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휘핑크림을 얹어서 마시는 '비엔나 커피'가 한때 유행이던 시절이 있었지요~

이렇듯 우리에게 지명으로 먼저 잘 알려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 비엔나에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카페가 많은데요~

실제 비엔나에서는 1685년 최초의 카페 '율리우스 마이늘(Julius Meinl)'이 문을 열었고, 놀랍게도 1910년에는 이미 1202곳의 커피숍들이 성업중이었다고 합니다.

빈의 카페는 19세기말 탐미주의적 예술인들이 모여들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는데요~ 여행전문가인 데니스와 린(Dennis and Lynn)부부의 'Bonvoyageurs'에서 소개한 유서깊은 비엔나의 커피하우스들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1. 카페 란트만(Cafe Landtmann): 1873년 비엔나 대학 근처에서 오픈한 카페로서 매우 아름답고 비지한 테라스를 가지고 있다네요.



2. 카페 센트럴(Cafe Central): 1876년 오픈했지만 새롭게 리뉴얼해서 인테리어가 좋은 카페, 레닌, 히틀러등이 들렸던 곳으로 유명하다는군요




3. 카페 사커(Cafe Sacher): 오페라하우스 뒤편의 사커호텔에 있는 카페로써, 세계적으로 유명한 쵸컬릿케익인 사커토르테(Torte)를 맛볼수 있는 곳입니다




4. 카페 데멜(Cafe Demel): 비엔나에서 빵이 가장 유명한 카페




5. 카페 바이마르(Cafe Weimar): 예술가들과 공연보러 가는 분들이 많이 모이는 카페




6. 카페 슈바젠버그(Cafe Schwarzenberg): 1861년 건축이후 내부 인테리어가 거의 바뀌지 않은 카페




7. 카페 스퍼얼(Cafe Sperl): 올해의 오스트리아 카페로도 선정되었었고 영화에도 자주 나오는 카페




8. 카페 그라인스타이들(Cafe Griensteidl): 19세기 후반 오스트리아의 지성인들이 자주 찾던 카페




9. 카페 뮤제움(Cafe Museum): 1899년에 오픈해서 구스타프 클림트같은 화가들이 자주 찾던 곳




10. 카페 임페리얼(Cafe Imperial): 1873년 오픈해서 리뉴얼을 통해 임페리얼 호텔이 운영중




11. 카페 리터(Cafe Ritter): 지역주민들이 좋아하는 작은 카페




12. 카페 디글라스(Cafe Diglas): 모짜르트가 살던 집(지금은 박물관)근처에 있는 카페




지금 비엔나에는 2400개가 넘는 커피숍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도 이 카페의 숫자로는 비엔나의 시간을 다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전통있는 역사속의 현장을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출처(Sourve): BONVOYAGE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