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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요약
브라질 로부스타 커피 산업이 80년만의 최악의 가뭄이 2년간 이어지면서 운송, 가공, 보관 분야 노동자들의 대량 실직사태로 이어지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브라질에서 재배되는 로부스타 종인 코닐론(conilon)은 백당 132~134달러로 가격이 형성되고 있음에도 생산자들은 가뭄으로 인해 나무가 파괴돼 2017년도의 수확이 나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의 가격은 브라질의 2016년수확 로부스타가 12억 달러의 가치로 평가되고 있다. 코닐론 수출은 지난 12개월동안 90% 이상 감소했다고 수출자협회가 밝혔다. 아라비카 생산지역은 다행히 비가 내려 대부분 회복했지만 대표적인 코닐론 수확지역인 에스피리토 산토(Espirito Santo) 지역의 2016년 수확량은 2014년을 기준으로 40%나 감소했다. 커피 무역협회장의 말을 빌어 로이터는 이 지역 커피 산업은 노동자들을 다른 지역으로 내보내고 있으며 얼마나 많은 수가 떠났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코닐론은 브라질 커피 수확의 4분의 1정도를 차지하며 국내 소비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베트남의 로부스타 공급도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브라질의 코닐론 수출은 국세 공급의 중요한 부분이 된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브라질은 1930년대 이래로 최악의 경제 불황을 겪고 있다. 지난주 노동부장관이 경제가 2년 연속 수축되고 있으며 8월에 3만3953개의 일자리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브라질 경제성장은 3% 이상 움츠러들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11만명의 노동자가 공식적으로 실업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제는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 커피 재배에 필요한 용수를 제한적으로 공급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는 점이다. 비토리아시는 지난주 역사상 처음으로 58개 구역에 제한 공급을 실시한 상황이다. 로이터는 생산자들이 회복에 대한 기대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참조 : http://www.reuters.com/article/us-brazil-coffee-warehouses-idUSKCN11X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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