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관련돼 마치 사실처럼 인식되는 오해가 더러 있다. 커피가 탈수 현상을 일으키고, 술 깨는데 특효약이며, 어린이들의 성장을 저해하거나 에스프레소에 카페인이 더 많이 함유돼 있다는 것 등이다.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이 같은 잘못된 신화에 잘못이 있다는 사실을 다룬 내용이 있어 소개한다. 1: 커피는 몸의 수분을 빼앗는다 커피가 탈수 현상을 일으킨다는 생각은 널리 퍼진 오해다. 이런 이야기 때문인지 커피와 물을 함께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마도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이 이뇨 현상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커피가 체내 수분을 빼앗아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논리는 간단하다: 화장실을 더 자주 가니까 체내 수분은 더 빨리 배출된다. 하지만 이 논리는 한 가지 중요한 점을 잊고 있는데 마시는 커피에 이미 물이 포함되어있다는 것이다. 커피 몇 잔으로 탈수 현상이 오지는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커피는 주로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것은 하루 수분섭취량에도 포함된다. <the Journal of Human Nutrition and Dietetics>에 발표된 한 연구(http://www.ncbi.nlm.nih.gov/pubmed/19774754)에 따르면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마셨을 때 탈수 증상이 온다는 것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2: 커피는 술 깨는데 특효약이다 커피는 술에서 깨어나는데 전혀 효과가 없을뿐만 아니라 자신이 술에 취했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어렵게 만든다. <Behavioral Neuroscience>에 따르면 커피를 마셨을 때 느끼는 인식능력은 카페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느끼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논문의 공동저자인 토마스 굴드(Thomas Gould) 박사가 미국심리학협회에 설명한 바에 따르면 커피가 술을 깨는데 도움을 준다는 근거없는 믿음은 잘못된 결정으로 재앙을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에 없어져야 한다. 술을 깨는데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충분한 물과 음식 섭취다. 알코올이 흡수되는 것을 늦춰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술이 깰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술을 순식간에 깨워줄 마법의 만병통치약은 없다. 이것이 있다는 믿음은 사람들을 다치게 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인 셈이다. 3: 커피가 성장을 방해한다 광고 때문에 커피가 성장을 방해한다고 믿을 수 있다. 커피의 대체재로 생각된 포스텀의 광고로부터 비롯된 것인데 포스텀은 밀껍질과 호밀의 겨를 함께 볶은 차.  20세기 들어 커피가 사람들의 건강, 특히 어린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비방성 광고를 냈고 사람들이 이것을 믿은 것이다. 하지만 커피가 성장을 저해한다는 명확한 증거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카페인을 함유한 음료가 칼슘 흡수를 저하하다는 연구들이 있지만 노인들에 대한 사항들이고 다른 충분한 증거는 없다. 4: 에스프레소 카페인 함유량이 더 많다 커피케미스트리(Coffee Chemistry)는 8온스의 드립커피에는 65-140mg 사이의 카페인, 1온스의 에스프레소 샷에는 30-50mg의 카페인이 검출됐다고 밝혔다.(https://www.coffeechemistry.com/chemistry/alkaloids/caffeine-content-in-espresso-vs-drip-coffee)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일반적인 잔의 개념에서 볼 때는 드립커피가 더 많은 카페인을, 순전히 양의 관점에서 따지면 에스프레소가 더 많은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커피의 양만을 가지고 비교해 본다면 드립커피에는 온스당 8~15mg의 카페인, 에스프레소는 40mg 카페인이 있다.  아마 당신은 8온스의 에스프레소를 주문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논쟁이 생긴다. 사람들이 에스프레소에 드립커피보다 카페인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 것은 강배전된 원두를 사용하는 것과 쓴맛을 더 많이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많은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참조 : http://lifehacker.com/four-popular-coffee-myths-debunked-by-science-1780764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