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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메리온 찻잔 없이, 1만원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차!
2017.03.07 Tue 2,315

기사 요약

차를 즐기는 도구는 다양하다. 기본적인 차주전자와 찻잔 외에도 티코지(보온용 덮개), 모래시계, 스트레이너(거름망) 등 다양한 도구들이 있지만,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데는 기본적인 아이템만 있어도 충분하다. 오늘 소개하는 아이템은 개당 1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니 겁먹을 필요 없이 차의 세계에 빠져보자.

 

차를 티백으로 즐길 때 꼭 필요한 아이템

유리

1.속이 훤히 보이는 유리컵을 구매하자!

차의 맛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차의 색깔이다. 홍차는 진한 검붉은색 <검은색으로 갈수록 쌉쌀한 맛이 강해지는데, 불투명한 머그컵이나 깊이가 너무 깊은 머그컵을 사용하면 차가 우러난 정도를 확인하기 어렵다. 일반 티백제품은 추출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시간을 놓칠경우 맛있는 차를 즐길 수 없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손잡이가 있고 온도 유지가 용이한 유리컵이 좋다. 2.컵 뚜껑으로 온도와 향미를 유지하자! 허브티/홍차는 찻물의 온도를 유지시켜주면서 다양한 향을 즐길 수 있다. 티포트가 있다면 이상적이겠지만, 찻잔에 뚜껑을 덮는 것만으로도 향미가 잘 보전돼 맛있는 차를 즐길 수 있다. 찻잔 뚜껑은 크기,재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6000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3.노래 한곡으로 맛있는 티타임을 만들자! 3분은 사발면의 꼬들한 면발을 즐길 수 있을뿐만 아니라, 티를 맛있게 만들어주는 ‘티 골든타임’이기도 하다. 초시계나 모래시계가 있다면 최상이지만, 간편하게 3분을 측정하는 방법은 노래를 부르는 것도 방법이다. M자형 일반티백일 경우 1절이 끝난 후, 삼각 티백은 한곡이 다 끝날 때 건져내면 제대로된 차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자신의 취향에 따라 1절이 끝나기 전에 과감하게 티백을 빼는 것도 방법이다.나를 위한 노래 한곡과 따뜻한 홍차 한 잔으로 생활을 업그레이드 해보자.그래도 자신이 없다면 스마트폰 알람을 3분에 맞춰놓고 기다려도 된다.  
 

차를 잎차로 즐길 때 꼭 필요한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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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쁜 티스푼, 인스타 사진 뿐만 아니라 입도 즐겁게 한다. 차 맛은 물 양과 차 종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정확하게 계량해서 차를 우려냈을 때 이번에 밍밍했다면,다음에는 조금 더 넣어서 맛있는 차를 즐길 수 있다. 많은 차 레시피에서 사용하는 1 티스푼의 정량인 3g용량이면 더 좋다.

2.종이컵 하나로 부리는 마술 종이컵은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계량도구이다. 1명이 즐기는 차의 정량은 티스푼 하나(2~3g)에 종이컵 2개만큼의 뜨거운 물을 담아주면 된다. 함께마실 사람이 늘어나면 인원수만큼 곱하면 된다.

3.5천원에 100장. 티 필터! 스트레이너가 있는 티포트 없이 찻잎으로 차를 끓일 때 티필터를 이용하면 간편하다. 길이가 긴 종이필터부터 컵에 고정할 수 있는 스틱형 티필터, 순면거즈로 된 코튼인퓨저, 컵에 고정할 수 있는 실리콘 스마트 인퓨저 등 다양한 티필터가 판매되고 있다.  


취재,기획 COFFEETV 한영선PD sun@coffeetv.org
감수 BTC 아카데미 문선영 팀장
세미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