함으로써, 평가자들이 나쁜 점수를 메기는 것을 꺼리지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심지어는 로스터들도 평가결과를 볼 수 없다. 이를 통해 순수하게 고객이 맛봤던 원두에 대한 맛을 기록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한편 Crema.co의 시스템은 다양한 플레이버 노트, 산지, 품종, 가공과정, 로스팅프로필, 인증서, 무역모델등의 커피관련 정보는 물론, SCAA 플레이버휠, 월드커피리서치 사전, MBTI 성격검사 등 다각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된 보고서를 제공한다. 고객별 ‘커피 퍼스널리티’가 담겨있는 이 보고서는 다양한 시각화자료가 담겨있어 세밀하고 쉽게 읽을 수 있으며, 고객의 구매와 평가가 늘어날수록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Crema.co측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추천시스템은 개인별 구매/평가 기록을 기반으로  Crema.co가 제공하는 수많은 커피 중 고객이 선호할만한 커피를 선별해 보여준다. Crema.co의 창시자이자 CEO인 테일러 테이트(Tyler Tate)는 “Spotify(음원스트리밍서비스), Netflix(회원제 주문형비디오 웹사이트) 등의 온라인 허브는 음악이나 영화 등 주관적인 장르에 대한 회원 이용기록을 정리해 개인별 추천음악/영화를 제공한다”며, “우리도 커피에 비슷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Crema.co의 로스터 명단은 운영시작 후 6개월동안 2배로 늘어났다. 테이트는 자체 파악과 기존 로스터 추천등을 통해 새로운 로스터를 등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까지 매달 1~2개의 새로운 로스터를 등록했는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다음에 등록될 4명의 로스터는 결정됐으며, 중앙 아메리카 수확시기에 맞춰 25개의 새로운 커피를 향후 수 주 동안 온라인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rema.co 가 로스터들과 협업하여 독점 맞춤형 크레마 블렌드나 한정판 원두상품을 출시할지의 여부에 대해, 테이트는 “우리만의 독립적인 커피를 만들어 직접 제공할 의향은 없다”며, “전국의 우수한 로스터들과 커피소비자들을 연결해주고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16.07.11

카페쇼 차이나를 빛낸 한국 기업을 만나다

7일 개막한 카페쇼 차이나에는 글로벌 커피기업과 중국 커피기업 뿐만 아니라, 한국의 커피문화를 중국에 알리기위해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기업도 많았다.  몇몇 참가기업을 만나 중국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대흥 (Xiang Xia F&B) 국내 기업인 흥국 F&B의 자회사로, 2013년도 상해에 법인을 설립했다. 음료에 첨가되는 각종 에이드 베이스들을 중국의 유명 프랜차이즈에 납품하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주요 제품군으로는 ‘Mom’s Ade’, ’Mom’s Brunch’, ’True Smoothie’ 등이 있다. 이번 카페쇼 차이나에서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제품으로는 제주도 한라봉을 에이드 베이스로 만든 제품이다.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제주도의 특산품인 한라봉을 에이드 베이스로 만듦으로써 다른 에이드와는 차별화된 신선함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더운 여름철 인기메뉴인 빙수를 만들 수 있는 ‘스노우 빙’(빙수기계)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최영철  대흥 매니저는 “아직 중국의 카페에서는 저가 상온제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지만, 중국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고품질의 신선한 냉장제품으로 추세가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을 사로잡기위해 중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커피전시회에 참가해서 중국 소비자/업체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홈페이지 : www.hyungkuk.com/     Legend Coffee 1995년 처음 커피사업을 시작한 레전드커피는 로스팅원두 납품, 반자동/전자동 커피머신 판매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세종시에 본사를 두고있으며, 전국 각지에 AS망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 상해에 지사를 열고 납품을 시작한지는 1년 남짓이지만,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순조롭게 진출 중이다. BFC의 공식 수입원으로 ‘리라’, ’럭셔리’ 등의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으며, 헤이카페/체아도(수동/전자동 그라인더) 외에도 다양한 커피관련 기기들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탈리아제 반자동머신/그라인더를 수입/판매하는 한편, ‘로얄’(커피머신) 및 이탈리아에서 직접 로스팅한 ‘Universial’ 를 판매하고 있다. 임병철 레전드커피 차장은 “커피의 기본이 되는 머신을 주로 취급하기 때문에 AS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다만 국토가 넓은 중국의 특성상 이동에만 6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하기위해 중국 주요지역에 판매 및 AS를 담당하는 딜러를 확보 중”이라고 말했다. 홈페이지 : www.legendcoffee.co.kr     오리지널 웨이브 오리지널 웨이브는 신규 브랜딩을 진행하거나, 기존 브랜드를 리뉴얼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토탈 브랜드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다른 경쟁기업들이 디자인, 마케팅전략, 네이밍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서비스만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리지널 웨이브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브랜드에 대한 통합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보다 다각적인 관점에서 브랜드에 대해 접근하고 있다. 이를 위해 네이밍/슬로건/마케팅전략을 시작으로 디자인/인테리어/향기/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리지널 웨이브를 찾는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김남희 오리지널웨이브 대표는 “전년도 전시회보다 문의/상담건수가 크게 늘었는데, 기업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문의도 많은 편”이라고 귀뜸했다. 김 대표는 회사의 가장 큰 강점으로 “프로젝트별 총괄 감독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음향/디자인/스토리텔링 등 파트별로 최고수준의 아티스트들을 영입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끔 하고있다”고 말했다. 김남희 대표는 “카페/티 뿐만 아니라 리테일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2015년 북경 동훈당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해 올해 북경/상해에 매장을 오픈한다” 며, “단순히 좋은 제품을 제작/판매하는 것을 넘어, 해당 브랜드에 대한 총괄적인 접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홈페이지 : originalwave.co.kr     HANDIUM (시엠테크놀로지) 시엠테크놀로지는 HANDIUM(콜드브루 커피)와 UNDER PRESSURE(카페) 등의 브랜드를 운영중인커피기업이다. 2013년 처음 커피 시장에 진출했을 당시에는 HANDIUM 브랜드를 카페와 콜드브루 음료로 통합 사용했지만, 최근 국내 편의점(GS25),대형마트(이마트,스타슈퍼) 등에 콜드브루 커피를 납품하면서 카페 브랜드를 별도로 런칭했다. 장경록 시엠테크놀로지 부사장은 ”자체 제작하는 콜드브루 커피 원액과 콜드브루 RTD(블랙,라떼) 제품들은 케냐 AA,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등 아프리카 원두를 많이 사용한다”며, “중국 진출을 위한 시장파악/바이어 확보를 위해 올해 전시회에 처음 참가했다”고 말했다 . 장 부사장은 ”전시회 기간 중 예상보다 많은 바이어/일반 고객들과 미팅을 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질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 www.handium.co.kr

1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