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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링 인(dialing in)에 도전하다
2016.12.21 Wed 2,644

기사 요약

바리스타들이 매장에 출근하여 처음 하는 일은 에스프레소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죠. 기기세팅을 하고, 첫 샷을 뽑고, 그라인더의 분쇄도를 조절하는데요. 이것을 ‘다이얼링 인’이라 표현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이얼링 인(dialing in)’은다양한 의미를 지니겠지만, 바리스타들에게는  맛있고 일정한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 최적의 추출변수를 정하고 추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이얼링을 하기 위한 방법과 팁을 배워보겠습니다.

바리스타들이 매장에 출근하여 처음 하는 일은 에스프레소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죠. 기기세팅을 하고, 첫 샷을 뽑고, 그라인더의 분쇄도를 조절하는데요. 이것을 ‘다이얼링 인’이라 표현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이얼링 인(dialing in)’은다양한 의미를 지니겠지만, 바리스타들에게는  맛있고 일정한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 최적의 추출변수를 정하고 추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이얼링을 하기 위한 방법과 팁을 배워보겠습니다.  

1. 그라인더 잔량을 잊지마라 모든 에스프레소 그라인더들은 약간의 분쇄 커피가 내부에 남아있기 때문에 분쇄도를 조절할 때마다 항상 깨끗이 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말자.
2.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라 분쇄도를 조절하기 전에 그라인더를 어느 정도 움직여야 하는지 정확히 알아봐야 한다. 이렇게 하면 더욱 빠르고 정확한 조절을 할 수 있을 것이다.
3. 너무 과잉 조절하지 마라. 조절을 할 때에는 한번에 너무 많이 움직이지 말고, 만약 조절 후 처음 추출했을 때 원하는 샷이 나오지 않았다면 조금 뒤 다시 추출을 해보아라. 그렇지 않으면 원하는 샷을 얻기 위해 많은 커피와 시간을 소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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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설정이 완료됐다면, 직접 맛을 보고 과다추출 되었는지, 과소추출되었는지, 혹은 완벽하게 추출되었는지 확인하라. 만약 당신의 커피에서 신맛이 난다면 분쇄도를 곱게 만들고, 맛이 쓰다면 분쇄도를 더 거칠게 만들어라.  

1. 느리고 꾸준하게 하라 그라인더는 조금씩 조절하라. 크게 조절하며 실수 하는 것 보다 작게 조절하며 맞춰가는 것이 더 낫다.
2. 맛은 복잡하다. 안타깝게도 다이얼링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과소추출에서도 쓴맛이 나기도 하고, 또는 아무 맛도 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지속적으로 맛을 보고 실험하며 경험을 늘리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

에스프레소샷
물론 다이얼링을 할 때 커피나 추출장비 외에도 다른 변수들이 있다.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더 나은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선 필요한 몇 가지이다.  

1. 일지를 작성하라 당신의 레시피를 샷 횟수와 플레이버 노트를 매일 기록해 두면 많은 지식을 구축할 수 있고 트레이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2. 일부러 반대 입장을 취하라 어느 순간 현실에 안주하고 자만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지마라! 일주일에 1번씩은 전혀 안 될만한 추출변수로 시도하고 맛을 봐라.
3. 언제 멈출지를 알라 어느 정도의 커피를 섭취하면 나쁜 맛이 나기 시작할 것이다. 이것은 별 다른 방법이 없다. 에스프레소는 아주 강한 쓴 맛을 가지고 있어 입을 쉽게 지치게 하기 때문이다.
4. 당신이 누구를 위해 커피를 만드는지 생각하라. 아무리 맛있는 커피라도 누가 마실지 모른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당신의 고객들에게 맛을 봐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  


출처 : The Art of the Dial  
세미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