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애호가들이라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세팅에 따라 간편하게 커피를 즐기고 싶어진다. 오늘은 스마트폰으로도 조작하며 다양한 세팅으로 원하는 커피를 맛보게 해준다는 비모어(Behmor) 커피머신을 소개한다.
비모어 커피머신의 가장 큰 특징은 브루잉 온도, 원두를 적시는 시간, 추출량을 결정함으로써 사용자가 원하는 맛의 커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조작을 커피머신과 와이파이로 연결된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어서 조작이 편리하다. 또한 커피머신과 스마트폰을 블루투스가 아닌 와이파이로 연결해 자리에 앉아서도 사무실 한쪽 끝에 설치된 커피머신을 조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셋업
스마트폰에서 처음 비모어를 세팅할 때, 커피머신이 설치된 해발고도를 감지해 가열량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커피를 추출할 때 보다 정확한 수온의 물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추출하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과정들이 들어가면서 다른 스마트폰 연동 커피브루잉 머신보다 세팅시간은 다소 긴 편이라고 한다. 앱이 설치되고 추출을 시작하면 190~210℉(87.8~98.9℃)로 수온을 설정하고, 담금시간,커피가루 종류,추출량(최대 8컵)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커피추출 방식을 등록해놓음으로써 같은 원두를 사용해 커피를 추출할 때는 원터치로 조작이 가능하며, 미리 예약된 시간에 커피추출을 시작할 수도 있다.
디자인
비모어의 디자인은 심플한 블랙&은색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조작을 스마트폰 앱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다른 커피머신들과는 달리 별도의 LCD 창이 없으며 스마트폰과 연결하기위한 버튼과, 맞춤 셋업에 따라 커피 추출을 시작하는 원 프레스 브루 버튼만이 노출됐다. 또한 샤워기와 비슷한 스파징(sparging)형태의 노즐에서 간헐적으로 물을 뿜어내는 펄스브루(pulse brew) 방식을 사용해, 여러 줄기의 물이 커피 가루에 골고루 닿게 해 안정적인 맛을 이끌어낸다. 추출한 커피를 담아두는 스테인리스 카라페는 최대 8잔의 커피를 뜨겁게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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