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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대지진후 다시서는 도호쿠 커피
2015.12.07 Mon 1,594

기사 요약

2011년 3월11일은 일본의 역사에 오랫동안 기억될 날이다.  바로 일본 도호쿠지역과 센다이시를 황폐하게 만든 리히터규모 9.0의 후쿠시마 대지진이 일어난 날이다. 지진후 심각한 문제가 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누출된 방사능에 대한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 도호쿠지역과 센다이시는 재건의 노력이 한창이다. 도쿄 북쪽 366km에 있는 센다이시는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는 아니지만, 슬로우하게 운영되는 인구 백만의 중형도시로, 규탄(Gyutan)이라 불리는 '소의 혀'구이가 대표적인 먹거리이다. 이 지역의 대표적인 스페셜티 커피숍인  '플랫 화이트커피 팩토리(Flat White Coffee Factory)'의 공동 대표인 '요시타카 미키 나카자와(Yoshitaka “Mickey” Nakazawa)'! 현재 그는 좋은 커피를 가지고 붐업을 통해 지역 재건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그의 직업적인 배경은 일본의 현대 커피 역사와 후쿠시마 대지진후 도호쿠지역의 현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1996년 8월 스타벅스가 도쿄의 화려하고 패셔너블한 긴자거리에 첫 매장을 열었을때 '나카자와'는 그 옆건물의 은행 마케팅부서에서 일하고 있었다. 전세계의 많은 스페셜티 커피에서 일하는 사람처럼 그도 스타벅스에서 첫 커피일을 시작했고, 그후 툴리스 커피(Tully's Coffee)의 런칭을 위해 일했으며 이후 일본 최대의 커피체인중 하나인 도토루커피에서 근무했다. 그러던 그는 1998년 후반 그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로 어학연수를 떠나고, 거기서 뉴질랜드 커피문화와 플랫 화이트, 시에라커피(Sierra Coffee)에 매료되어 바리스타로 일하게 된다. 뉴질랜드에서 배운 것들은 그의 커피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그의 '플랫 화이트 커피 팩토리'는 특별한 테크니컬 메뉴를 제공한다. 흔히 예상할 수 있는 에스프레소 기반의 음료와 플랫 화이트에,  고객들은 쓴 맛, 과일 맛, 순한 맛의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 그 다음 고객들은 추출방식(푸어오버, 에어로프레스, 케멕스, 사이폰, 메탈콘)과 추출온도(보통 또는 저온)를 선택할 수 있다. 기다리는 동안 고객들은 집으로 사가지고 갈 커피빈을 둘러볼 수 있다. 취재 당일에도 신선하게 로스팅한 24가지의 각기 다른 싱글오리진 커피가 준비되어 있었다. 덜 숙련된 고객들의 원두선택을 돕기 위해, 나카자와와 그의 직원들은 유니크한 수직의 서랍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종류별 원두를 볼 수 있고, 또 추출하기 쉽게 원두의 커핑 방법까지 적어서 알려주고 있다. 많은 일본의 로스터들은 그들의 블렌드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나카자와와 직원들은 싱글오리진 커피의 판매를 선호한다. 나카자와는 '우리는 고객들이 집에서 스스로 블렌드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어느 커피를 구매하라고 추천해 줄 수는 있지만, 고객들이 각자의 취향을 위해 싱글오리진과 선택한 것과의 차이를 배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는 두가지 코스타리카 커피, 리벤스(Revence)와 엘할콘(El Halcon)을 V60로 추출했는데, 나카자와는 최근 코스타리카로 다녀온 원두 소싱 여행을 회상하며, 푸라비다(Pura Vida) 코스타리카 티셔츠를 입고 자랑했다.  우리가 마신 리벤스는 '딸기, 과일향과 시럽의 끝맛'으로, 엘할콘은 스위트한 건조 과일과 레드와인, 밀크초콜릿, 재스민의 플레이버를 가졌다고 적혀있었다. 모든 원두들은 커피종, 재배고도, 농장, 커핑방법이 적힌 인포카드를 가지고 있다. 거대한 재난에서 회복중인 센다이시에서 '플랫 화이트 커피'는 고객에 대한 교육비즈니스 차원에서 단연코 최고의 커피숍이다. 모든 것이 무너져버렸을때, 누구나 고유의 정체성은 바뀌게 되고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  아마도 센다이는 거대한 관광도시가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플랫 화이트 커피'는 센다이시를 위한 새로운 아이덴터티를  창조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 있고, 나카자와는 다른 방법으로 센다이시가 아름답고, 매우 맛있는 도시가 될 수있도록 미래를 나누고 있는 것이다. - 플랫 화이트 커피 팩토리 주소 : 1-Chome 1-17 1F, Miyagi-ken, Sendai. **출처 : SPRUDGE

2011년 3월11일은 일본의 역사에 오랫동안 기억될 날이다.  바로 일본 도호쿠지역과 센다이시를 황폐하게 만든 리히터규모 9.0의 후쿠시마 대지진이 일어난 날이다. 지진후 심각한 문제가 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누출된 방사능에 대한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 도호쿠지역과 센다이시는 재건의 노력이 한창이다. 도쿄 북쪽 366km에 있는 센다이시는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는 아니지만, 슬로우하게 운영되는 인구 백만의 중형도시로, 규탄(Gyutan)이라 불리는 '소의 혀'구이가 대표적인 먹거리이다. Sprudge-SendaiCoffee-RichardSandlin-DSC_0113-740x492 이 지역의 대표적인 스페셜티 커피숍인  '플랫 화이트커피 팩토리(Flat White Coffee Factory)'의 공동 대표인 '요시타카 미키 나카자와(Yoshitaka “Mickey” Nakazawa)'! 현재 그는 좋은 커피를 가지고 붐업을 통해 지역 재건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그의 직업적인 배경은 일본의 현대 커피 역사와 후쿠시마 대지진후 도호쿠지역의 현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1996년 8월 스타벅스가 도쿄의 화려하고 패셔너블한 긴자거리에 첫 매장을 열었을때 '나카자와'는 그 옆건물의 은행 마케팅부서에서 일하고 있었다. 전세계의 많은 스페셜티 커피에서 일하는 사람처럼 그도 스타벅스에서 첫 커피일을 시작했고, 그후 툴리스 커피(Tully's Coffee)의 런칭을 위해 일했으며 이후 일본 최대의 커피체인중 하나인 도토루커피에서 근무했다. 그러던 그는 1998년 후반 그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로 어학연수를 떠나고, 거기서 뉴질랜드 커피문화와 플랫 화이트, 시에라커피(Sierra Coffee)에 매료되어 바리스타로 일하게 된다. 뉴질랜드에서 배운 것들은 그의 커피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Sprudge-SendaiCoffee-RichardSandlin-DSC_0054-740x492 그의 '플랫 화이트 커피 팩토리'는 특별한 테크니컬 메뉴를 제공한다. 흔히 예상할 수 있는 에스프레소 기반의 음료와 플랫 화이트에,  고객들은 쓴 맛, 과일 맛, 순한 맛의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 그 다음 고객들은 추출방식(푸어오버, 에어로프레스, 케멕스, 사이폰, 메탈콘)과 추출온도(보통 또는 저온)를 선택할 수 있다. Sprudge-SendaiCoffee-RichardSandlin-DSC_0020-740x492 기다리는 동안 고객들은 집으로 사가지고 갈 커피빈을 둘러볼 수 있다. 취재 당일에도 신선하게 로스팅한 24가지의 각기 다른 싱글오리진 커피가 준비되어 있었다. 덜 숙련된 고객들의 원두선택을 돕기 위해, 나카자와와 그의 직원들은 유니크한 수직의 서랍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종류별 원두를 볼 수 있고, 또 추출하기 쉽게 원두의 커핑 방법까지 적어서 알려주고 있다. 많은 일본의 로스터들은 그들의 블렌드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나카자와와 직원들은 싱글오리진 커피의 판매를 선호한다. 나카자와는 '우리는 고객들이 집에서 스스로 블렌드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어느 커피를 구매하라고 추천해 줄 수는 있지만, 고객들이 각자의 취향을 위해 싱글오리진과 선택한 것과의 차이를 배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prudge-SendaiCoffee-RichardSandlin-DSC_0078-740x492 우리는 두가지 코스타리카 커피, 리벤스(Revence)와 엘할콘(El Halcon)을 V60로 추출했는데, 나카자와는 최근 코스타리카로 다녀온 원두 소싱 여행을 회상하며, 푸라비다(Pura Vida) 코스타리카 티셔츠를 입고 자랑했다.  우리가 마신 리벤스는 '딸기, 과일향과 시럽의 끝맛'으로, 엘할콘은 스위트한 건조 과일과 레드와인, 밀크초콜릿, 재스민의 플레이버를 가졌다고 적혀있었다. 모든 원두들은 커피종, 재배고도, 농장, 커핑방법이 적힌 인포카드를 가지고 있다. 거대한 재난에서 회복중인 센다이시에서 '플랫 화이트 커피'는 고객에 대한 교육비즈니스 차원에서 단연코 최고의 커피숍이다. 모든 것이 무너져버렸을때, 누구나 고유의 정체성은 바뀌게 되고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  아마도 센다이는 거대한 관광도시가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플랫 화이트 커피'는 센다이시를 위한 새로운 아이덴터티를  창조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 있고, 나카자와는 다른 방법으로 센다이시가 아름답고, 매우 맛있는 도시가 될 수있도록 미래를 나누고 있는 것이다. - 플랫 화이트 커피 팩토리 주소 : 1-Chome 1-17 1F, Miyagi-ken, Sendai. **출처 : SPRU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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