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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커피를 위한 '올바른 보관법'은 필수!
2015.11.11 Wed 2,809

기사 요약

저번주, 커피를 냉동고에 얼리는 것이 어떠한지에 대한 기사를 다뤘었다. 오늘은 좀 더 쉽게 냉동고에 넣기 전, 구매할 때부터 주의를 기울여야할 부분에 대해서 소개한다. 기사에서도 강조하듯이 커피는 구매한 후 최대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보관법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이번에는 특별히 오래된 원두를 맛있게 즐기는 또 다른 방법도 함께 담아봤다. 분쇄 원두 vs 홀빈 원두 브루클린 ‘팔로커피’의 창시자인 딜런 에드워즈는 “품질이 좋은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홀빈 원두를 사면 됩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원두 자체가 품질을 보호해주는 가장 좋은 그릇이라고 전한다. 원두는 그라인더로 부수는 순간 빠르게 산화가 시작된다. 이에 브루잉하기 바로 직전에 가는 것이 좋다. 또한 그는 “신선하게 갈아진 커피는 향미를 더 많이 지니고 있어 더 달고 활력이 있는 고품질 스페셜티 커피를 마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스팅 된 날짜가 중요한가? 미시건과 워싱턴에 위치한 ‘매드캡커피컴퍼니’의 창시자인 트레버 콜렛은 “브루잉 커피의 경우 로스팅된 날짜가 짧을 수록 더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커피에는 많은 가스가 함유돼 있어 24~48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고 두는 것이 좋다. 아주 좋은 스테이크를 그냥 놔둬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에스프레소의 경우는 다르다. 대부분의 카페는 에스프레소 음료를 만들기 위해 원두를 5일동안 보관해둔다. 그렇지 않으면 원두에서 이산화탄소가 나와 소금 맛이 나는 에스프레소 음료를 마시게 되거나 라떼에서 조그만 기포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에드워드는 브루잉과 프렌치 프레스는 로스팅된 날짜로부터 3-10일 안에, 에스프레소는 12일 내에 마시는 것을 권한다. 어떤 패키지가 좋을까? 원두는 포장 상태에 따라 신선도가 좌우된다. 에드워드는 "얇은 안감이 덧대어 있는 종이 패키지는 원두의 신선도를 오래 보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종이 패키지에 보관된 커피는 1주일 내에 마시면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맛이 떨어지게 된다. 커피 보관 시에는 팔로와 매드캡은 둘 다 봉인되었지만 구멍이 있는 단방향  밸브 포일백을 이용한다. 이 포일백은 내부의 가스를 내보내면서도 공기가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해 커피의 품질이 떨어지기 전 1-2주동안 최상의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만약 둘 중 하나로 패키징 되어 있다면 그냥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종이백으로 패키징 되어 있다면 플라스틱 컨테이너로 옮기는 것이 좋고 보관할 때는 빛을 피해 실온의 서랍장 안에 넣어둔다. 끝없는 고민 '얼리느냐, 얼리지 않느냐' 커피를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는 것은 올바른 보관법이 아니다. 콜렛은 “커피는 빵과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냉동고에 포장이 반쯤 열린 원두를 넣게 된다면 나중에는 맛이 좋지 않을 거에요” 라고 조언한다. 또한, 그는 “커피의 세포 조직은 부드럽고, 구멍이 많으며, 향을 흡수하길 좋아하죠. 만약 냉동고에 마늘이나 양파를 넣으면 포장이 열린 당신의 원두가 그 냄새들을 흡수해버릴거에요.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커피가 마늘이나 양파 맛이 나는 것은 원치 않잖아요?”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또한 콜렛은 “냉동고는 정말 안 좋습니다. 냉동고에 커피를 넣으면 커피가 응결되어서 내재된 기름을 표면으로 밀죠. 커피를 더 빠른 속도로 나이 들게 해요”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원두를 냉동고에 보관해야 할 상황이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로스터에게 여러 백의 원두를 구입했는데 1-2주안에 다 마시지 못할 때가 그렇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냉동고 속에서 백을 완벽하게 봉인해 두어야 한다. 그리고 마시기 전에 원두가 실온에서 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단, 냉동고 보관을 통해 커피의 신선한 맛을 어느 정도 보존할 수 있지만, 아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를 무척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신선도 떨어진 원두 '버리지 마세요!' 활용 꿀팁 내 머릿 속 세상에서는 신선한 원두를 소량으로 구매해 그 맛이 떨어지기 전에 다 해치울 수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쉽지 않은 이야기. 이에 콜렛은 신선하지 않은 원두를 활용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했다. 그는 오래된 원두를 콜드브루에 사용하기를 권장했다. 콜렛은 “콜드브루를 만들기 위해 신선한 원두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아까워요. 오래된 원두를 사용해도 맛은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정리하자면, 원두는 밀폐가 가능한 곳에 보관한 신선한 것을 소량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구입 후에는 실온에 두고 되도록 빨리 마셔야 한다. 커피는 당신을 기다리지 않는다.

저번주, 커피를 냉동고에 얼리는 것이 어떠한지에 대한 기사를 다뤘었다. 오늘은 좀 더 쉽게 냉동고에 넣기 전, 구매할 때부터 주의를 기울여야할 부분에 대해서 소개한다. 기사에서도 강조하듯이 커피는 구매한 후 최대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보관법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이번에는 특별히 오래된 원두를 맛있게 즐기는 또 다른 방법도 함께 담아봤다. 분쇄 원두 vs 홀빈 원두 브루클린 ‘팔로커피’의 창시자인 딜런 에드워즈는 “품질이 좋은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홀빈 원두를 사면 됩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원두 자체가 품질을 보호해주는 가장 좋은 그릇이라고 전한다. 원두는 그라인더로 부수는 순간 빠르게 산화가 시작된다. 이에 브루잉하기 바로 직전에 가는 것이 좋다. 또한 그는 “신선하게 갈아진 커피는 향미를 더 많이 지니고 있어 더 달고 활력이 있는 고품질 스페셜티 커피를 마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스팅 로스팅 된 날짜가 중요한가? 미시건과 워싱턴에 위치한 ‘매드캡커피컴퍼니’의 창시자인 트레버 콜렛은 “브루잉 커피의 경우 로스팅된 날짜가 짧을 수록 더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커피에는 많은 가스가 함유돼 있어 24~48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고 두는 것이 좋다. 아주 좋은 스테이크를 그냥 놔둬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에스프레소의 경우는 다르다. 대부분의 카페는 에스프레소 음료를 만들기 위해 원두를 5일동안 보관해둔다. 그렇지 않으면 원두에서 이산화탄소가 나와 소금 맛이 나는 에스프레소 음료를 마시게 되거나 라떼에서 조그만 기포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에드워드는 브루잉과 프렌치 프레스는 로스팅된 날짜로부터 3-10일 안에, 에스프레소는 12일 내에 마시는 것을 권한다. IMG_6343 어떤 패키지가 좋을까? 원두는 포장 상태에 따라 신선도가 좌우된다. 에드워드는 "얇은 안감이 덧대어 있는 종이 패키지는 원두의 신선도를 오래 보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종이 패키지에 보관된 커피는 1주일 내에 마시면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맛이 떨어지게 된다. 커피 보관 시에는 팔로와 매드캡은 둘 다 봉인되었지만 구멍이 있는 단방향  밸브 포일백을 이용한다. 이 포일백은 내부의 가스를 내보내면서도 공기가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해 커피의 품질이 떨어지기 전 1-2주동안 최상의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만약 둘 중 하나로 패키징 되어 있다면 그냥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종이백으로 패키징 되어 있다면 플라스틱 컨테이너로 옮기는 것이 좋고 보관할 때는 빛을 피해 실온의 서랍장 안에 넣어둔다. IMG_6315 끝없는 고민 '얼리느냐, 얼리지 않느냐' 커피를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는 것은 올바른 보관법이 아니다. 콜렛은 “커피는 빵과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냉동고에 포장이 반쯤 열린 원두를 넣게 된다면 나중에는 맛이 좋지 않을 거에요” 라고 조언한다. 또한, 그는 “커피의 세포 조직은 부드럽고, 구멍이 많으며, 향을 흡수하길 좋아하죠. 만약 냉동고에 마늘이나 양파를 넣으면 포장이 열린 당신의 원두가 그 냄새들을 흡수해버릴거에요.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커피가 마늘이나 양파 맛이 나는 것은 원치 않잖아요?”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또한 콜렛은 “냉동고는 정말 안 좋습니다. 냉동고에 커피를 넣으면 커피가 응결되어서 내재된 기름을 표면으로 밀죠. 커피를 더 빠른 속도로 나이 들게 해요”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원두를 냉동고에 보관해야 할 상황이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로스터에게 여러 백의 원두를 구입했는데 1-2주안에 다 마시지 못할 때가 그렇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냉동고 속에서 백을 완벽하게 봉인해 두어야 한다. 그리고 마시기 전에 원두가 실온에서 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단, 냉동고 보관을 통해 커피의 신선한 맛을 어느 정도 보존할 수 있지만, 아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를 무척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iced-tea-241504_640 신선도 떨어진 원두 '버리지 마세요!' 활용 꿀팁 내 머릿 속 세상에서는 신선한 원두를 소량으로 구매해 그 맛이 떨어지기 전에 다 해치울 수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쉽지 않은 이야기. 이에 콜렛은 신선하지 않은 원두를 활용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했다. 그는 오래된 원두를 콜드브루에 사용하기를 권장했다. 콜렛은 “콜드브루를 만들기 위해 신선한 원두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아까워요. 오래된 원두를 사용해도 맛은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정리하자면, 원두는 밀폐가 가능한 곳에 보관한 신선한 것을 소량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구입 후에는 실온에 두고 되도록 빨리 마셔야 한다. 커피는 당신을 기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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