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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커피 한 잔 in 뉴욕교회
2016.01.18 Mon 1,446

기사 요약

성스러운 커피 한 잔 in 뉴욕교회 뉴욕을 여행하면서 ‘하느님의 영광으로 인간이 살아가고 있다’라는 말이 적혀있는 교회에서 에스프레소,푸어오버 커피,아보카도 토스트 등을 먹을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2015년 여름, 뉴욕 커피기업인 블루스톤 레인(Bluestone Lane)은 커피샵이 전혀 없는 사막과 같은 뉴욕 중심상업지구에 가장 독특한 7번째 지점을 오픈했는데 바로 예배당이다. 어퍼 이스트사이드의 90번가와 5번 애비뉴 모퉁이에 위치한 이 교회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구겐하임 미술관과 한 블록 떨어져있으며 센트럴파크는 바로 길 건너편이다. 19세기 철강재벌인 앤드류 카네기가 땅을 구입해 세운 카네기힐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교회 교구목사인 맷 헤이드(Matt Heyd)는 2009년 전임자가 교회 내 카페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처음 냈다고 말했다. “믿음의 핵심은 환대이다” 커피 애호가이기도 한 헤이드 목사는 “교회는 공동체에 열려있다는 신호를 줘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들에게 추가적인 수입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천국으로 가는 정류소’로 알려진 카페는 2009년 다른 사업자에 의해 개장됐는데, 리스기간이 끝나고 운영자가 철수하자 헤이드는 뉴욕에서 새로운 세입자를 찾았다. 맨하튼 웨스트빌리지의 대형건물 로비카페 체인인 블루스톤 레인(Bluestone Lane)과 새로운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헤이드 목사는 블루스톤레인 소유주에 대해 ‘스마트하고 기업친화적’이라며, ‘환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교회는 블루스톤 레인이 노동자들에게 적정생활임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커뮤니티에 경제적 환원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루스톤레인은 해당 카페를 10년간 임대하면서 카스웰 디자인그룹과 함께 예배당을 재설계할 기회를 가지게 됐다. 고딕아치 아래로 무거운 유리문을 지나 카페로 들어서면 황동 조명기구, 옛스런 거울, 깔끔하게 줄지어선 나무-금속 가구들은 채광, 식물, 추상화 등과 잘 어우러졌으며, 머신으로는 라마르조코 Linea PB를 사용하고 있다. 카페는 도서관이나 신부대기실과 같이 예스럽지만 깔끔하게 꾸며졌다. 고딕 양식과 현대적 요소를 갖춰, 교회가 위치한 크라이슬러빌딩과 웨스트민스터사원 사이에서 멋진 은빛 외관을 뽐내고있다. [caption id="attachment_10028" align="aligncenter" width="550"] www.tripadvisor.com[/caption] 블루스톤 레인은 멜버른의 로스터 업체인 니콜로 커피(Niccolo Coffee)와 샌프란시스코의 푸어오버 전문기업인 사이트글래스 커피(Sightglass Coffee)에서 공급받고 있다. 교회의 계획대로 샐러드 및 아보카도 스매시와 같은 간단한 음식들을 취급하고 있다. 주변과 비슷한 수준의 13달러에 판매하고 있지만, 하이니·발타자르빵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헤이드 목사는 처음에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새로 오픈한 후에는 주변의 사립학교 학생과 박물관 직원, 지역주민 등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있다. 사실 이번 카페가 뉴욕 교회에서 처음 시작되는 음식산업은 아니다. 파크에비뉴의 다른 성공회 교회인 세이트바트는 도심지역 직장인들에게 인기있는 레스토랑과 바를 운영하고 있다. 와인은 원래 기독교의 메인 음료이지만, 낮에 마시기에는 곤란한 점이 있다. 이를 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의 커피를 마시며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어 유용하다. 또한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교회에 보다 친숙함을 느끼게 되어 새로운 신자를 만들어내는데도 도움이 된다. 헤이드 목사는 “사람들이 교회에 항상 초대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urce:sprudge.com

성스러운 커피 한 잔 in 뉴욕교회 뉴욕을 여행하면서 ‘하느님의 영광으로 인간이 살아가고 있다’라는 말이 적혀있는 교회에서 에스프레소,푸어오버 커피,아보카도 토스트 등을 먹을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2015년 여름, 뉴욕 커피기업인 블루스톤 레인(Bluestone Lane)은 커피샵이 전혀 없는 사막과 같은 뉴욕 중심상업지구에 가장 독특한 7번째 지점을 오픈했는데 바로 예배당이다. 어퍼 이스트사이드의 90번가와 5번 애비뉴 모퉁이에 위치한 이 교회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구겐하임 미술관과 한 블록 떨어져있으며 센트럴파크는 바로 길 건너편이다. 19세기 철강재벌인 앤드류 카네기가 땅을 구입해 세운 카네기힐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교회 교구목사인 맷 헤이드(Matt Heyd)는 2009년 전임자가 교회 내 카페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처음 냈다고 말했다. “믿음의 핵심은 환대이다” 커피 애호가이기도 한 헤이드 목사는 “교회는 공동체에 열려있다는 신호를 줘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들에게 추가적인 수입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천국으로 가는 정류소’로 알려진 카페는 2009년 다른 사업자에 의해 개장됐는데, 리스기간이 끝나고 운영자가 철수하자 헤이드는 뉴욕에서 새로운 세입자를 찾았다. 맨하튼 웨스트빌리지의 대형건물 로비카페 체인인 블루스톤 레인(Bluestone Lane)과 새로운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헤이드 목사는 블루스톤레인 소유주에 대해 ‘스마트하고 기업친화적’이라며, ‘환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교회는 블루스톤 레인이 노동자들에게 적정생활임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커뮤니티에 경제적 환원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루스톤레인은 해당 카페를 10년간 임대하면서 카스웰 디자인그룹과 함께 예배당을 재설계할 기회를 가지게 됐다. 고딕아치 아래로 무거운 유리문을 지나 카페로 들어서면 황동 조명기구, 옛스런 거울, 깔끔하게 줄지어선 나무-금속 가구들은 채광, 식물, 추상화 등과 잘 어우러졌으며, 머신으로는 라마르조코 Linea PB를 사용하고 있다. 카페는 도서관이나 신부대기실과 같이 예스럽지만 깔끔하게 꾸며졌다. 고딕 양식과 현대적 요소를 갖춰, 교회가 위치한 크라이슬러빌딩과 웨스트민스터사원 사이에서 멋진 은빛 외관을 뽐내고있다. [caption id="attachment_10028" align="aligncenter" width="550"]www.tripadvisor.com www.tripadvisor.com[/caption] 블루스톤 레인은 멜버른의 로스터 업체인 니콜로 커피(Niccolo Coffee)와 샌프란시스코의 푸어오버 전문기업인 사이트글래스 커피(Sightglass Coffee)에서 공급받고 있다. 교회의 계획대로 샐러드 및 아보카도 스매시와 같은 간단한 음식들을 취급하고 있다. 주변과 비슷한 수준의 13달러에 판매하고 있지만, 하이니·발타자르빵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헤이드 목사는 처음에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새로 오픈한 후에는 주변의 사립학교 학생과 박물관 직원, 지역주민 등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있다. 사실 이번 카페가 뉴욕 교회에서 처음 시작되는 음식산업은 아니다. 파크에비뉴의 다른 성공회 교회인 세이트바트는 도심지역 직장인들에게 인기있는 레스토랑과 바를 운영하고 있다. 와인은 원래 기독교의 메인 음료이지만, 낮에 마시기에는 곤란한 점이 있다. 이를 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의 커피를 마시며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어 유용하다. 또한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교회에 보다 친숙함을 느끼게 되어 새로운 신자를 만들어내는데도 도움이 된다. 헤이드 목사는 “사람들이 교회에 항상 초대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urce:sprud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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