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NEWSHOME > ARTICLE > NEWS
기사 요약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 영향을 준 섬으로 유명한 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 제도는 남아메리카 동태평양에 있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19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 발견 당시 큰 거북이 많이 살고 있어서 에스파냐어로 거북을 뜻하는 갈라파고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500만년 전에 일어났던 화산 폭발과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 토양을 더욱 비옥하게 만들어 커피경작지로는 이상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는데요. 인구가 증가가면서 커피, 옥수수 등의 작물들이 재배되기 시작하였지만, 본격적으로 커피재배가 시작된 것은 1875년 Don Manuel Jcobos가 버번종의 씨앗을 들여오면서라고 합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갈라파고스 제도. 현재 그곳에서 커피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핸더슨 부부의 이야기를 ‘MUNCHIES’를 통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또한 이 부부는 스위스 근대, 케일, 청경채, 옥수수, 토마토, 상추 등을 포함한 30가지 채소들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커피와 채소들 모두 USDA 인증을 받은 유기농 식품이고 미국에서 온 조사관에 의해 정기검사를 받는다. 갈라파고스에는 다른 유기농 농장들도 있지만 ‘Lava Java’는 공식 인증절차를 밟은 첫 농장이다. 핸더슨에 따르면 그의 목표는 식물을 생산하는 것보다 수입하는 것이 더 저렴한 갈라파고스 주민들을 위해 유기농 농업모델을 세우는 것이다. 대부분의 현지 청소년들이 관광산업 직업군을 선택했기 때문에 갈라파고스의 농장 소유주들이 지불하는 인건비가 급증했다. 갈라파고스에서는 최소 노동임금을 하루에 35달러를 지불하고 있는 반면, 에콰도르 본토에서는 하루에 10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인건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식품수입을 하지 않는 것은 외래종이 생기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환경보호운동가인 부부의 주요 관심사이다. 갈라파고스 섬에는 지구상 가장 높은 수준의 고유종들이 있다. 총 약 552~614개의 고유종들이 있는가 하면 대략 825가지의 새로운 종들이 도입되고 있다. 이렇게 도입된 종들 중 100가지 이상은 야생에 적응하여 본토 서식지를 위협하고 있다. 대부분의 커피농장에서 전형적인 단작물 생산을 하는 것과는 다르게 ‘Lava Java’의 커피 식물들은 널리 퍼져 다양한 본토 나무들과 뒤섞여 있다. 거대한 데이지 나무인 스칼레시아도 풍부해 농장에만 약 4,000그루가 있다.
핸더슨과 게라는 아직도 풀타임으로 일을 하며 자신들의 임금으로 농장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야 적절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위한 유일한 방법은 소비자가 유기농 식품과 정부 보조금에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하고 싶게끔 만드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갈라파고스 농부들은 저렴한 본토의 상품들과 경쟁할 수 없다. 산타크루즈의 단 1/10만 농업을 위해 사용되고 나머지는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다. 핸더슨은 갈라파고스에 실험용 농업 시설을 세울 수 있는 허가를 받아 관광객들이 그의 농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유기농 농부들을 위해 세금도 감면받기를 원한다. 만약 이 사항들이 허가된다면 갈라파고스의 식품 생산자들을 위해 더 많은 장려책들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참조 : Inside the Galapagos Islands’ First Organic Coffee Farm
ⓒcoffee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를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재편집하거나 출처를 밝히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해당 컨텐츠의 소유는 채널씨에 있습니다.
게시물 본문에 출처(COFFEE TV)와 원본 게시물 사이트 주소(해당 게시물 URL)를 포함하면, 타 사이트에서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