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TV
닫기

ARTICLE NEWS
HOME  >  ARTICLE  >  NEWS

페트 커피 음료 60.1% 성장 (3월 1주 주간 커피 뉴스)
2020.02.28 Fri 1,858

기사 요약

한 주간의 커피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 <주간 커피 뉴스>입니다. 2019년, 페트 커피 음료 60.1% 성장, 커피박의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변신, 주한영국대사관의 제로 플라스틱 커피 이벤트, 냉동 베이커리의 소비량 급상승, 서울시, 식품접객업소 1회 용품 한시적 허용 다섯 가지 뉴스를 소개합니다. 

1. 2019년, 페트 커피 음료 60.1% 성장 

2월 24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커피음료 시장 규모는 1조 3479억 원으로 2018년(1조3193억 원)보다 2.2% 성장했습니다. 제품군별로는 캔 커피 5796억 원, 컵 커피 4622억 원, 페트 커피 1858억 원, 호일백 커피 907억 원, 병 커피 233억 원 순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제품군은 소폭 성장하거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페트 커피만 유일하게 2018년 1161억 원에서 2019년 1858억 원으로 60.1% 급성장했습니다. 보관성과 휴대성 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페트 커피의 성장, 앞으로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합니다. 

2. 커피박,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변신

커피 찌꺼기, 즉 커피박은 연간 13만 톤 이상 발생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처리 비용이 막대하게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는 커피박 폐기물 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재활용 사업을 운영하는 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커피박은 친환경 비료, 건축 자재, 신재생 에너지 등으로 재활용될 수 있습니다. 

2월 23일 스포츠 서울은 커피박 재활용 기술 개발에 2017년부터 돌입했고, 원료 배합 비율, 가공 공정 등을 찾아낸 (주)동하를 소개했습니다. 이 회사는 2019년 ‘커피박이 포함된 건축 자재 및 그 제조 방법’이라는 특허권을 취득했고, 경기도 포천시와 함께 커피박 재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한 성형품 가공방법'이라는 특허권을 2013년 취득한 커피큐브는 커피박을 재활용한 커피점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커피박을 다양하게 재활용해서 커피박 소각과 매립에 따른 토양과 대기 오염 방지,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3. 주한영국대사관, ‘제로 플라스틱 커피 이벤트’ 진행 

2월 21일, 주한영국대사관이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최를 기념하며 텀블러를 가져온 참여자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제로 플라스틱 커피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이벤트는 영국의 GREEN IS GREAT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국이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리고, 전 세계 사람들이 더 적극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입니다. 

영국은 1990년에서 2017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을 40% 이상 줄였으며, 2050년까지 온실가스 탄소 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4. 냉동 베이커리, 소비량 급상승 

2월 20일,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1월 29일부터 2월 18일까지 3주간 냉동 생지의 판매량이 직전 3주(1월 8일 ~ 28일) 대비 6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완조리 형태의 빵, 케이크 제품 판매량도 50% 상승했습니다. 냉동 생지란, 빵의 반죽 상태를 급속 냉각한 것으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구우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반조리 제품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냉동 베이커리의 판매량이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위생 관리는 더욱 철저히, 활용도는 더욱 요긴하게 사용되어 현시국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 서울시, 식품접객업소 1회 용품 한시적 허용

2월 23일,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올라갔습니다. 24일 환경부는 관할 지자체장의 판단에 따라 식품접객업소 중 ‘국내·외 출입이 빈번한 곳’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일회 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 지침을 내렸습니다. 

그에 따라 서울시는 25개 전 자치구에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에 대한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향후 상황에 따른 정부 및 지자체의 빠른 대처로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 그리고 고객들까지 불편함 없이 안전한 매장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간 커피 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더 유익한 소식과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 구독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주간 커피 뉴스>를 통해서 커피인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소식, 신제품, 이벤트가 있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출처 : 한국경제, 스포츠서울, 디지틀조선일보, 헤럴드경제, 연합뉴스
기사 편집 : 남은선 기자 eunsun0323@coffeetv.org
영상 편집 : 이대웅 PD redsky18@coffeetv.org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세미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