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연구에 따르면 커피 바 뒤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흔한 반복적인 업무가 바리스타에게 부상을 입힌다고 합니다. 특히 탬핑은 비틀어진 손목 각도와 힘을 적용할 때 불가피한 자세 때문에 손목, 어깨 및 허리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주에서 탬핑을 자동으로 해주는 머신 'Puqpress'가 등장했는데요. 올해 아틀랜타에서 열린 SCAA 박람회의 UNIC 부스에서 처음 보여진 'Puqpress'는 탬핑의 일관성과 주문 제작화라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 자동화 탬핑 시스템은 압력이 조절 가능해 유저가 일관된 힘을 커피 베드에 정확히 가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최근까지, 'Puqpress'는 유럽, 아시아와 호주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 회사측이 뉴욕의 ‘크리스 커피’를 통해 미국으로 유통하게 되었다. 53mm에서 58.3mm까지의 다양한 포터필터 사이즈로 나오며 금액은 약 855$(약 100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상당한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가 박람회에서 봤던 1164$(약 136만원)보다는 확연히 저렴한 가격이다. 아래 영상은 'Puqpress'의 작동방법을 자세히 보여줍니다. 포터필터에 분쇄된 원두가루를 담고 옆쪽의 버튼을 이용해 압력을 조절 한 후 포터필터를 올려놓으면 깔끔하게 탬핑이 완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