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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넷째 주, 주간 커피 뉴스 기사문
2018.08.28 Tue 2,994

기사 요약

한 주간의 커피 소식을 한자리에 모아 알아보는 시간! 주간 커피 뉴스입니다.
6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한 초강력 태풍 솔릭, 예상보다는 적은 피해를 주고 지나갔는데요.
다시 태풍 때문에 마음 졸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지난주, 커피업계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1. 플라스틱 안 되니 종이컵 쓴다
 
매장 내 플라스틱 일회용 컵 사용금지가 시행된지 이제 곧 한 달이 되어가는데요. 그 취지가 무색하게도 몇몇 매장에서는 플라스틱컵 대신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1회용품 사용규제대상에는 1회용 종이컵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렇다고 매장들이 일부러 종이컵을 사용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이들이 종이컵을 사용하는 주된 이유는 대량의 컵을 다시 준비해야하는 금전적 부담과 갑자기 늘어나는 설거지 부담에 있다고 하는데요. 컵을 구매하여 매장에 구비한 매장의 경우에도 15%에 달하는 분실, 파손율에 다시 종이컵을 이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관련 후속조치가 마련되어 커피업계 종사자분들의 혼란이 없어지길 바래봅니다.
 
2. 음원 저작권법 개정안 시행
 
지난 23일, 앞서 6월에 전해드렸던 매장 내 음원이용료에 대한 법령개정안이 시행되었습니다. 종전까지는 유흥, 경마, 골프, 무도장들의 시설에서만 징수되던 공연권료의 적용대상이 커피전문점까지 확대된 것인데요. 15~30평 정도의 매장을 운영 중 이라면 월 4000원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한다고 합니다. 이는 매장의 크기에 비례해 늘어나며 300평이 넘는 규모의 점포를 대상으로 최대 월 2만원까지 징수됩니다.
전통시장과 15평 미만의 소규모 영업장은 면제된다고 하니까 카페를 운영하고 계시다면 반드시 알아두세요!
 
3. IBM, 생체인식 드론 개발 중
 
22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IBM이 지난 7일 미국 특허청에 카메라와 생체인식 센서를 탑재해 커피를 배달할 수 있는 드론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고 합니다. 이 드론은 눈동자 움직임과 얼굴 표정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사람들이 커피를 원하는 상태임을 미리 파악해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용자의 수면 상태와 회의 일정 등의 데이터를 확보해 센서가 파악한 정보와 결합, 우리가 부르기도 전에 커피를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말하기도 전에 알아서 커피를 가져다주다니! 얼른 출시되어 사용해봤으면 좋겠네요!
 
 
 
 
4. 캐나다, 대마 카페 생긴다?
 
지난 6월 G7 국가 중 처음으로 대마초가 합법화 된 캐나다! 본격적으로 법이 시행되는 9월을 앞두고 있는데요. 캐나다의 커피브랜드 second cup이 2019년 4월 초에 기존 카페를 대마초 상점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연하게도 대마초 제품은 만 18세 이상부터 구매 가능하며 대마초의 생산은 정부의 제한을 받는다고 합니다. 다음 달부터는 캐나다로 여행을 가시면 관련 제품을 종종 보시게 될 텐데요. 우리나라 국민은 관련 제품을 이용 시 우리나라 법으로 처벌 받게 됩니다! 호기심이 나더라도 이점 유념하세요!
 
5. 돌아온 Pumpkin Spice Lattes
 
미국 대다수의 커피관련 웹사이트들이 한 번씩은 이 소식을 꼭 다루고 있는데요! 그만큼 미국에서 펌킨스파이스라떼의 인기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 음료는 미국에서 매년 가을이 되면 판매하는 스타벅스의 계절 한정 메뉴인데요. 올해는 8월 28일! 바로 내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달달한 호박에 매콤함을 더한 펌킨스파이스라떼! 아쉽게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판매하고 있지 않지만, 인터넷에서 해외 직구 상품을 구매한다면 어렵지 않게 맛보실 수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한번 알아보시는 것 어떨까요?
 
6. 카페라떼 대신 골든라떼
 
카레의 주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강황! 사실 강황은 슈퍼푸드로 작년부터 주목을 받아왔으며 항암, 항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황라떼는 따듯한 우유에 강황가루를 넣고 조금 더 가열하면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기호에 따라 꿀이나 계피가루, 코코넛 시럽을 첨가해 드실 수 있습니다. 맛은 연한 밀크티 같다고 하며 강황가루를 너무 많이 넣으면 향이 너무 강해 마시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소화기관이 예민해서 커피가 들어간 음료를 즐기지 못하신다면 좋은 대체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주간 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다시 30도가 넘는 더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올여름 마지막 더위! 잘 이겨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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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주간 #커피 #뉴스
CREDIT김상민 PD
세미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