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TV
닫기

ARTICLE Know how
HOME  >  ARTICLE  >  Know how

전기가 필요없는 커피메이커,아람(Aram)
2017.01.07 Sat 2,018

기사 요약

브라질은 세계 제일의 커피산지이다. 하지만 커피도구/머신과 관련한 브라질 기업의 이름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브라질 출신의 메이콘 아람(Maycon Aram), 주카 에스만호토(Juca Esmanhoto)이 공동으로 개발한 아람 커피메이커(포르투갈어 : Cafeteira Aram)가 성공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이다. 

 
제품의 공동 개발자인 에스만호토는 커피산업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아람은 디자인과 공예를 담당했다. ‘아람 커피메이커’의 핵심은 일반적인 휴대용 에스프레소머신이 사용하는 레버 대신 나사를 이용해 커피원두에 압력을 가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이는 단순히 미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나사형 압력방식(thread-controlled pressure)으로 만들어진 첫 머신이라는 점에서도 특색이 있다.
 
sprudge_com_20161228_142656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커피메이커 하단의 포터필터에 분쇄한 원두를 넣고 탬퍼로 잘 눌러준 후 커피메이커와 포터필터를 결합한다. 이후 실린더 상단에 뜨거운 물을 채우고, 커피메이커 상단의 핸들을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실린더 내부의 피스톤을 끝까지 올린다. 원두가루가 젖을 때까지 잠시 기다린 후 시계 반대방향으로 핸들을 돌리면, 커피 가루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에스프레소가 추출된다.
나사로 조이기 때문에 압력이 약할 것으로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공동 개발자인 에스만호토는 “보통의 에스프레소 머신이 가하는 8~9bar 압력까지는 손쉽게 도달하며, 익숙해지면 14bar까지 압력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sprudge_com_20161228_142638
 
 
세미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